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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엔젤레스의 시작, 엘 푸에블로 역사 유적지와 아빌라 어도비
01/29/202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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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첫 번째 의무는 

상대방에게 귀 기울이는 것이다.



오늘 로스 엔젤레스(Los Angeles)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면적은 318,766 에이커이다. 2017년 미국 인구조사를 기준으로 약 400만 명이 넘는 인구가 거주하고 있어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자, 미국 전체에서는 뉴욕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가장 많다. 로스 엔젤레스는 약 1,800만 명으로 추정되는 대도시권의 중심지로, 이 대도시권은 미국에서 역시 두 번째로 크며, 세계에서 가장 큰 대도시권 중 한 곳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인종이 모여드는 곳인 로스 엔젤레스 카운티의 중심 도시이다. 로스 엔젤레스에서 사는 사람들을 엔젤리노스(Angelenos)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렇게 광역 도시로 성장한 로스 엔젤레스가 시작된 곳, 현재 유니온역 맞은 편에 파빌리온이 있는 광장인, 로스 엔젤레스 플라자 역사적인 지역(Los Angeles Plaza Historic District) 으로 알려진 엘 푸에블로 데 로스 엔젤레스 역사 기념물 (El Pueblo de Los Angeles Historical Monument) 은, 엘 푸에블로가 로스 앤젤레스에서 가장 먼저 마을이 시작된 곳으로 '발상지'라 하겠다.


누에스트라 세뇨라 라 레이나 데 로스 엔젤레스 델 리오 데 뽀르시운꿀라(Nuestra Senora la Reina de los Angeles del Rio de Porciuncula) 라고 알려져 있던 이곳은 구광장을 중심으로 스페인 (1781 ~ 1821), 멕시코 (1821 ~ 1847) 및 미국 (1847 년 이후) 이 차례대로 통치를 할 때 도시의 중심이었다. 미국의 역사에 문명이 발생한 곳이 없고, 고대 도시가 형성된 것처럼 생산력이 발달되어 인구가 밀집되고, 그곳에서 기술이 발달되고, 그래서 지켜야 할 것들이 생기면서 성벽을 올리고 하는 등의 도시 형성이 아니라서 오래지 않은 미국 역사에 특히 서부 지역에서는 처음, 시작, 최초 등등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는 특색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넓이가 44에이커 규모로 1953년에 국가 역사 유적지로 지정되었으며 1972년 국립 유적지에 등재되었다. 광장을 중심으로 파빌리온과 고목이 서 있고, 두개의 인물상이 있다. 하나는 18세기 스페인 국왕인 까를로스 3세의 동상, 1781년 엘 푸에블로의 창시를 명한 인물로 이 청동상은 미국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여 1976년 제작되었으며, 당시의 스페인 국왕 '돈 까를로스 1세(Don Juan Carlos 1' 와 왕비 '도나 소피아(Dona Sofia)' 가 이곳에 헌정했다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동상은 펠리페 드 네베 ( Pelipe De Neve) 로 까를로스 3세의 명을 받아 이곳에 정착촌을 만들고 1775년에서 1782년까지 알타 캘리포니아의 총독을 지낸 인물의 동상이다. 

이 두 인물이 알타 캘리포니아 즉 현재의 캘리포니아에 도시의 창립을 명하고 정착한 작은 마을 '누에스트라 세뇨라 라 레이나 데 로스 엔젤레스 델 리오 데 뽀르시운꿀라(Nuestra Senora la Reina de los Angeles del Rio de Porciuncula)' 라는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현재의 '로스 엔젤레스' 가 되는데 기초를 만들었다. 정착민의 3분의 2는 아프리카계와 유럽계가 섞인 메스티소 또는 물라토였다고 한다. 정착촌은 수 십년동안 작은 목장 마을에 불과했지만, 1820년 거주자는 약 400 여 명으로 증가했다.








까를로스 3세의 동상

* 구글에서 가져 옴


엘 푸에블로 역사 유적지는 지명대로 역사 유적지라 로스 엔젤레스의 시발점으로 유적지 주위는 18세기, 19세기 초 형성되었던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시켜 놓았다. 멕시칸 거리인 올베라 거리(Olvera Street)와 프란시스코 아빌라가 지은 아빌라 어도비, 로스 엔젤레스 최초의 교회, 최초의 호텔 등등... 여러가지 볼거리가 관심을 끄는 곳이다.


프란시스코 아빌라 (Francisco Avila) 가 1818년에 지은 아빌라 어도비 (Avila Adobe) 는 캘리포니아 주 로스 앤젤레스에서 가장 오래된 주택이다. 주택의 주인인 프란시스코 아빌라는 스페인에서 멕시코로 건너온 군인의 아들로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이민자들 중 이곳에 정착하여 넓은 땅을 소유한 목장주이면서 엘 푸에블로의 시장이 된 인물이다.

