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lfkang
wolfkang lim(wolfkang)
기타 블로거

Blog Open 08.23.2018

전체     8096
오늘방문     28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45 명
  최근 방문 블로거 더보기
  달력
 
The Incendiaries by R O Kwon 인센디어리즈(북 리뷰)
10/18/2019 19:17
조회  383   |  추천   2   |  스크랩   0
IP 108.xx.xx.211

독창적이며 혼란스러운 문체로 된 이 특이한 소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는 온통 화염에 

휩싸인 듯한 이야기의 조각들은 읽고 난 후에도 

진한 여운이 살아 있는 불씨처럼 남아 있다.




The Incendiaries

by

R O Kwon


백인계 미국인 보이 윌Will, 그는 신을 믿지 못했다. 더 이상 기독교인이 아니라는 생각에 다니던 성서학교를 그만두고 뉴욕의 에드워드 칼리지로 전학 왔다. 그리고 엄마의 죽음과 관련해서 정신적으로 트라우마가 있고 코리안 아메리칸 걸 피비Phoebe는 더 이상 피아노를 치지 않는다. 윌은 피비를 사랑하게 되지만....

그리고 John Leal, 북한의 수용소에 갇혀 있다가 풀려난 그는 영감을 받고 신의 계시를 깨달았다며 종교적 컬트 그룹 제자Jejah의 지도자가 된다. 광적인 행동으로 치닫는 제자 그룹에게 빠져드는 Phoebe와 주인공 Will이 택하는 행동은 무엇일까?

 

Korean American Writer 리즈 오경 권(36)씨의 첫 장편소설

 ‘인센디어리즈’(The Incendiaries: A Novel)


소설 문체에 익숙한 독자에게 산문체에 가까운 서술과 독백이 오가는 것은 상당히 혼란스럽다. 여러 사건은 시간의 순서 없이 나열되었지만 하나의 결과를 향해 흘러간다. 마지막 챕터를 읽고 나서 챕터 원을 다시 정독했다.

구성이나 줄거리보다는 단어 하나, 문장 한 줄에서 기술 방법이 색다름을 찾아내며 아메리카에서 태어난 한국계 작가의 서술 속에서 공감과 동시에 어쩔 수 없는 이질감을 경험했다. 한국인 1세대 독자로서 보고 느끼는 코리안 아메리칸 2세의 작품세계는 매우 경이롭다. 불확실한 정체성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자존과 문화를 창의적으로 끌어낸다. 마치 한 줌의 보석처럼 다양한 빛이 난다.

 

goodreads의 독자 리뷰에 보면 작가에 대한 찬사와 놀람이 이어진다. 벌써 작가의 팬덤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정도의 반향을 일으키는 작가라면 앞으로의 작품이 기대된다.



 *주*

in·cen·di·ar·ies.

a person who deliberately sets fire to buildings or other property, as an arsonist.

방화범으로 고의적으로 건물이나 다른 재산에 불을 내는 사람.

 



R. O. Kwon (Reese Okyong Kwon 리즈 오경 권)


세 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온 한국계미국인작가이며 미국 예일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부룩클린 칼리지에서 문예창작 석사학위를 받았다.

The New York Times, The Guardian, The Paris Review, BuzzFeed, Vice, New York Magazine's The Cut, 등에 기고하며 샌프란시스코의 대학에서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2018년 첫 장편소설 The Incendiaries는 출판 즉시 Best book of the year가 됐다.

The New York Times에서 ‘주목받는 4대 작가’로 꼽히는 R. O. Kwon 작가의 The Incendiaries는 finalist for the National Book Critics Circle, John Leonard Award for Best First Book, Los Angeles Times First Book Prize, Northern California Independent Booksellers Association Fiction Prize를 수상했고 2019년에는 American Library Association Carnegie Medal 과 John Leonard Prize 수상 후보에 올랐다.




코리안 아메리칸 작가들의 책은 주로 도서관을 이용한다. 코리안 아메리칸 작가의 작품이 거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아쉬운대로 찾아서 읽고 신간은 대기자 명단에 올려야 겨우 빌릴 수 있다. 이 책도 3주 만에 빌려온 책이다. 



작가의 첫 데뷰 소설인데도 비평가들의 관심을 받았고 리뷰에서 호평과 악평이 엇갈리는 평을 보고 나서 강한 호기심이 솟았다. 데뷔소설이 평론가들의 주목을 끌어 당기는 데는 작가에게 또는 소설 속에 그 무엇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작가의 프로필 사진에서부터 R O Kwon의 독특한 개성을 느꼈다. 

코리안 아메리칸 작가들의 책에서 독창적인 문체와 서술을 자주 봤고 

나는 그것들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궁금하다면 아래 작가의 글을 읽어보시라.


Why I Don’t Leave the House Without Putting on Black Eye Shadow 

By R.O. Kwon

https://www.thecut.com/2018/04/why-i-always-wear-black-eyeshadow.html


wolfkang


인센디어리스,r o kwon, Incendiaries,korean american,
이 블로그의 인기글

The Incendiaries by R O Kwon 인센디어리즈(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