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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고수열전-슈퍼메기3
08/12/201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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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주 사단`펀드매니저 출신 선경래 대표? 



`압구정 미꾸라지` `전주투신` 등에 이어 이른바 `슈퍼 메기`라 불리는 신흥 왕개미가 최근 주식시장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최근 하루에만 선물ㆍ옵션상품에 1000억원 이상 거액을 투자하며 기관투자가 못지않게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큰손 개인투자자에게 붙여진 별명이다. 

아직 실체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전직 펀드매니저 출신 등 고수 몇 명이 파생상품시장에서 최근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게 정설이다. 

코스피가 3% 이상 급락한 2일에도 개인투자자들이 한때 지수선물상품을 3100계약(약 2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개인들이 선물가격을 좌지우지하다시피 했다.

증권가에서 유력한 `슈퍼 메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인물이 바로 300억~400억원대 개인투자회사 지앤지인베스트먼트를 이끌고 있는 선경래 대표(41)다. 선 대표는 2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국내 증시 상승기였던 2002~2006년 선물ㆍ옵션 상품에 투자해 1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지수선물 투자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다"며 "요즘은 옵션상품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급변장에서 일부 큰손 투자자들을 `슈퍼 메기`나 `왕개미` 등으로 지칭하며 과대 포장하는 측면이 있다"며 "선물거래량이 하루 40만~50만계약에 달하므로 개인 몇 명이 가격을 인위적으로 흔들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선 대표는 90년대 초 동원증권에서 당시 박현주 중앙지점장, 최현만 압구정지점장 등과 함께 일한 소위 `박현주 사단` 핵심 멤버 중 한 명이다. 이후 98~2002년 미래에셋투신운용 펀드매니저로 일하면서 당시 간판급 국내 주식형 펀드였던 `인디펜던스` 등을 맡아 시장 수익률 대비 20~30% 초과 수익률을 올려 명성을 날렸다. 

선 대표는 최근 부인과 회사명의로 한때 개그맨 주병진 씨가 경영했던 내의업체 `좋은사람들`을 인수해 사업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 증시 컴백한`목포 세발낙지` 장기철씨? 

`목포 세발낙지`가 증시에 컴백했다. 

본명이 장기철인 `목포 세발낙지`는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 서울 압구정동 미꾸라지 등과 국내 선물시장을 좌지우지했던 인물. 당시 대신증권 목포지점에 근무하며 하루 평균 2000계약에 달하는 선물을 매매하면서 막대한 시세차익을 올려 선물시장 큰손으로 명성을 날렸다. 하지만 이후 그는 현물 주식 등에 손을 대다 투자 실패를 겪은 뒤 은둔생활을 해왔다. 

2일 증권업계 안팎에 따르면 `목포 세발낙지`는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열고 선물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목포 세발낙지`의 새 사무실에는 자기가 키운 제자들도 합류해 함께 선물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씨가 활동을 재개한 것은 지난 10월께로 알려졌다. 금융위기 등으로 증시 변동폭이 커지면서 선물시장에서 기회가 많아지자 다시 증시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장씨의 움직임이 포착된 것과 관련해 증권가 일각에선 많게는 1000억원대를 움직이며 최근 선물시장을 쥐락펴락하는 `슈퍼메기`가 `목포 세발낙지`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장씨의 주특기가 선물 투자고 최근 증시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슈퍼메기`도 공교롭게 선물시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련한 자금과 관련해서도 장씨 측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굴리는 자금 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물론 여기에는 이론도 만만치 않다. 마련한 자금 규모가 슈퍼메기급이 되는지도 의문이거니와 시장 상황도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슈퍼메기` 얘기는 최근 시장 상황이 오전과 오후가 반대로 전개되는 등 역추세 사례가 많고 이것이 개인투자자들의 성향과 공교롭게 일치하면서 나온 얘기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목포 세발낙지`는 투자에 실패한 후 전라남도 인근 한 섬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 MK[설진훈 기자 / 문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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