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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하면 모든 문제 해결!
03/08/2015 14:39
조회  3334   |  추천   8   |  스크랩   0
IP 108.xx.xx.46


요며칠 무척 힘들었습니다.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시간이 모자랐고

마음 졸이며 발을 동동 구르며 다니기도 하고...

"세상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든지 깨달은 현인은 항상 잔잔한 미소를 잃지않는단다."... 라고 설교하던 요자...

... 그러나 잔잔한 미소대신 한숨이... 때로는 눈물이...


격렬하고 진한 삶의 현장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즐기며 새로운 짜릿짜릿한 스릴을 찬양하곤 했던 요자라지만...

그러나 너무 벅차게 힘들어...

못하겠다 꾀꼬리 다 때려치우고 싶다!... 라고 고함쳐대고 싶은 욕구가 뱃속에서 살금살금 올라오는데...


때려치우고 싶다. ㅇㅇㅇ 하고 싶다... ㅇㅇ는 하기 싫다...

하고 싶다고 하고, 하기 싫다고 안하고... 하면

나중에 눈물 쫄쫄 흘리고... 가슴치고 한탄하는 일들이 일어날거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에...


그래! 올바른 방향으로 가자!

하나씩 하나씩 할 수 있는일들을 최선을 다해서 하자!

... 그래서 그렇게(하나씩 하나씩 할 수 있는일들을 최선을 다해서)했는데...


... 그래도 내가 이런것까지 신경쓰는 특수한 직책을 맡게 될 줄이야!

이런 것=빌딩 바닥 바로 아래에있는 더운물/찬물 나르는 파이프에 빵구가 혹시 나지않을까?... 하는 불안과 공포속에서 하루에 몇초쯤 이라도 전율하는 삶의 주인공이 될 줄이야...

우리 아파트의 한 빌딩에 슬랩맄(건물 바닥 밑의 물나르는 파이프에 구멍이 나서 시멘트의 갈라진 틈들을 통해서 물이 올라와서 물난리가 나는 것)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한 2주일 전에...


거기 사는 사람들 모텔에 보내고... 등등...

여기저기 동동거리며 돌아다니고, 아우성 치는 사람 진정시키고, 우는 사람 달래고...

뻑적지근하게 일이 많았던 2주일... 이제 대략 마무리가 되었는데...


요자가 걱정이라는 것은 결단코 안하는 스타일인데...

이상하게 슬랩맄이 또 일어나면 어떡게하나...

즉 빌딩 바닥 밑의 물나르는 파이프에 빵구가 또 나면 어떻게하나?... 하는

이상하고도 희귀한 걱정(빌딩 바닥 밑의 파이프에 빵꾸가 날까봐 걱정하는 사람이 지구상에서 몇명이나될까?)을걱정이라는 것을 결단코 안하는 요자가 하루에 몇초씩이라도 걱정하는 희귀한 증상이 나타났다는 말이다.


그래!

1. 힘들다고 꼭 힘들어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2. 어렵다고 꼭 어려워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3. 괴롭다고 꼭 괴로와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4. 지겹다고 꼭 지겨워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5. 슬프다고 꼭 슬퍼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6. 걱정된다고 꼭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 위 6가지 해봤자 문제가 해결되거나 일이 진전 되거나 하는 일은 결코없다.

그 반대다. 위의 6가지를 하면 할 수록 문제는 더 복잡해지고, 커지고, 감당하기 어렵게 된다.


어짜피 시간은 가고 세월은 흘러간다.

인상쓰고, 한탄하고, 울고, 걱정하는 대신에...


어짜피 시간은 가고 세월은 흘러간다.

살짝 웃어보는 것은 어떨가?


어짜피 시간은 가고 세월은 흘러간다.

사랑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 모든 것을... 그 모두를...

... 그러면 모든 문제들이 사랑 속에서, 사랑스럽게, 저절로 해결되지않을까?


난생 처음으로 만인 앞에서 노래를 불러봅니다ㅎㅎ

천사의 말을 하고, 심오한 진리를 깨달은 사람이라도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징과 같을 뿐이랍니다.

이 요자는 울리는 징이 되고 싶지않아요.

사랑해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고백합니다...

사랑합니다...




문제 해결, 사랑해요, 천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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