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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 밸리의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베린저 빈야드'
02/07/202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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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고 말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말한다.

- 토마스 칼라일 - 




베린저 빈야드는(Beringer Vineyards) 는 캘리포니아 세인트 헬레나(St, Helena Hwy) 선상에 있는 미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중 한 곳으로, 1876 년에 설립된 "나파 밸리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는 와이너리" 로 미국 국립 사적지 등록과 캘리포니아 역사적 랜드 마크로 등재되었다. 설립자는 독일 라인 강에 인접한 마인츠라는 도시 출신의 제이콥(Jacob), 프레드릭(Fredrick) 베린저(Beringer) 형제이다. 

와이너리 곳곳에 심어져 있는 느릅나무들을 비롯한 큰 나무들이 이곳 베린저 와이너리의 오래된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유럽 세계에서 미국으로의 이민 물결이 일던 초창기에 이들 형제 역시 이런 이민의 바람을 타고 1868년 독일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온다. 

그후 제이콥과 프레드릭 베린저 형제는 캘리포니아의 기후가 포도 재배에 적합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포도 재배에 좋은 지역을 찾아 나선다. 그중에서도 바위가 많고 배수가 좋은 나파 밸리의 토양이 그들이 살던 라인밸리(Rhine Vally)와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하곤, 정착을 하게 된다. 

이들 형제는 1875년, 땅을 사고 1876년, 처음 포도를 재배하던 초기에 와이너리의 이름은 “로스 에르마노스 (Los Hermanos / 스페인어)” 또는 “더 브라더스 (The brothers)” 라고 불렸다. 

일년 후 1876년 베린저 빈야드(Beringer Vineyards)라 개칭하고 지금의 와이너리를 설립했다.

베린저 빈야드는 1934 년에 금주법이 폐지된 후 대중에게 와이너리의 투어와 와인 시음을 제공한 첫 와이너리였으며, 

1939년에 샌프란시스코 - 오클랜드 베이교(San Francisco - Oakland Bay Bridge) 와 금문교 (Golden Gate Bridge) 개통을 기념해 열린 "골든 게이트 국제 박람회 (Golden Gate International Exposition)" 에 참가하면서 박람회 관계자들을 와이너리에 초대하는데 " 모든 길은 베린저로 통한다" 라는 문구를 사용한 홍보는 지금까지도 베린저를 이야기할 때 회자된다고 한다.

베린저 빈야드에서는 당대의 유명한 헐리우드 스타들을 초대하기도 했는데, 초대된 인물이 '클라크 게이블(Clark Gable)', 찰스 로턴 (Charles Laughton), 캐롤 롬바드 (Carol Lombard) 등 으로 이러한 프로모션이 와인을 주제로 한 관광상품의 효시였다고 한다.


베린저 빈야드는 140 년이 넘는 오랜 시간 와인을 만들어 왔지만, 미국 와이너리들이 대기업에 흡수되고 통합되는 과정에서 1971년 베린저 브랜드와 와이너리를 네슬레(Nestle) 사에 팔았고, 현재는 호주의 세계적 주류회사인 포스터 그룹에 속한 '트레저리 와인 이스테이드 (Treasury Wine Estates)' 의 자회사라고 한다.


오랜 역사를 가진 명성에도 불구하고, 고급의 와인만 생산하는 것이 아니고 아주 대중적인 와인부터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을 지닌 프리미엄급 와인까지 모든 와인 스타일을 가진 방대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새로운 와인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는데 가장 성공한 사례가 화이트 진판델 시장에서 가장 시장 점유율이 높은 상품이 '베린저 화이트 진판델' 이라고 한다.


이곳을 방문하여 '올드 와이너리 테이스팅 룸 (Old Winery Tasting Room $25.00 per Person)' 이나, 룸에서의 테이스팅 (Reserve Tasting Bar in the Rhine House $40.00 per Person) 이 진행되는 '라인 하우스' 에 있는 와인의 가격을 보고는 조용히 직원에게 여러 사람이 모이는 파티에 사용할 부담없으면서 맛은 좋은 와인이 필요하다고...,( 좀 싸고..., ) 부탁을 했더니 진열장 맨 아래에서 꺼내주던 화이트 진판델,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블렌드 등..., 가격은 6병에 택스 포함해서 $50 이 넘지 않았던 것 같다. 시중에서는 얼마인지 모르겠다만., 그렇게 얌전히 구매한 와인은 크리스마스 모임에 더한 기쁨을 주었고, 나도 맛을 봤다 베린저 화이트 진판델을~



이곳도 역시 Open to the Public ( 상시 방문 가능, 와인 테이스팅 예약없이 가능한 곳)
와인 테이스팅과 빈야드, 셀러 투어를 원하면 ...., 웹사이트에서 아래의 투어를 추천!
베린저에서 초기에 와인을 생산하여 병입한 후 보관을 위해  중국 노동자들의 인력을 빌려 10년 동안 수작업으로 만든 저장 창고, 동굴 셀러 투어이다.







주차장에서 내려 올드 와이너리 테이스팅 룸으로 가는 입구의 조경이 아름답다. 역사적인 장소라 그런지 방문객들이 많았는데, 올드 와이너리 테이스팅 룸 뒤쪽의 포도밭으로 올라가는 곳과 라인 하우스로 연결되는 넓은 정원은 조경이 아름다웠던 기억이다. 
와이너리를 방문하면 와인을 잘 마시지는 못하지만, 테이스팅도 가끔은 하고 싶은데 이번 여행에는 운전을 해야 해서 와인은 눈으로만 마셨던것 같은데, 주위의 풍요로움과 분위기에 차 트렁크에는 와인이 한병, 두병 자꾸 채워졌다. ^^





보이는 건물이 올드 와이너리 테이스팅 룸






























The Rhine House

Reserve Tasting Bar in the Rhine House $40.00 Per Person



















독일에서 이민 온 베린저 형제의 와이너리 캘리포니아 역사적인 명소로 등록된 표지.

이 정도이니 와인을 아는 많은 사람들이 베린저를 미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뽑는데 주저하지 않나 보다.


프레드릭 베린저 (Frederick Beringer) 의 옛 저택이자,

현재는 전체 와이너리 자산의 중심인 호화로운 '라인 하우스 (Rhine House)' 이다. 

17 개의 객실이 있는 이 저택은 독일에서 이민온 프레드릭이  베린저 가족을 위해

독일 주택을 모방하여 지은 것이라고 한다.



3월 초 남편의 생일날 오픈 할 베린저 빈야드에서 구매한 피노 누와와 샤더네이





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고 말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말한다.

                       - 토마스 칼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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