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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있는 그림
04/12/20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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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있는 그림

                                                                                          오봉상 여근곡(ㅂㅈ골)  Oil painting (30"/40") $800

경주 오봉산 여근곡

우리나라 산들은 그 모양이 기기묘묘하여 그 지형의 모양에 따라 예로부터 이름이 만들어져 왔다. 그 중에서 대부분이 복스러운 자리는 명당으로 알려져 왔다. 보기로 서울의 경복궁 터는 북한산과 인왕산의 줄기를 타고 내려와 좌청룡 우백호의 인왕산과 소요산으로 감싸고 남산을 밥상으로 한강을 바라보는 경복궁의 자라는 조선시대의 500년 도읍지로서 현재까지 발전을 거듭하면서 이어져 왔다. 현재 경주지역 일가를 이루어 왔으며 반월성 자라는 1000년 신라의 도읍지로서 복된 우리나의 명당 이였다. 그리고 각 지방마다 명문대가가 명당자리를 중심으로 고을을 이루어 왔다. 이러한 사상은 풍수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

풍수란 무엇인가 ? 장풍임수로서 바람을 막고 물이 풍부하여 살기 좋은 쾌적한 지형을 말한다, 5(화수목금토) 사상이 근원이며 그 중에서 물이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서 편리한 교통수단이 교역을 이루면서 고대 문명 발상지는 물론 현대 대 도시도 모두 물을 끼고 있다.

우리나라 지형은 산과 계곡이 많고 낙은 능선을 따라 평야를 이루면서 어느 곳을 보아도 명당이 아닌 곳이 없다. 그래서 예로부터 금수강산이라 했다. 그 중에서도 재미있는 곳이 경주 서북쪽에 자리 잡은 여근곡이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신라 선덕여왕이 빔에 안압지에서 개구리 울음소리를 듣고 여근곡에 침략자가 숨어있는 것을 알고 군사를 보내어 백제 군사를 모조리 소탕한 고사에서 그림의 소재를 잡았다. 여근곡에는 음의 기운이 너무 강하여 남근이 들어오면 죽는다는 것이다. 건너편 장군상이 남근을 세우고 들어오다가 삼신 할머니가 휘두른 잣대에 남근이 잘리어 생긴 남근석, 그 위 으로 김유신 장군이 화랑들을 이끌고 훈련하던 마당바위, 낙타 등 같은 오봉산 마루, 보지골 아래로 샘솟는 옥문지, 등을 소재로 그림을 구상 해 보았다. 초봄에 훈훈한 바람이 만물을 싹 튀 우고 진달래, 개나리, 배꽃 복사꽃 만개한 계곡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고 목마른 노루가족이 물을 마시려 오는 것을 상상해 보았다.

물가엔 물고기를 노리는 왜가리가 목을 움추려 기다리고 있고 하늘 높은 곳엔 왜가리 한 쌍이 날아들고 있다. 옛 노인들은 해오라지가 계곡으로 날라들면 장마가 온다고 하였다. 하늘의 흰구름 사이로 비치는 했살은 여근곡, 그 위 으로 송림이 빼곡하다. 옛날에 산불이 났는데도 이곳만은 타지 않았다고 하는데 아마도 음기가 너무 강해서 화마도 덤벼들지 못했나 보다.

                                                                                                    2018,6,16. 운연 김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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