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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인맥 찾기
11/11/200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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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1일>

 

선거가 끝난 지 1주일. 여전히 오바마 열풍이 뜨겁습니다.

하루하루 그와 가족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뉴스거리입니다.

 

대선 캠페인동안 한인 기자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오바마와 가까운 한인 인맥 찾기입니다.

민주당 경선에 나왔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그나마 수월한 편이었습니다.

한국과 북한에 친근했던 남편 덕에 많은 한인들이 지지를 해왔기 때문입니다.

(선거기금 모금 현황을 보면 한인들은 단연 힐러리였습니다.)

반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는 워낙 미 정계에서도 갑작스럽게 떠오른 스타였기 때문에 그야말로 막막했습니다.

가까운 한인들은 커녕 악수를 했거나 사진을 찍었다는(미국에서는 고액의 후원금을 내고 후원파티에 참석하면 후보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 이를 만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지난 8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찾아갔을 때도 과연 오바마를 지지하는 한인들을 만날 수 있을까 고민이 컸더랬습니다.

그랬는데 웬걸 진보성향의 1.5세와 2세 한인 젊은이들은 오바마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냈습니다.

곳곳에 주요 직책을 맡아 활동하는 한인 젊은이들만 열 손가락을 꼽았습니다.

전당대회 당시에도 유진 강씨는 정책 참모진 중 한 명이었기에 최측근으로 꼽혔습니다.

기억을 돌아보니 벳시 김씨라는 젊은 여성은 언론 총책임을 맡고 있었습니다.

제니퍼 오씨와 라이언 김씨도 있습니다. 김씨의 경우는 선거 직전까지 발로 뛰는 일을 가장 많이 한 것 같네요. 선거 전날에도 다른 한인들과 음악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는 이메일을 보내더군요.

지금은 다시 변호사 업무로 돌아간 프랭크 엄씨도 아시안 커뮤니티 코디네이터로 일하며 고생했네요.

그 외 이름을 모르는 한인들이 이모저모로 자원봉사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우수한 한인 젊은이들이 차기 미국 대통령의 옆에서 활약하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자식 때문에 이민왔다는 우리 부모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nc***

 

 

<아래 기사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 덴버에서 쓴 기사임: 2008년 8월 26일자>
이번 전당대회에는 젊은 한인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특히 각 지역 민주당 대의원과 스탭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2세들이 크게 늘어 미주 한인사회의 정치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민주당전당대회 스탭으로 덴버에 머물고 있는 한인들은 대략 10여명 정도. 언론담당자에만 벳시 김 총디렉터를 비롯해 프랭크 엄 아시아 언론 담당 디렉터와 제니퍼 오 라이언 김씨가 있다. 재정위원회에는 유진 강씨가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캐이트 박씨는 아태리더십위원회에 소속돼 있다.

이중 가장 주목을 끄는 이들은 최연소 대의원으로 선출된 제니퍼 배(25)씨와 프랭크 엄(30) 디렉터. 배씨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파워팩닷오그(PowerPac.Org)'로 불리우는 비영리 정치단체의 프로젝트 디렉터로 근무하던 중 대의원 선출 선거를 치루고 당당히 뽑혔다.

전당대회 대의원으로 선출되기 위해 치열한 선거전을 펼쳤다는 배씨는 "소수계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오바마 후보를 민주당 후보로 직접 선출할 수 있는 자격을 가졌다는 데 너무 기쁘다"며 "더 많은 소수계 특히 아시아계와 여성의 목소리가 민주당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 디렉터의 경우 첫 날부터 100여명이 넘는 아시아계 언론인들의 취재를 돕기 위해 누구보다 정신없이 뛰어다닌 한인 2세.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유권자들과 친밀한 유대감이 형성되는데 도움이 돼 기쁘다"는 엄 디렉터는 "아직까지 주류 정계에서 아시아계 유권자의 파워를 제대로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지만 정당대회를 기회로 아시안 커뮤니티와 민주당의 거리를 좁히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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