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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tic Church/콥틱교회
11/25/20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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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tic Church/콥틱교회



이집트는 아랍권에서 가장 많은 이슬람 사원(모스크)이 있음을 자랑하는 나라이다.
이러한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 기독교 역사에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콥틱교회가 있다. 
나는 지난 성지순례 여행에서 처음으로 콥틱교회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콥트(Copt)란 말은 나일 계곡의 이집트 원주민을 지칭하는 [콥트인(Qubt)] 또는 [애굽토스]에서 유래되었다
아라비아 반도로부터 들어온 무슬림들이 이집트를 정복했을 때 이집트 원주민들을 헬라어로
애굽토스(Aiguptios)라 불렀다. 

1. 콥틱교회의 유래


유세비우스의 교회사(AD 260 ~ AD 340)에 의하면 마가가 말년에 애굽의 알렉산드리아에 와서 복음을 

전하면서 콥틱교회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마가는 마가복음의 저자이며 바나바의 조카이며 사도 바울과 함께 전도 여행을 떠났던 전도자이다.

그의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을 준비하신 분이다.
그러나 그들은 디오클레시안(Diocletian)이 로마 황제로 즉위한 해인 AD 284년을 콥틱교회의 원년으로 한다. 
이 황제의 통치기간을 기독교사에서는 [순교자의 시대]라 부른다.
이 통치기간에 콥트인들이 로마인들의 박해를 피하여 카이로 남쪽에 피신해 살던 도시의 이름도 콥토스

(현재:구브탄)라 불렀다. 순교자의 시대]에 많은 순교자를 낸 해를 콥틱교회의 공식적인 출발의 해로 정한 

것은 깊은 감명을 주는 대목이다


AD 311년 로마제국이 기독교를 국교로 지정하기 전까지 많은 순교자를 배출하였던 콥틱교회는 그 후에 

로마 가톨릭교회에 속하게 된다. 콥틱교회는 콥틱어로 번역한 신약성경을 사용하였다.
콥틱교회는 수도원 운동이 시작된 교회이다. 콥틱교회는 성 마가를 그들의 초대 교황으로 부른다. 

그러나 이 콥틱교회는 세계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그 이유는 이 교회가 AD 451년 칼케톤(현재 터키지역) 종교회의에서 파문을 당하고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 

갈라져 나갔기 때문이다.
로마 가톨릭 교회는 예수님의 인성(人性)과 신성(神性)를 인정하나 콥틱교회는 신성만을 인정하는 

단성론(單性論)을 고집한 결과다. 
그 후 독자적인 길을 걸어오던 콥틱교회는 AD 641년에 이슬람 교도들이 이집트를 점령하고 이슬람화 된 

후에도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려고 애써 왔다. 그것은 바로 수도원을 통한 영성운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2. 동방교회와의 관계


동방교회의 역사는 5~6세기부터 있었던 그리스도의 위격을 둘러싼 동서교회가 대립하면서 형성되기 

시작하다가 1,054년 로마교회와 콘스탄티노풀 총주교가 서로 파문하면서 결정적으로 분활되었다. 

그 당시에는 소아시아, 아라비아, 아프리카, 그리스에 퍼져 있었으며 그리스도의 단성론(單性論)을 신봉하는 

콥틱교회, 야곱파 교회, 아르메니아 교회등도 있었다.
※정교회(Ecclesia Orthodoxa)는 동방교회, 하리스트 정교회등으로 불리는 가톨릭의 분파로 고대 

콘스탄티노풀(이스탄불), 알렉산드리아(이집트), 안티오키아, 이스라엘등 4개의 관구가 총주교관구(로마)에서 

갈라져 나온 교회로 구성 되어 있다.

로마교회에서 동방교회가 분활 할 때 콥틱교회도 동방교회 소속이 되었고 현재 이집트의 곱틱교회는 정교회의 

교리를 따르는 동방교회이다. 현재는 러시아 정교회, 그리스 정교회가 동방교회를 대표하고 있다. 

3. 현재의 콥틱교회


오늘날 이집트에는 약 750만명의 기독교인들이 있다.
이중 90%가 콥틱교회 교인이며 이는 이집트 인구의 약 12%에 해당한다.
약 1.5%가 개신교도들이며 나머지는 가톨릭 교인이다.

콥틱교회에서는 예수님 생신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를 1월7일로 지키고 있으며 1월 6일과 7일은 공휴일이다. 이 크리스마스 휴일 제도는 그동안 콥틱 교인들에게만 적용되었으나 2002년 무바라크 대통령은 성탄절을 공휴일로 

지정하여 모든 기독교인들이 지키게 하였다.
콥틱교회는 동방교회 답게 모든 상징과 형식을 존중하는 교회이다. 모든 교회 건물은 동쪽을 향하고 있다.
이는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다시 오실 곳이 동방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3-1 콥틱교회의 정체성


콥틱교인들은 2가지의 특별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모든 콥틱교인들은 그들의 팔목에 [십자가 문신]을 하고 있다.
이 전통은 과거 이슬람 시대의 통치자가 교인들의 목에 십자가 목걸이를 달고 다니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그 벌로 무거운 십자가 목걸이를 만들어 달도록 하였다고 한다.

십자가 목걸이가 너무 무거워 콥틱교회 교인들의 목에는 항상 파란 줄 자국이 있게 되었다.
어느날 왕이 혼자 일하는 콥틱인을 보고 “왜 무거운 목걸이를 빼놓고 일하지 않느냐?”고 물었답니다.
그런데 그 콥틱인은 “사람은 안 볼지라도 하나님은 보십니다‘라고 대답하였답니다.
이에 감명을 받은 왕은 무거운 십자가 목걸이를 빼라고 명을 내립게 됩니다.
그러나 콥틱인들은 목에난 파란 줄 자국을 마음속에 간직하고자 팔목에 십자가 문신을 하게 되었다고 하며 

그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다.

