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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재테크]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08/18/20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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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마찬가지로 경제도 어린 시절부터 익히고,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다. 경제가 무엇이며, 왜 중요한지, 무엇을 목표로 해야 하는가를 아이에게 바르게 가르쳐야 한다. 부모가 먼저 경제를 공부해야 아이에게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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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재테크]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경제는 습관이다

경제는 돈에 대한 이야기이다. 또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규칙이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돈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오늘날의 패러다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제에 대해 더 많이 알고, 배워야 하는 것은 곧 삶을 살아가면서 해야 할 당연한 의무 중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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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제교육은 미국, 영국 등의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뒤쳐진 상태다. 1997년 외환위기를 겪은 후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경제를 공부하려는 사람들도 늘었다. 그러나 정작 경제에 대해 바르게 배워야 할 어린이와 청소년은 제대로 된 경제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은 소비율이 가장 높고, 저축률이 가장 낮은 세대로 꼽힌다. 이는 경제에 대한 기본 지식이 부족한 데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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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들은 경제교육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조언한다. 어렸을 때부터 돈이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 언제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습관을 익히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한 번 바른 습관을 들이면, 평생 어린 시절에 익힌 규칙, 습관에 따라 현명한 경제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막연히 돈에 집착하는 행동이 아닌, 효과적인 경제활동을 통한 풍요로움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 즉 현명한 경제활동은 행복한 삶을 꾸리기 위한 조건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우리 아이에게 올바른 경제교육을 시켜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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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경제교육 시키기 실전편

1단계 부모가 먼저 경제 박사 되기

항상 경제를 공부하라. 부모가 모범을 보이는 것만큼 효과적인 교육법은 없다. 아이에게 제대로 된 경제교육을 시키고자 한다면, 먼저 부모가 경제를 공부해야 한다. 대부분의 부모들도 경제에 대한 기본 지식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외환위기 등의 국가적인 금융사고 이후 경제에 대해 바로 알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들을 위해 경제학자나 경제기관에서는 쉽게 배울 수 있는 관련 서적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다. 또 금융기관, 대학 등을 중심으로 경제 관련 강좌도 열린다. 경제신문 등 매체 등을 활용해 경제에 대한 기본 지식을 먼저 익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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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계 생활 속에서 경제 배우기

[어린이 재테크]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부모는 은행이 아니라고 말하라. 현재 우리나라에는 성인이 된 후에도 부모에게서 경제적 독립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이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가 당연히 모든 것을 해주어야 한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결과다. 자녀의 경제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다. 부모의 도움이 공짜라는 인식 대신 때가 되면 스스로 경제활동을 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우쳐주어야 한다. 세계적인 가치투자자 워렌 버핏은 돈을 빌리러 온 딸에게 “부모는 은행이 아니다”라며 돈을 내주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재산 80%를 사회에 환원한 바 있지만, 자녀와 가족에게 경제적인 혜택을 거의 주지 않아 더욱 유명해진 거부다. 부모의 도움이 공짜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순간부터 아이의 경제관이 성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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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일을 하면 그 대가를 지불하라. 아이들이 계획한 대로 공부를 했거나, 부모와의 약속을 잘 지키는 등 착한 일을 하면 그 즉시 칭찬을 하라. 좋아하는 과자나 일정 금액의 용돈을 주는 것도 좋다. 흔히 이러한 결과를 경제학에서는 인센티브라고 이야기하는데, 기본적인 경제원리 중 하나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는 것이다. 이는 아이의 미래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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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계 돈을 쓸 자유 주기

작은 실수로 큰 실수를 예방하라. 부모와 아이가 함께 경제에 대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면 용돈을 줄 차례다. 용돈은 아이의 나이와는 상관 없이 일찍 주는 것이 좋다. 단 용돈의 액수에 차별을 두면 된다. 돈에 관련해서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용돈을 주는 것은 아이에게 어린 시절부터 적은 돈으로 작은 실수를 반복해서 겪게 하기 위함이다. 아이들이 용돈을 완벽하게 관리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에 경험한 실수들이 성인이 된 후에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하는 밑거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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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친 후에는 용돈을 주지 마라. 부모들이 하는 가장 큰 실수는 바로 아이를 야단친 다음 미안한 마음에 용돈이나 선물 등을 주는 것이다. 이는 경제교육에 있어 가장 좋지 않은 경험을 하게 하는 것이다. 자신이 잘못을 했는데도 소득이 생겼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필요 이상의 소득을 주거나 경제원리에 역행하는 방식은 항상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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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의 경제교육 철학 3]

유태인은 아주 어릴 때부터 자녀에게 철저한 경제교육을 시키기로 유명하다. 그들의 경제교육의 특징은 자신들의 탁월한 상술을 믿게 하고 약속과 신뢰를 중요하게 여기며, 절약과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를 몸으로 익힌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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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난은 죄악이다

“거지 같은 놈”은 유태인 사이에서 가장 치욕적인 말이다. 가난은 게으름의 결과이고, 이는 유태계 문화에서 가장 큰 죄악이라 가르치기 때문이다. 부지런하게 살면 가난을 피할 수 있다는 교훈도 함께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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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자와 친하게 지내라

부자와 친하게 지내라는 것은 단순히 부자 친구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때를 기다리라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어떻게 부자가 됐는지를 자세히 관찰하라는 이유에서다. 이는 경제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라는 의미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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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치 있는 일을 해서 돈을 벌어라

그들은 어떤 일이든 열심히 노력해서 돈을 벌라고 가르친다. 이때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을 통해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도 함께 강조한다. 돈을 벌되, 가치 있는 일을 하면서 부자가 되라는 교육은 바른 자본주의 정신을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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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영 교수가 조언하는 [우리 아이 경제교육 원칙 키워드 5]

1. 희소성

[어린이 재테크]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아이 스스로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희소성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도록 돕는다. 시장에서 희소성을 가진 물건이 얼마나 비싼 값을 갖는지에 대한 원리를 알려주는 것이다. 이는 학습 동기부여로 이어지며, 아이가 미래를 계획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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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뢰 사회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한 약속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믿을 수 없다는 것, 경제활동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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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택 모든 일은 선택한 것과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나뉘는 개념을 깨닫게 한다. 영화를 볼 것인지, 놀이동산에 갈 것인지를 선택할 때 발생하는 기회비용을 스스로 터득하게 한다. 기회비용을 빨리 계산하는 능력이 클수록, 효율적인 경제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4. 미루기 소비를 미룰 수 있는 습관을 들인다. 오늘 당장 사야 할 물건이 아니라면, 내일 사도록 권유한다. 내일이 되면 모레 사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막연히 돈을 쓰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소비를 미루는 것을 익히게 하는 것이다. 바른 소비습관의 시작이다.

5. 가능성 아이에게 내재된 가능성에 대해 희망적인 방향의 이야기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가 자신 없어 하거나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해서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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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장회정 기자I글정은주(객원기자)I사진이주석, 강은호I도움말정갑영(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부 교수)I참고 도서「데메테르의 지혜로운 선택」(정갑영, 삼성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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