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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매력
05/25/20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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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매력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 매력의 중심에는 '배려'와 '편안함'이 있다. 특히 안정감 있는 목소리는 매력의 첫 관문이다.

나이가 좀 들면 할 말이 많아진다. 무례한 짓을 보면 충고를 해주고 싶고, 정도를 벗어난 사람에게는 핀잔도 던져주고 싶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은 말하기보다 듣기를 좋아한다. 입은 작게 열고, 귀는 크게 연다. 남의 말을 진지하게 경청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말은 재치와 유머가 넘친다.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링컨 대통령은 유머의 지도자였다. 그의 주변은 항상 웃음이 만발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와 함께 있길 원했다. 왜 그럴까. 우선 편안하고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에게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사실 링컨은 매우 불행한 사람이었다. 초등학교 중퇴, 열살 때 어머니 사망, 약혼자 급사, 두 아들 병사, 낙선 일곱 번, 사업 실패 두 번…. 이쯤 되면 쪽박신세를 면치 못할 환경이었다. 그런 비극적인 인생의 주인공인 링컨이 어떻게 유머를 즐길 수 있었을까.

그것은 오직 신앙의 힘이었다. 신앙은 비관주의자를 낙관주의자로 바꾸어 놓는다.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절대자를 의지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 최선을 다한 후, 그 결과를 하늘에 맡긴다. 이것이 신앙의 힘이다. 그러므로 신실한 크리스천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비관하지 않는다.

링컨은 선거에서 고배를 들 때마다 이렇게 중얼거렸다. "음, 길이 좀 미끄럽군. 그러나 낭떠러지는 아니야."

극단적인 언어는 절대 사용하지 않았다. 그는 절망의 바다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신앙인이었다. 상원의원 시절, 정적 더글러스와의 대화에 링컨의 넉넉한 마음이 잘 드러난다.

"링컨의 가게에서는 술을 판매했습니다. 이런 범법자가 상원의원이 되면 곤란하지요."

"맞습니다. 술을 판매했어요. 그런데 당시 술을 사가는 최고 고객이 더글러스였지요. 나는 지금 

그 가게를 떠났는데, 더글러스는 아직도 단골 고객이랍니다."

흥분한 더글러스가 다시 쏘아댔다. 

"링컨, 당신은 두 얼굴을 가진 이중인격자입니다."

"내가 두 얼굴을 가졌다고요? 그러면 오늘 이 중요한 자리에 왜 이런 못생긴 얼굴을 갖고 

나왔을까요."

링컨의 유머와 재치에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일단 회의가 끝난 후에는 더글러스를 극진히 섬겼다. 논쟁할 때와 화합할 때를 분명히 알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성숙한 크리스천인 링컨의 매력이었다. 그는 이처럼 좌중을 편안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었다.

한국 크리스천들은 유머와 위트가 부족하다. 교인들의 대화를 듣고 있노라면, 마치 전쟁터에 와 있는 느낌이 든다. 전도특공대, 영적 전투, 전도 폭발훈련, 새벽기도 총진군, 여리고 작전 등, 대화 중 군대용어가 난무한다. 삶에 여유가 없다. 승객이 미처 내리기도 전에 버스에 올라탄 다음, 빈 자리에 가방을 던져놓고 '김 집사님'하고 외치는 크리스천들을 보면 얼굴이 화끈해진다. 도무지 질서와 배려가 없는 것이다.

세상은 분명히 영적 전투장이다. 그렇다고 삶과 언어까지 온통 군대처럼 바뀔 이유는 없다. 언어가 딱딱하다 보니 유머와 위트가 깃들 여지가 없다. 유머가 넘치는 목사님, 삶의 여유가 넘쳐나는 크리스천에게서 잔잔한 매력을 느낀다.

당신은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봄날 햇볕같은 크리스천인가. 직장, 교회, 가정에서 매력적이고 여유있는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는가. 입으로 보약을 제공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입으로 독을 내뿜는 사람인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세상이 넓고 밝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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