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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클링(Recycling) 하시나요?
11/07/20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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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여러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다.

약한 자들에게는 불가능이고

겁많은 자들에게는 미지이며,

용기있는 자들에게는 기회이다.

                          - 빅토르 위고 -





우리집은 쓰레기를 버릴 때는 일반쓰레기통에는 버리는 물건은 뭐든지 넣어서 내놓으면 수요일 아침에 쓰레기차가 와서 수거해 갑니. 일반적으로 리사이클통과 일반쓰레기통 두개를 함께 내어 놓는데, 3개월에 한번씩 $101.49의 비용을 지불합니다

일반 쓰레기말고 리사이클통에 넣는 것에는 재활용을 할 수 있는 것들을 넣습니다. 재활용을 할 수 있는 것들중에서도 플라스틱 용기와 알루미늄 캔 등등은  위의 마크가 표시되어 있는데 그런 상품은 우리가 구매를 하면서 용기값을 지불합니다. 

다시 말하면, 캘리포니아에서는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의 제품을 살 때는 CRV (California Redemption Value)를 추가로 지불을 하고 사는데 생수 1 리터 짜리 20개들이 한 박스를 사면 물값외에 $2.00의 CRV를 추가로 내야 합니다. 

CRV는 캘리포니아의 특정 재활용 용기안에 들어있는 음료의 구매를 위해 우리가 지불한 보증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러분은 이 CRV를 어떻게 돌려 받으시나요? 아님 그냥 포기하시고 청소차에 실려 보내는가요? 

아래 사진처럼 1리터짜리 20개들이 한 박스당 물값은 $4.39이고 CRV는 $2.00 입니다.



미국에서의 재활용에 대한 정책은 주(State)마다 다르다고 합니다만, 제가 사는 캘리포니아에서 CRV를 돌려 받으려면, 잘 모아뒀다가 재활용품 분리수거센타에 가져가야 합니다. 코스코에서는 페트병과 공병, 캔에 대해서 지불한 CRV를 환불해주는 서비스를 출구옆에 있는 고객서비스 센터에서 했는데,  2달 전부터 이 서비스를 않겠다고 하더군요. 

물 한박스를 사면서 내던 $2.00의 CRV를 돌려받을 수 없다는데 약이 오르데요.  

하지만, 살림을 하는 저는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살 때 지불한 금액은 아니더라도 CRV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에 위안을 받으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이용하는 리사이클 센타를 소개합니다.

차에 이만큼 실고 왔습니다.





이곳은 제가 사는 곳에서 제일 가까운 곳인 'rePlanet' 이라는 곳으로, 재활용품을 모아서 갖다주면 돈으로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rePlanet 





아래 사진은 리사이클링 머신입니다. 이 기계는 입구에 V자의 컨베이어벨트가 있어서 동그란 유리병, 플라스틱병, 알루미늄 캔등을 넣으면 안으로 들어가서 좌우에서 조명을 비춰서 바코드를 읽습니다. 그리고 이 용기가 CRV 대상인지를 확인을 합니다. 이 기계의 놀라운 기능은, 재활용품의 종류를 유리, 플라스틱, 금속으로 분류해서 저 구멍 안쪽에서 자동으로 분리가 되는 것입니다. 이 자동분리수거가 되는 재활용 기계를 이용하려면 빈병들이 찌그러진 상태가 아니어야 하고, 바코드가 있는 상표가 붙어 있어야 합니다. 

금속캔은 그냥 직진, 유리병은 오른쪽 칸막이가 45도로 열리면서 우회전, 플라스틱은 왼쪽 칸막이가 열리면서 좌회전, 이렇게 움직입니다. 





저는 바코드가 없는 물병이 있는 관계로 그냥 직원이 무게를 달아서 주는 곳에 줄을 섰습니다. 찌그러지거나 오염된 빈 용기들도 직원이 종류별로 무게를 달아서 돈으로 주는데, 각각의 용기에 적혀있는 CRV 금액보다 적게 지급해 줍니다.

무게를 달려고 차에 실고 왔던 페트병들을 이곳에 있는 재활용통에 다 부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빈통의 무게를 먼저 잰 후, 줄세운 빈물병과 캔들을 넣어 무게를 잽니다.








기계에 용기를 넣었으면, 기계에서 자동으로 얼마짜리 몇개를 받았는지가 기록된 영수증을 주고, 직원이 무게를 달아서 계산해주는 경우는, 무슨 재질의 무게가 얼마인지 따로 계산이 되어 합계를 냅니다. 그리고 현금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아래의 사진처럼 이 재활용 센타에서 가장 가까운 일반 마켙에서 현금으로 바꾸거나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 바우쳐(voucher)를 줍니다.

제가 오늘 물병과 소다캔, 음료수병 등을 가져와서 무게를 달고 받은 금액은 $10.13 입니다.

이곳은 바로 옆에 랄프(Ralphs)가 있어서 그곳의 바우쳐를 줬습니다.  





불편한 점은 오늘 받은 바우쳐(voucher)는 오늘 현금으로 바꾸거나 사용해야 합니다.

영수증을 들고 랄프에 갑니다. 좋은 점은 마켙에 왔지만 꼭 여기의 물건을 사야 할 필요성은 없습니다. 바우처를 카운터에 가지고 가면 바로 현금으로 바꿔줍니다. ^^



플라스틱은 거의 재활용되지 못하고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네요. 플라스틱을 소각할 경우 온실가스 등 대기환경 문제가 유발되고 매립 역시 자연계에서 분해되는 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매립에도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원유의 가격인하로 재활용품을 구매하는 업체가 점점 없어진다고 하는데, 리사이클링이 이미 많이 병들어버린 지구를 지켜주는 방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작은 것에서부터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미래는 여러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다.

약한 자들에게는 불가능이고

겁많은 자들에게는 미지이며,

용기있는 자들에게는 기회이다.

                          - 빅토르 위고 -




PET. 리사이클링, rePlanet, 재활용품 현금으로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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