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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이 되살아나는 한국사회
09/22/201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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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이 되살아나는 한국사회

 

방용호

 

    사람은 성장하면서 사리의 이치를 판단하는 양식과 더불어 양심(Conscience)이 형성됨으로서 반듯한 인간의 모습으로 성숙해 진다고 한다. 그 양심(良心)은 우리에게 사물의 가치를 분별하게 하고, 옳고 그름과 좋고 나쁨 등에 대하여 선악의 판단을 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하여 양심은 도덕적인 가치판단으로 우리에게 바른 행실을 하게하는 통제적인 의식을 제공함으로서 평화로운 사회를 유지케 한다. 독일의 낙망주의 시인 헤인(Heinrich Heine, 1797-1856)에 따르면 양심은 인생의 어두운 길을 인도하는 유일한 지팡이고, 그 길을 비추는 등불은 인성이라고 했다.

 

    학자들 사이에서 논의되는 양심은 인간 고유의 것이지만 불변하는 것이 아니고 교육 등을 통하여 스스로 나름대로 형성된다는 것이다. 중국 고대 정치사상가 맹자(BC 372-289)가 일찍이 정의한 양심이라는 용어도 옳고 그름에 대한 지각을 결정하는 타고난 직관력이지만 생후 학습을 통해서 갈고 닦아서 만들어지는 것이었다. 생후 형성된다는 그 양심은 윤리적 잣대가 아니라, 스스로의 도덕적 판단기준이기에 사람에 따라 다르게 생겨난다는 의미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각자 자기가 지닌 양심의 속성이나 깊이를 알아가는 한편 자기 고유의 양심이 타락하거나 마비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지혜가 필요하게 된다. 왜냐하면 고해와 같은 인생살이에서 양심은 인간의 도덕적 성장을 위해서 늘 번뇌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싫고 좋으냐의 선택의 여지가 없는, 수많은 이웃들과 더불어 생존해야 하는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그 사회생활에서 양심은 우리의 언행에 대하여 도덕적인 책임을 생각하게 하는 감정평가의 사명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양심이 지닌 고유의 사명을 마음에 새겨두고 매일을 산다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본다. 기독교의 신약성서에 명시된 양심의 역할에는: 1) 선악의 분별(2:15); 2) 악의 깨달음(10:22); 3) 기쁨의 근원(고후 1:12); 4) 죄의 가책(8:9); 5) 두려움과 부끄러움(고후 4:2)등이 있다. 영국의 성공회의 목사(Frederick Lewis Donaldson, 1860-1953)1925320일 대성당(Westminster)에서 설교한 7대 사회악(Social evils)중의 하나는 양심이 결려된 행락이었다. 미국의 한 만화가(Jim Davis)에 따르면 양심의 의무는 인간들에게 기분 좋게 해주는 모든 것들을 불편하게 여기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대한민국 헌법이 보호하는 양심의 자유(19): 1)양심의 형성과 실현; 2) 양심의 표명과 활동; 3) 양심을 표명하도록 강요당하지 않을 자유; 4) 양심에 반하는 행동을 강요받지 않는 자유 등도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한국헌법이 정의하는 양심의 자유란 막연하고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신념(세계관, 가치관, 인생관 등)과 지식, 경험을 통해서 탄생된, 인격의 가장 깊은 내부에서 울려 펴지는 마음에 근거하고 있는 셈이다.

2019년 한국에는 추석연휴를 전후하여 새로 임명된 법무부장관의 기심(양심적 속임)에 대하여 분노와 억울함을 호소하는 각계각층의 집단시위, 삭발, 시국선언, 단식 등, 양심의 자유가 나름대로 행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새 장관의 인사청문회에서 거론된 의문 의혹의 수가 속출될 뿐만이 아니라 그가 밝힌 증언들이 사실과 다르고 또 그의 친북 사회주의이념이 대한민국 헌법에 위배되는 관점에서, 그를 임명한 대통령에게도 양심의 호소와 책임을 묻고 있는 것이다.

 

    사람이 자기의 양심을 속이는 이유는 각기 경우에 따라 다를 것이다. 경험적으로 알려진 가장 보편적인 원인은: 1) 이해관계에 따르는 사욕; 2) 거짓과 유혹; 3) 양심의 자유가 마비될 때; 4) 인면수심의 위선적인 이중인격; 5) 수치를 모르는 철면피; 6) 강심장 등일 것이다. 어쩌면 지금의 한국과 같이 정치권력이 극소수의 반자유민주주의 주사파엘리트에 집중되어있는 과두제(寡頭制, Oligarchy)에서는 정치적 독선행위에 일일이 개입하여 간섭을 하는 양심 따위는 일절 고려할 대상이 아닐 수 있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양심에 대한 철면피나 강심장이 불가피하게 된다.

 

    새 법무부장관의 임명으로 한국사회는 제 역할을 못해오던 시민양심이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었다. 그 소란스러웠던 청문회와 더불어 진행된 검찰수사는 해외의 교표사회까지 주사파 집권층의 이중적 파렴치한 생활을 낱낱이 들어내 주웠다. 나도 이번 기회에 강남좌파가 위장한 평등이라는 의미를 실감하게 되었다.


    거짓에 익숙하여 묵인되고 용서하다보면 인생의 길잡이 양심은 본연의 역할을 못하게 된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마음의 기능이 마비되면 사회는 질서를 잃게 됨으로서, 그 곳에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행복도 머무를 수가 없다. 그래서 나에게는 양심의 자유를 소원하는 국내외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정복하려는 주사파 과두정치에 대한 투사적인 국민적 저항을 계속 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저자: 어른을 위한 인성교육,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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