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thesun
Summer(underthesun)
California 블로거

Blog Open 03.15.2012

전체     688631
오늘방문     64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21 명
Blog News Citizen Reporter
2015 Koreadaily Best Blog

  달력
 
올드 미션 샌 미겔 아ㄹ케인절 - 16th
12/24/2016 16:30
조회  3640   |  추천   19   |  스크랩   0
IP 23.xx.xx.56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 눅 2:14 - 



200여년 전에 세워졌던 오래된 어도비건물의 대표인 미션은 캘리포니아 역사에 없어서는 안될 이야기로 캘리포니아 유산의 소중한 부분이다. 샌 디에고부터 샌 프란시스코까지의 21개 미션들은 총 600마일의 거리로 이 미션이 세워진 길을 엘 카미노 레알 'El Camino Real'이라 하며, 현재 101 프리웨이의 기초가 되었다.


'엘 카미노 레알'이라는 미션이 세워진 길을 따라서 캘리포니아의 허리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샌 루이스 오비스포(San Luis Obispo, 오비스포는 비숍이라는 스페인어)카운티에 있는 두 개의 미션 중 한곳인 샌 미겔 아르케인절(Mission San Miguel Arcangel)을 가봤다.

미션 샌 미겔 아르케인절(Mission San Miguel Arcangel)은 캘리포니아 샌 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의 샌 미겔에 있다. 샌 미겔은 조용하고 인적이 드문 곳으로 샌 미겔 아르케인절은 스페인어고 영어로 미겔은 마이클(Michael)이다.




Mission San Miguel

775 Mission St, San Miguel, CA 93451










기와지붕위에 내려 앉은 세월의 녹(綠) 이끼.





흔들림 무(無)는 반영(反映)을 보여주니...., 한가로이 고요하다.




캘리포니아 미션 21개 가운데 가톨릭에서 대천사들인 미카엘, 라파엘, 가브리엘 세 천사의 이름을 따서 봉헌된 세개의 미션이 있는데, 스페인은 아메리카 대륙에 뉴스페인(멕시코)을 건설하면서 종교와 정치가 통합된 형태의 미션을 건립하고 대천사 셋의 이름으로 봉헌을 했다. 그 중 하나가 미카엘의 이름을 딴 샌 미겔 아르케인절이다.


미션은 1797년 페르민 프란시스코 드 라스옌 (Fermin Francisco de Lasuen) 신부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캘리포니아 미션으로는 16번째이다. 북쪽의 미션 샌 안토니오(Jolon City)와 남쪽의 미션 샌 루이스 오비스포(San Luis Obispo)사이의 간격을 좁히기 위해 설립했다. 샌 안토니오 선교부에서 수년간 봉사하여 지역 인디언인 살리난부족(Salinan)

언어에 능통한 부에나 벤투라 신부는 샌 미겔 미션이 설립된 날에 25명의 인디언 청소년에게 세례를 주었다.

임시 교회는 1797년에 세워졌지만, 1806년에 화재로 미션 건물은 전소가 되었다. 당시 살리난사람들이 1,000명이 넘었고 사역중이었다. 화재 직후, 새로운 어도비 교회를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다. 타일과 어도비 벽돌로 1816년에 교회의 석재 기초를 다졌고, 1821년이 되면서 에스테반 먼라스(Esteban Munras 살리난족)가 디자인한 내부 프레스코화와 함께 교회 건물이 완성되었다.

미션 샌 미겔은 북쪽으로 18마일, 남쪽으로 18마일, 동쪽으로 66마일, 태평양이 있는 서쪽방향으로 35마일까지 확장되었는데, 미션의 성공은 주로 후안 마틴(Juan Martin) 신부가 처음부터 1824년까지 봉사한 덕분이었다.


미션의 재건을 위해 노력한 수사들의 정성으로 미션은 또 다시 번영을 맞이하는데, 마틴신부 이후 미션을 맡은 카보트(Cabot)신부는 미션 인근에서 유황 온천을 찾아 습기로 인한 질병과 관절염등으로 고생하는 인디언들이 온천욕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는데, 이것은 카보트신부의 큰 업적이 되었다.


카보트신부가 개발한 온천이 있던 곳은 랜초 엘 파소 데 로블레스(Ranch El Paso De  Robles)라고 불렸고, 이 지역은 샌 시메온과 샌 미겔 인근의 와이너리로 유명한 '파소 로블레스(Paso Robles)'이다.


