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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우리말이 아닌 일본말이었던 단어 9가지
12/24/20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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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우리말이 아닌 일본말이었던 단어 9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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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문화재청 세종대왕 유적관리소 (우) 한글학자 주시경 박사 



"와 삐까뻔쩍한 게 눈앞에서 무대포로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흔히 쓰는 단어들로 만들어진 문장이다.


어떤 사람들은 저 문장을 보고 속어가 많이 섞였을 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지 모른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삐까뻔쩍'은 물론 '무대포'와 '왔다리 갔다리'는 모두 일제의 잔재가 남아 있는 단어이기 때문.

우리 말이 아닌 일본 말이었던 단어들을 소개한다. 습관적으로 쓰지 않도록 잘 기억해두자.



1. 왔다리 갔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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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리 갔다리'는 일본말 '있다리(行) 기다리(來)'를 교묘하게 동사만 우리말로 바꾸고, 일본말 접속 조사 '-다리'의 '-리'를 '왔다 갔다'에 접목한 말이다.

일본어도 우리말도 아닌 근본 없는 표현이므로 '왔다 갔다'로 순화해야 한다.



2. 땡깡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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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깡부리다의 '땡깡'은 일본어 '덴캉(てんかん)'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간질병이라는 의미를 담은 덴캉은 일제에 복종하지 않는 우리 조상들을 비하할 때 사용됐다고.

'생떼 부리다' 정도로 바꿔 쓸 수 있다.



3. 무대포


'무대포' 혹은 '무대뽀'로 많이 쓰이는 이 단어 역시 일제의 잔재다.

무모함을 뜻하는 일본어 '무텟뽀(むてっぽう)'에서 나온 말.

'무모'나 '막무가내'로 순화해 사용하도록 하자.



4. 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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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일본어이지만 여전히 많이 통용되는 단어다.

건설 현장의 고된 노동을 일컫는 이 단어는 '막노동'이나 '막일'로 쓸 수 있다.



5. 땡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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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이 무늬 셔츠'에서 많이 봤을 법한 이 단어는 일본어 '텐텐(てんてん)'을 우리 식으로 읽은 것이다.

'물방울'로 순화.



6. 삐까뻔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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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을 뜻하는 일본어 '삐까삐까(ぴかぴか)와 우리말 번쩍번쩍이 합쳐진 근본 없는 단어다.

'삐까'를 빼고 '번쩍번쩍'이나 '반짝반짝' 정도로 사용하면 된다.



7. 모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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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もち)는 찹쌀로 만든 떡을 뜻한다. '찹쌀떡'으로 간단하게 쓸 수 있다.



8. 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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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젊은 층들 위주로 많이 사용되는 '뽀록났다'는 표현 역시 일제의 잔재다.

허술하다는 뜻을 가진 일본어 '보로(ぼろ)'에서 파생된 만큼, '들통나다'로 고쳐 쓰는 것이 좋다.



9. 와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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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두리나 틀을 뜻하는 와꾸(わく)는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외모'를 뜻하는 비속어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원래는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던 단어였다고. '틀'로 순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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