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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도심 속 와이너리 - 샌 안토니오 와이너리 & 레스토랑
11/24/20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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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은 눈에 나타나고,

생활은 얼굴에 나타나며,

교양은 목소리에 나타나고,

마음에 숨겨둔 감정은 입가에 나타나고,

나이와 슬픔은 뒷모습에 나타난다.

- 도몬 켄


LA 다운타운에서 북동쪽으로 유니언 스테이션 가까이 오래된 공장 건물들이 늘어선 거리에 핑크빛과 아이보리 페인트로 화사한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옛곳을 찾아 갔다. 지인이 특별한 날 찾는다며 내게 가보라고 알려준 곳이다.
LA지역의 와인 양조장으로는 유일한 샌안토니오 와이너리(San Antonio Winery). 

지난 1917년 북부 이탈리아에서 LA로 이주해 온 리볼리 가(Riboli Family)는 LA 다운타운에 샌안토니오 와이너리의 문을 열었다. 샌안토니오 와이너리는 설립한지 100년이 넘는 LA의 오랜 사적 가운데 하나이다.

금주령 시대에  LA 일대의 와이너리가 문을 닫았을 때도 가톨릭 교회의 성만찬주 양조회사로 살아 남았으며, 바로 옆에 흐르는 LA 강물로 재배하던 포도밭에 마천루 숲이 들어서자 샌안토니오 와이너리는 소노마 카운티와 나파 밸리로 그리고 중가주 파소 로블스로 포도밭을 옮겼다. 지금 샌안토니오 와이너리 주변은 그 옛날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지만, 가을이면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를 으깨 얻은 과즙을 숙성 장치가 있는 이곳의 샌안토니오 와이너리로 실어 나르며 와이너리의 골간을 그대로 지켜오고 있다고 한다.
도심 가까이 있지만, 의외로 모르는 이들이 많은 샌안토니오 와이너리는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을 받은 것도 많아 와인의 품질과 명성이 검증되었고, 예나 지금이나 와인 양조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와이너리이자 이태리 정통음식을 경험해 보는 레스토랑 그리고 와인을 시음 해보고 또한 구입할 수 있는 와인매점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명소이다.


샤블리(Chablis)와 버건디(Burgundy) 등 단 2종류의 테이블 와인으로 시작한 이 와이너리는 오늘날 샤도네이(Chardonnay), 카버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메를로(Merlot) 등의 프리미엄 와인에 이르기까지 90종에 달하는 와인을 생산해 내고 있다.

와인 생산량이 꽤 되는지 투어 중 가이드의 설명은 캘리포니아 와이너리 가운데 10 위안에 든다고 얘기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곳까지 오면 들려야 하는 와이너리 내 레스토랑은 300명 수용규모의 초대형 레스토랑이라 한다.


샌안토니오 와이너리를 찾는 묘미는 양조장 투어에서부터 시작된다. 오크통이 수없이 늘어선 양조장에 들어서니 이곳이 술이 익어가는 곳이라는 분위기와 희미한 와인의 향에 취하는 것 같았다. 


투어는 주말이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주중에는 정오~오후 2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실시하고 있다. 주7일 오픈.

주소:737 Lamar St., LA
문의:(213) 323-223-1401(투어 예약과 문의)













샌안토니오 와이너리가 유명한 또 하나의 이유 ;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와인 브랜드는 죠시(Josh)나 맨발(Barefoot), 코폴라(Coppola) 또는 투벅척/Two-Buck Chuck(Charles Shaw)'이 아니라 이탈리아 수입 와인인 스텔라 로사(Stella Rosa) 인데, 이 브랜드를 만들고 수입하는 곳이 샌안토니오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리볼리 패밀리이다.

" The bestselling wine brand in California isn’t from California. It’s not Josh or Barefoot or Coppola, or Two-Buck Chuck. It’s an Italian import called Stella Rosa, created by the Riboli family, a wine company based not in Napa or Sonoma but in the shadow of Dodger Stadium, in Lincoln Heights. - LA Times Oct.17. 2018 "


샌안토니오에서 만든 와인과 그 외 전 세계에서 사온 수백 가지 와인들을 맛볼 수 있는 시음 공간이 마련돼 있다. 

시음장에서는 키안티(이태리 대표 와인), 보르도, 브르고뉴(프랑스 와인) 등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와인 코르크 오프너와 치즈 스프레드, 와인 글라스, 와인 병마개 등 와인 애호가들이 좋아할 만한 소품과 

파스타 소스와 면, 생활용품용 기념품이 가득하다.






보이는 와인은 너무 비싼 와인, 이런건 도대체 누가? 언제? 마시는 것이냣~!!



투어를 기다리며...., 벽에서 역사를 읽는다.








와인을 숙성시키는 셀러, 온도가 조정되는 발효 탱크, 수 백 개의 통나무 배럴

투어하는 직원의 열정적인 설명.. 뒤에서 사진찍느라 미안..., -_-;;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고급은 아니지만 샌안토니오 와이너리의 레스토랑에서는 

여러 종류의 이태리 음식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메뉴를 만들어 쉽게 고를 수 있도록 해놨다.





Here to us. Cheers! 









기력은 눈에 나타나고,

생활은 얼굴에 나타나며,

교양은 목소리에 나타나고,

마음에 숨겨둔 감정은 입가에 나타나고,

나이와 슬픔은 뒷모습에 나타난다.

- 도몬 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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