둘째는 약 2000년전 언어인 콥틱어를 아직도 사용 한다는 것이다.
7세기경에 들어온 아랍어가 국어인 공식 언어가 된 후부터 지금까지도 그들의 언어인 콥틱어를 예배시간에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콥틱어로 된 성경을 먼저 읽고 기도를 한후 다시 아랍어로 번역하여 다시 읽는다고 한다.
이집트 원주민들인 그들은 아직도 그들의 콥틱언어를 지킴으로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유지 시킨는 것이다. 

3-2 콥틱교회 예배
예배는 일주에 3번 모여서 드리는데 금요일은 예수님의 죽음을, 일요일은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기념하고, 

수요일은 유다의 배신을 기억하기 위한 예배를 드린다고 한다.
예배시에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동참하는 성찬식이 있고 성찬식에 참여하는 자는 누구나 

9시간 이상 금식후 참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예배시간에는 향을 피워 기도가 하늘에 상달하도록 하는 것과 예배 마지막에는 성직자들이 성도들에게 

물을 뿌리고 성도들은 그것을 소중히 몸에 바르는 성결 예식을 행한다.

부활절은 40일 동안 지키며 그 기간동안 고기와 달걀은 금식되고 생선을 먹도록 허용 된다고 한다. 

3-3 콥틱교회의 관습들
① 교황 선출: 교황선출은 모든 교회에서 교황후보 10명을 투표로 정하고 최종적으로 선출된 콥틱교도 

5000명이 투표인이 되어 10명의 교황 후보중 2명을 최종 후보로 정한다.
최종 결정은 하나님의 뜻이므로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며 2명의 후보에게 제비뽑기를 시켜 결정한다. 

② 아기의 탄생: 아기가 태어나면 세례를 주고 콥틱계통의 이름을 지어준다. 그리고 콥틱교도라는 증거로 

팔목안에 십자가모양을 문신한다. 십자가 문신은 산양의 젖에 담가둔 바늘로 한다.

4. 콥틱교회의 자취

4-1 아기예수 피닌교회 

콥틱교회가 밀집되어 있던 곳은 고대도시 카이로이다. 현재의 카이로가 시작되는 곳으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구역이다. 이곳에 콥틱교회가 밀집되어 있다.

현재 이곳에는 5개의 옛날 콥틱교회가 남아 있는데 모두다 100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진 교회들이다.
이중 하나가 아기예수 피난교회이다. 
헤롯왕의 박해를 피해 이집트로 간 요셉과 마리아는 예수님이 5살 될 때까지(마2:13~14) 이집트 여러 곳을 

떠돌며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수님 일가가 최초로 거처하였고 이스라엘로 돌아갈 때에도 그곳에 

살았다고 전하는 동굴위에 4세기경에 교회를 새웠다고 한다. 

아브 사르가(Abu Sarga)교회 라고도 불리우는 이 곱틱교회는 본당 옆으로 2개의 복도와 중앙에 지성소가 

있고 

12개의 기둥이 있는데 유다를 상징하는 기둥은 붉은 대리석 기둥으로 되어 있다. 
이 교회 건물은 노아방주의 모형을 본따 지어진 교회이다.
그 옛날 아기 예수가 어머니 마리아의 품에 안겨 이곳 저곳 숨어 다니면서 고대 이집트 신들과 낯선 

이국의 독경소리를 들으며 지내던 모습을 그리며 남다른 감회를 가졌다.

이곳 교회를 돌아보면 아기 예수의 흔적을 더듬어 볼수가 있다.

4-2. 모세 기념교회 (벤 에즈라 유대회당)
세계에 하나님을 믿는 종교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이다.
이 교회의 역사도 이러한 종교적 변화를 잘 나타내는 교회이다.
이 자리에 최초로 교회가 세워진 것은 BC 350년경 이었으며 이름은 예레미아 시나고그 였다.

그후 로마제국에 의해 파괴되었고 AD 4세기경 미카엘 교회로 출발 한 이 교회는 이슬람 왕조 때는 

회교당으로 사용 되다가 AD 1,115년 유대인 랍비 벤 이즈라가 구입하여 유대 회당으로 활용하였고 

이슬람교와의 갈등의 지난 1,000년동안 유대인 공동체의 중심지 역할을 한 곳이다.


이 곳은 모세가 살았던 곳이며 출애굽때 나일 델타 동남부에 살고 있던 유대인들의 출발 장소이고 

예레미아는(렘43장~47장) 느부갓네살 왕(BC 606~538)에 의하여 예루살렘이 파괴된 후 이곳에서 설교를 

하였으며 그의 무덤이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 회당 대리석 기둥은 모세가 기도하던 장소이고 건물 뒤뜰에는 에크바 라고 불리는 샘이 있는데 모세가 

사용 하던 것으로 추정한다, 카이로 콥틱교회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보존도 잘되 있는 교회이다.


5. 콥틱교회의 근황


근래 콥틱교회안에서는 성령운동과 성경공부 열기가 일고 있다고 전한다 
콥틱어로 된 주기도문을 외우며 콥틱 기독교인임을 더욱 자각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슬람교로 개종하면 보상금을 주고 여러 가지 혜택을 주는 정책으로 인하여 하루에도 30~40명의 

콥틱인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하고 있다고 한다.

아랍인들의 안식일은 목요일 해지는 시간부터 금요일 해지는 시간까지 이므로 실제로는 금요일이 안식일이고 

콥틱교인들은 일요일에 안식일을 지킨다. 이집트 선교를 위해서는 콥틱교회를 잘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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