그러나, LA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은 1795년 벨 가든의 게이지 맨(Henry Gage Mansion, Bell Gardens, CA으로 현재 로스 엔젤레스 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구조물이다. 아빌라 어도비 (Avila Adobe) 는 캘리포니아 주립 역사 공원인 로스 엔젤레스 플라자 역사 지역의 일부인 올베라 거리 (Orvera Street) 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 자체는 캘리포니아 역사 유적지 # 145로 등록되어 있으며, 거리와 플라자, 아빌라 어도비 등 모두 국립 유적지 등록 및 로스 앤젤레스 역사 문화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이 플라자는 원래 스페인 정착촌인 엘 푸에블로 데 누에스트라 세뇨라 라 레이나 데 로스 엔젤레스 소브레 엘 리오 포르시운쿨라( El Pueblo de Nuestra Senora la Reina de Los Angeles sobre el Rio Porciuncul / The Town of Our Lady the Queen of the Angels of the (River) Porciuncula / 로스앤젤레스 강에서 온 천사의 여왕 성모 마리아의 마을"이라는 뜻이다. 천사의 여왕은 성모 마리아의 경칭이다. ) 의 세 번째 장소이며, 이곳보다 마을이 이루어진 두 곳은 로스 엔젤레스 강가(Rio Porciuncula에 있었으나 비로 인하여 범람한 강물에 침수되어 없어졌다고 한다. ("Porciuncula"는 이탈리아어 "Porziuncola"의 스페인어 번역으로 "땅의 작은 부분"을 의미한다.)


아빌라 어도비의 벽은 두께가 2.5-3 피트이며 햇볕에 구운 어도비 벽돌로 만들어졌다. 원래 천장은 높이가 15 피트 (4.6m)였으며 로스 앤젤레스 강 유역을 따라 자랐던 미루나무로 지지대를 설치하였다고 한다. 오늘날 지붕은 비스듬히 보이지만 원래 지붕은 평평했고, 타르(Tar / 스페인어 : brea)는 아빌라의 라스 시네가스 목장 (Rancho Las Cienegas) 북쪽 경계선 근처에 위치한 라 브레아 타르 피츠 (La Brea Tar Pits/ 현재 라 브레아 타르 피츠 박물관) 에서 가져와 지붕이 새지 않도록 발랐다고 한다. 

아빌라 어도비의 원래 바닥은 콘크리트처럼 단단하고 압축된 흙이었고, 표면을 매끄럽게 유지하기 위해 굉장히 여러번 표면을 쓸었다고 한다. 오래된 어도비에서 바닥은 흙바닥이 일반적이었으나 아빌라 어도비는 나중에 니스로 칠한 나무 널빤지가 바닥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오호 부자!!)


처음 지었던 주택은 현재 있는 것보다는 거의 두 배나 컸고, 올베라 거리 (Olvera Street) 의 중심까지 뻗어 날개를 가진 "L"자 모양이었다. 집은 출입구에 도로를 두고, 뒤쪽에는 안뜰을 향한 긴 현관이 있었다. 로스 엔젤레스 현재의 다운타운도 처음 도시가 형성 될 시에는 역시 농업이 주를 이뤄 포도원이 많았는데, 프란시스코도 뒤뜰의 정원에 포도원을 만들었다고 한다. 근처의 잔자 마드레 (Zanja Madre, 문자 그대로 "어머니 도랑") 는 주요 수로이자 관개도수로로 로스 엔젤레스 강에서 푸에블로로 물을 가져 왔으며 프란시스코 아빌라가 자신의 주택에 가까이 끌어들인 수로로 인하여 아빌라는 나무 베란다와 계단을 어도비 앞에 추가했다고 한다.


옛집을 둘러보노라면 이곳에 살았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가 궁금하다. 19세기의 주거환경이 그 시대의 평균이 아니고, 특별한 이들의 주택이었다는 것, 상류층 인사임을 감안하면서...,

19세기 초 이곳은 주위에 포도원이 있었으며, 마을의 인구는 제일 번창할 시에 400 여명이 넘었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서니 선인장이 있는 마당이 넓다






집안에서 보이는 유니온 역 ( Union Station)




실내를 둘러보면~































어도비를 나오면 바로 올베라 거리(Olvera Street) 이다.


알록달록 나부끼는 깃발과 페인트 색들이 멕시코 에니메이션 영화 '코코'가 생각났다. 

화려한 색으로 인하여 눈이 피로했던 영화. ^^








나무아래에 물을 끌어들인 흔적
















멀리 보이는 LA 시청사 ( 삼각형 모양의 지붕)



La Iglesia de Nuestra Senora la Reina de los Angeles 가톨릭 성당



1870년에 완공된 피코 하우스(Pico House) 는

로스 엔젤레스 최초의 그랜드 호텔이자 최초의 3층짜리 벽돌 건물.

피오 피코(Pio Pico)는 알타 캘리포니아의 멕시코 마지막 총독이었던 인물이다.






사랑의 첫 번째 의무는 

상대방에게 귀 기울이는 것이다.

로스 엔젤레스, 도시의 시작, 엘 푸에블로 역사 유적지, 아빌라 어도비, Los Angeles Plaza Historic District, Olvera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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