멕시코의 스페인 독립후, 미션의 세속화가 진행되면서 사람들은 떠나가고 미션은 점점 황폐해졌다. 심지어 빈집처럼 남아 있던 미션은 찾는 이가 없어 유령의 집이라고까지 불렸다. 그러나, 훗날 골드러시로 다시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이곳은 활기를 되찾게 되었다. 이때 윌리엄 리드(William Reed, 소노마에 사는 마리아노 과달루페 바예호 장군의 사위)라는 사람이 미션을 구입해 호텔로 사용을 했으나, 어느 날 금에 눈이 먼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했다. 지금도 미션에는 그의 유령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다.(윌리엄 리드는 떠벌이였다. 금때문에 혼자만 죽은게 아니라 온가족을 처참한 죽음으로 몰았다. 궁금하시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Murder of the Reed family - Mission San Miguel






2003(San Simeon Earthquake of 2003)년 지진이 파소 로블레스 지역을 강타하며 마을을 폐허로 만들었는데 미션도 지진이라는 자연 재해앞에서 완전히 무너져 2009년 9월 29일 재봉헌이 될 때까지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복구가 되어 지금은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다.










미션에 들어서면 언제나 서 계시는 후니페로 세라 신부.





앞마당에는 올리브유착기, 해시계, 화덕, 맷돌, 수레, (砲)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 미션의 특이했던 부분은 물감이 발달된 곳?

뮤지엄에 여러 색의 물감이 놓여 있었는데, 미션의 곳곳이 화려한 색으로 채색되어 있다. 

하물며 창문살에도...,




대성당 내부

제대가 놓여진 뒤와 성당내부는 살리난부족인 에스테반 먼라스의 프레스코가 있다.








옛 미션의 완성된 미니어쳐 모형




뮤지엄에 들어서니 옛 미션에서의 생활상이 보인다. 양초를 만드는 기계와 만드는 방법




층계를 오르면 와인저장고이다. 1820년 대 'Open Style'의 커다란 와인 저장고.













이 시대에 여기서는 무엇을 먹었을꼬?? 




빵을 구운 화덕과 테이블위에는 곡식을 빻던 기구들이 있다.




사진의 것들이 신세계 음식?




신부의 방 - 회색의 수사복을 입은 신부가 사용하던 침대와 책상이 있다.




구석에는 날개를 단 미겔천사가 서 있고 미사집전시 수사들의 미사복과 찬송가가 전시되어 있는 방.

찬송가와 양가죽으로 덧대서 만든 창문... 낡아서 너덜거린다.










미카엘 대천사

미카엘(Michael)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의 대천사이다.

로마 가톨릭교회와 동방 정교회, 성공회, 루터교 등에서는 그를 '성 미카엘 대천사' 또는 '성 미카엘'이라 부른다.


그의 이름은 “누가 하느님 같으랴?”(Quis ut Deus/"Who [is] like God?")라는 뜻으로, 

이는 천국에서 사탄과 그의 추종자들에게 맞서 싸울 당시 그가 외쳤던 말이라고 전해진다. 

그러한 이유로 미카엘은 일반적으로 사탄의 호적수로 여겨진다. 

(위키피디아에서)




정원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듯 투박하고,




미션의 주위에 벽도 곧 사그라질듯이 속을 다 드러내고 있다.





높은 처마를 올려 보니......,

음 - 어찌 기와지붕이 저리 높단 말인가? 

높이가 다른 지붕을 이어놓은 대문위의 지붕 또한 고르지못한 높이의 연결이지만, 어색하게 보이진 않는다.








외부에서 보는 대 예배당건물과 공동묘지로 들어가는 문.

1798년부터  2,249명의 Native Americans가 묻혀 있다.





그리고 가보지 못한 돌벽의 종탑, (구글에서 가져온 사진) - 공동묘지에 있다고 해서....,

내가 공동묘지에는 잘 안간다 아니 잘 못간다. -_-;; 

그러나 이 사진을 찍지 못해 가지않은게 좀 후회가 된다.




샌 미구엘에는 종탑이 없었기 때문에 2,000파운드나 되는 종을 미션 앞 목재 단 위에서 울렸다. 지금은 미션 뒤에 마련된 공동묘지 뒤에 종루가 있고 종이 보관되어 있다. 해마다 9월 셋째주 주일이면 수호성인 미카엘 대천사를 기리는 축일 잔치가 열린다고 한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 눅 2:14 - 

캘리포니아 미션 여행기, 미션 샌 미겔, 미션 샌 미겔 아르케인절, 16번째 미션, 대천사 미카엘, 샌 미겔, 페르민 라수엔 신부, 후안 마틴 신부,
이 블로그의 인기글

올드 미션 샌 미겔 아ㄹ케인절 - 16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