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하다'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11/24/20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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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어젯밤 오버했어'를 영어로 다음과 표현 했습니다.   

→You were over last night.(이건 콩글리쉬)


위와 같이 표현하면 "넌 어젯밤 끝났어"라는 이상한 뜻이 되어 버립니다.    


그렇다면 '오버하다'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우선 go overboard가 있습니다. 

board는 배의 갑판인데 갑판 밖으로 뛰쳐나간다는 것이니 '지나친 행동을 하다'라는 뜻이 됩니다.



Harry gave his son a sports car for his graduation present. 

Do you think he went a bit overboard?
(해리는 아들 졸업선물로 스포츠 카를 사줬데. 좀 오버한 것 같지 않아?)

Don't you think you're going a little overboard?

(너 좀 지나친 거 같지 않아?)

She went overboard when she dyed her hair purple.

(머리를 보라색으로 물들이다니. 그녀는 오버했어)


하지만 캐내디언들이 회화에서 자주 사용하는 것은 go too far 입니다.     

This time he's gone too far.

(이번에 그 사람 너무 지나쳤어)

Your joking is going a little too far.

(너 농담이 좀 지나쳐)

I've tried to be patient, but this is going too far.(보자 보자 하니 해도 너무 한다)


그렇다면 맨 위의 "너 어젯밤 오버했어"는 

You went overboard last night 혹은 

You went too far last night으로 바꿔줘야 의미가 통합니다.   


실제로 '오버하다'는 다양한 의미로 해석 될 수 있는데,

배우나 연기자들이 오버하는 것은 overact,

어떤 일에 대해 지나치게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은 overreact,

또한 어떤 행동이 지나친 경우에는 overdo를 써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버하다'는 go overboard, go too far를 단순히 암기하기 보다는

상황에 맞춰 '오버하다'가 어떤 의미로 쓰인건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로 '오버하다'와는 뉘앙스가 약간 다른 '무리하다(overdo)'라는 의미로, 

Frank Sinatra가 부른 My Way 가사 중간에 이런 부분이 나옵니다.

"I bit off more than I could chew"

(내가 씹을 수 있는 이상으로 물어 끊었다 즉, 내가 무리했다)

원형은 bite off more than one can chew로서, "감당할 없는  벌이다 부치는 을 하다"라는 뜻 입니다. 


(대화)

A: Wow! How much did you buy?
B: It looks like I went a little too far.
A: A little? You went way too far.
A: 우와! 얼마나 산 거야?
B: 내가 좀 오버한 것 같아.
A: 조금이라고? 해도 한참 오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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