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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스테이트 첫 한인 여성 총장 임명
06/02/20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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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의 최대 주립대 시스템인 캘스테이트(CSU)에 첫 한인여성 총장이 임명됐습니다.

2007년 UC 머세드 캠퍼스에 강성모 총장이 임명된 후 오랫만에 나온 반가온 소식이었습니다.

엘렌 전 신임총장은 전화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교육열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다"고 하더군요. 딸의 교육에 힘쓴 전 신임총장의 아버지는 '딸의 이름은 족보에 올릴 수 없다'는 엄격한 집안의 가풍 때문에 형의 아들을 자신의 족보에 아들로 올렸다고 하네요. 전 신임총장은 "그래도 박사학위를 받으니 내 이름을 올려주더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전 신임총장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아버지 교육열 덕에 성공 … 인재 양성 허브되겠다" 
캘스테이트 스타니슬라우스 엘렌 전 신임총장
  • [LA중앙일보]    발행 2016/05/31 미주판 19면    기사입력 2016/05/31 10:28 



엄격한 가풍 셋 딸 중 장녀 
아시안 여성 교육 지원 앞장 
중가주 커뮤니티들과도 협력 


"대학 캠퍼스에 아시안 여성 리더들은 많지 않습니다. 아시안 여성 교육자들의 문을 더 열어주는 리더가 되겠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최대 주립대 시스템인 캘스테이트에 첫 한인 여성 총장으로 임명된 엘린 전 박사(58)는 "너무 영광이다. 맡겨진 임무를 잘 수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 신임총장이 부임하는 스타니슬라우스 캠퍼스는 새크라멘토 인근인 중가주에 위치해 있다. 전 신임총장은 "중가주는 가주 뿐만 아니라 미 전역에 주요 농산물과 과일을 공급하는 주요 지역"이라며 "우리의 역할은 중가주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재 배출이다. 스타니슬라우스가 중가주 인재양성의 허브가 되도록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근의 다른 대학 4곳과도 협력해 로컬 지역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교류 증진도 약속했다. 전 신임총장은 "중가주는 한인 뿐만 아니라 일본계와 필리핀계 등 아시안 이민사의 출발지"라며 "부임하면 로컬 아시안 커뮤니티와도 교류를 맺어나가고 이들의 활동이 지역 역사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시간대 정치학 교수였던 아버지(전성죽.작고)와 이영숙(86)씨의 3녀 중 장녀로 태어난 전 신임총장은 "내가 이렇게 성공할 수 있게 된 건 한인 이민가정 특유의 강한 교육열 때문"이라고 말했다. "딸은 족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엄격한 가풍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아버지는 더욱 세 딸에게 '여자라도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며 공부를 장려했다"고 성장과정을 들려주기도 했다. 이러한 아버지의 열정적인 교육으로 전 신임총장의 두 여동생은 모두 하버드를 졸업했으며, 막내 동생인 제인 전씨는 현재 USC에서 정치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전 신임총장은 "나를 보면 교육열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다"며 "나도 한인 이민자 고유의 교육열을 살려 스타니슬라우스를 최고의 캘스테이트 캠퍼스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장연화 기자


캘스테이트 '한인 총장'…엘렌 전 박사 총장 임명 
스타니슬라우스 캠퍼스[LA중앙일보]    발행 2016/05/26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6/05/25 21:59

캘리포니아주의 최대 주립대 시스템인 캘스테이트에 첫 한인 여성 총장이 탄생했다. 

캘스테이트 이사회는 한인 엘렌 전 박사(58·사진)를 새크라멘토 북쪽에 있는 캘스테이트(CSU) 스타니슬라우스 캠퍼스 총장으로 임명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전 신임총장의 임명은 한인 뿐만 아니라 아시아계로서도 처음이다. 현재 캘스테이트 도밍게즈힐스 캠퍼스에서 교무담당 부총장으로 재직중인 전 신임총장은 이에 따라 오는 6월 말 은퇴하는 조셉 셜리 총장위 뒤를 이어 오는 7월 1일부터 총장 임기를 맡게 된다. 

전 신임총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우수한 학과정을 제공하고 취업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 신임총장은 미시간대를 거쳐 프린스턴대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친 후 캘스테이트 샌버나디노 캠퍼스에서 심리학 부교수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25년동안 도밍게즈힐스, 샌호세, 프레즈노, 풀러턴 캠퍼스에서 최고 연구관리자, 행정 및 교무관련 부총장직을 거쳤다. 

도밍게즈힐스 캠퍼스의 경우 835명의 교수들을 관리하고 학사정책을 책임지고 있으며, 샌호세 스테이트에서는 흑인 및 라틴계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는 리더십으로 학생들과 교수들의 신임을 받아왔다. 

한편 전 신임총장이 근무하는 스타니슬라우스 캠퍼스는 캘스테이트 계열 중에서도 우수 공립대로 꼽히는 곳으로, 2015년 가을학기 현재 95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교육전문지인 US뉴스앤월드리포트에서 매년 선정하는 서부지역 우수 공립학교 톱 10에 지난 7년동안 이름을 올렸으며, 프린스턴 리뷰도 지난해 캘스테이트 계열중 최고 캠퍼스로 선정했다.

장연화 기자

엘렌 전, 한인총장, 캘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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