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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의 최강자로 떠오른 "샘표 일편단심"
10/06/20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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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컨슈머리포트- 들기름] 

                       ‘들기름계 신인’ 샘표, 대선배들 제치고 1위






지난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 한식당 ‘무궁화’에서 5개 브랜드의 들기름을 맛보면서 비교 평가하고 있는 셰프들. 왼쪽부터 백종화·전영진·양금옥·전민경·김세환 셰프.


‘더도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고 추석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상차림에 정성을 기울이게 된다. 한국외식조리직업전문학교 김경분 교수는 24일 “식용유가 없던 옛날에는 나물을 무칠 때는 물론 전을 굽거나 볶을 때 들기름을 썼었다”면서 “풍미가 뛰어나고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어 건강에도 좋은 들기름으로 추석음식을 해보라고한다.

5개 브랜드 들기름 평가

참기름이 지배하던 국내 전통기름 시장에서 들기름은 2013년부터 점유율을 조금씩 높여가고 있다. 2015년 초 들기름 주성분인 오메가3가 치매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는 일본의 TV 프로그램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들기름의 인기가 치솟기도 했다. 

색감 향 점도 풍미 4개 항목 상대 평가 

들기름 평가는 색감, 향, 점도, 풍미를 비교 평가한 뒤 이를 바탕으로 1차 종합평가를 했다. 이어 원료와 영양구성에 대한 세부평가를 했다.  평가자들 앞에 놓인 5가지 들기름의 색감은 한눈에 봐도 크게 차이가 났다. 연한 황금색부터 진한 갈색까지 제각각이었다.
셰프들은 ①∼⑤ 번호표가 붙은 개인접시에 들기름을 옮겨 담으면서 색감을 보고 향을 맡아봤다. 또 들기름 한 꼬집, 물 한 모금을 마시면서 맛을 비교 평가해나갔다. 

시장 점유율 낮은 신생브랜드가 1위 

들기름 평가에서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올해 초 출시해 시장점유율조차 잡히지 않고 있는 샘표의 ‘일편단심 들기름’(24원, 이하 ㎖당 가격)이 1위를 했다. 최종 평점은 5점 만점(이하 동일)에 4.0점, 맑은 황금색이었던 일편단심 참기름은 색감(4.4점)과 풍미(4.2점), 점도(3.4점)에서 최고점을 받으면서 1차 종합평가(4.4점)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산 들깨를 사용하고 가격도 두 번째로 비쌌지만 최저가 제품과 큰 차이가 없어서인지 최종평가에서도 1위를 했다. 전민경 셰프는 “색감과 향이 좋고, 맛이 지나치게 강하지 않아 요리할 때 다른 재료의 풍미를 살려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시장점유율 1위인 CJ제일제당 백설의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들기름’(17원)은 3위에 머물렀다. 최종평점은 3.2점. 향(4.0점)과 점도(3.4점)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색감(3.6점)과 풍미(3.6점)에서 3위를 하면서 1차 종합평가(3.5점)도 3위에 머물렀다. 전영진 셰프는 “들기름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 있어 대중들에게 친숙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4위는 올가림 ‘황금생들기름’(240원)으로, 최종평점은 2.4점. 색감(2.0점)과 향(2.4점), 점도(2.8점)에서 4위, 풍미(1.4)에선 최하점을 기록하면서 1차 종합평가(1.8점)에서 4위를 했다. 그러나 성분 평가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국내산 유기농 들깨를 원료로 썼고 식물성오메가 3 함량도 가장 높았던 이 제품은 5.0점 만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저가 제품보다 15배 이상 비쌌던 이 제품은 최종평가에서 위로 치고 올라가지는 못했다. 김세환 셰프는 “향 맛 모두 약했으나 성분과 원료 공개 후 다시 보게 됐다”면서도 “가격이 너무 비싸 쉽게 사먹기는 힘들 것 같다”고 지적했다. 셰프들은 이 제품이 볶지 않은 생들기름이란 점에서 건강을 위해서 들기름을 생식하거나 들기름의 향이 싫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고 입을 모았다. 생들기름은 들깨를 볶지 않고 압착해서 짜기 때문에 향과 풍미가 약하지만 깨를 볶을 때 생길 수도 있는 발암물질 벤조피렌에 대한 염려가 전혀 없는 게 장점이다.

5위는 시장점유율 2위인 오뚜기의 ‘향긋한 들기름’(16원)이었다. 최종평점은 2.0점. 색깔이 다섯가지 들기름 중 가장 진했던 이 제품은 색감(1.2점), 향(2.2점), 점도(2.2점)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으면서 1차 종합평가(1.7점)에서 최하위를 했다. 중국 미얀마 베트남 등 여러 곳에서 들여온 들깨를 쓴 이 제품은 성분평가에서도 최하점을 받았다. 평가 대상 중 최저가였으나 위로 치고 올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양금옥씨는 “색감이 지나치게 진하고 불순물이 들어 있는 느낌이어서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The KukminDaily / Oct. 5. 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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