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만의 고국 방문
08/31/2017 00:09
조회  2398   |  추천   10   |  스크랩   0
IP 71.xx.xx.166

어머니와 두 딸들은 2년여전에 한국을 다녀 왔다.

당시에 여러 친척들이 큰딸이 6개월 정도 되었을때에 한번 보았었을뿐 둘째는 초면이었는데도 

어찌나 모두를 환대하고 바쁜 가운데서도 시간을 내어 전국을 다니면서 구경을 시켜 주었는지

금년에 공대를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고 있는 막내는 몇년 뒤 한국 기업에 취직을 하여서 그곳에서 

살고 싶다고 한다. 이곳과는 사뭇 다른 친인척들의 가까움에 매우 좋은 인상을 심어 가지고 온듯 하여

무척 기뻤다. 참으로 반갑게 맞아준 여러친척들에게 감사하고 있다.


사실 난 현재의 세부적인 한국사회의 실상은 잘 모르고 있지만 가끔 이곳 언론들을 통해서 얻은 정보로는 

많이 그리고 점차적으로 달라 지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개인생활에서는 횡렬식인 이곳 직장생활상과는 다른 

종렬식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제 2세들인 한인들까지도 고국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가지고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듣고 있고 그리고 친인척들간에도 예전같이 가깝게 지내고 있지 않다고 듣고 있다.


막내가 이곳에서 몇년간 직장경험을 한뒤 2, 3년 정도 한국 기업에 취업하여 나와 함께 그곳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계획을 얘기 했었을 때에 한편으로는 반가우면서도 걱정이 되었다. 

이번에 한국을 다녀온 뒤 실상을 설명해 주며 생각을 바꾸도록 이해 시키려 할지도 모르겠다.


고국 방문을 자주 하시는 한인 교회분들의 얘기와 그동안 몇번을 다녀 오신 어머니의 말씀으로는  

모두들 시간을 쪼개며 바쁜일상들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친인척들의 인정마져 예전만 못한것 같다고 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모들과 이종사촌들이 얼마전 방문계획을 알렸더니 방문시 자신들의 집에 기거해야 한다고

각자 당부를 하여서  오랜기간을 만나 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함없는 친척들의 정이 느껴졌다.


그렇다면 방문시 선물을 주고 받는 인사의 관습도 여전할것 같은데 3주 방문예정으로 무거운 여행짐이 딱 질색인 나로서 즐겁게 마음이 설레이면서도 어떤 선물들을 마련해 갈지가 고심이 되고 있다. 

어머니의 의견으로는 그곳에도 이곳에 있는 모든것이 있으니 종합비타민을 사서 하나씪 나눠 주라고 하신다.

그리고 이곳에서 조용히 살고 있는 내가 복잡한 서울에서 어리벙벙, 길 잃은 미아 같을것도 걱정도 되고 . . 


가까운 미국인 친구들은 지금 한국사태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실험 하며 심상치 않으니 여행계획 미루라고 

조언들을 하고 있다. 구태여 위함한 상황들은 피하라는 것이다. 

내 사고 방식으로는 만일 그리 된다 하여도 그것은 하늘의 뜻으로 여겨질뿐 막상 방문계획을 결정하고 보니

하루빨리 친인척들이 보고싶고 내가 성장한 곳들을 둘러보고 싶다.

과연 내 모국이 얼마나 달라져 있는지 직접 체험해 보고 싶은것이다.




  





 

   

"기본 폴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블로그의 인기글
wslee
alkongdalkong(wslee)
North Carolina 블로거

Blog Open 04.12.2013

전체     157887
오늘방문     10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25 명
  최근 방문 블로거 더보기
  달력
 

25년만의 고국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