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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산 "Mountain of Gold" 라는 주립 공원 / Montana de Oro State Park
05/14/20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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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 용혜원 -

혈육과 인연의 끈으로 묶인 행복한 사람들

언제라도 돌아가 안길 수 있는 곳










몬타나 드 오로(Montana de Oro / "Mountain of Gold" in Spanish)는 캘리포니아 주립 공원으로 샌 루이스 오비스포(San Luis Obispo)에서 서쪽으로 30마일 떨어져 있다. ‘황금의 산(Mountain of Gold)’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이곳의 이름은 금광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라 봄이 되면 금빛으로 피어나는 빛나는 야생화의 퍼레이드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한다. 

8,000 에이커에 달하는 공원 전체가 해안 보호지역으로 캘리포니아의 주립공원 중에서 어느 곳보다도 개발되지 않고 보존된 독특한 해안선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해발 411미터(1,347피트)에 달하는 해변의 발렌시아 피크(Valencia Peak)까지 하이킹을 즐기거나 울퉁불퉁한 절벽의 풍광을 볼 수 있는 블러프 트레일(Bluff Trail)에서 부딪쳐 오는 파도를 보며 트레일을 할 수 있다. 


이곳의 경이로운 해안선으로 유명한 스푸너스 코브(Spooner's Cove)에서는 침식과 융기로 만들어진 특이한 지형을 볼 수 있다. 또한, 몬타나 드 오로 주립 공원을 들어서면서는 해안에 도달하기 전에 특이한 나무 숲이 있는데, 이 공원의 남쪽에 있는 피스모 주립 해변(Pismo State beach)의 모나크 버터플라이 그로브(Monarch Butterfly Grove)처럼  검은색과 오랜지색이 섞인 아름다운 모나크 나비가 수만 마리씩 떼지어 이동하는 중에 이곳에서 겨울나기를 한다고 하는데, 이는 유칼립투스 숲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비는 두번의 방문 중 한번도 볼 수 없었다. 첫번째 방문에는 모나크 나비가 서식하는지 몰랐고, 두번째의 방문시기는 모나크 나비가 머무는 겨울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캘리포니아 서쪽 해안가에는 모나크 나비가 서식하는 숲이 몇 곳이 있는데, 모나크 나비의 겨울나기 장소는 말리부의 산타 모니카 국립 산립 인근의 해안가에서 시작해 피스모 비치를 거쳐 샌프란시스코 인근 프리몬트 해안에 이르는 지역으로 나비들은 숲속의 몬터레이 파인, 사이프러스, 유칼립투스 등의 나무에 서식하며 알을 깐다. 이 나비의 산란 시기는 1,2월로 특히 물가와 수액을 내는 나무숲이 주 서식지이다.

캘리포니아에서 겨울을 나는 모나크 나비 서식지 =>Monarch Overwintering Sites in California - SMC Homepage

ACCESSIBLE MONARCH OVERWINTERING COLONIES IN CALIFORNIA


유칼립투스 나무. (운전을 했기에 숲을 통과하면서는 사진을 찍지 못하여 가져온 사진)







몬타나 드 오로 주립 공원과 가까이에 있는 모로 베이 주립 공원은 화산 활동이 일어나, 판구조적 상호 작용(침몰과 충돌)으로 퇴적물이 쌓이고 침식과 융기로 수백 만 년에 걸쳐 제작된 환상적인 경관으로, 융기된 지표면은 이제까지 세월이 흐르면서 파도의 괴롭힘으로 이 독특한 해양 테라스가 형성되었다.


몬타나 드 오로(Montana de Oro) 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500년 전, 유럽인들이 캘리포니아의 중부 해안에 처음 도착했을 때, Chumash 인디언들이 (약 2 만 ~ 3 만명) 모로 베이 남쪽에서 말리부까지 작은 마을들을 이뤄 거주했다고 한다. 1542 년 몬타나 드 오로 지역을 방문한 스페인 탐험가들은 인디언들이 카누를 타고 있다가 이들을 보고 인사하기 위해 밖으로 뛰어 내린 매력적이고 친절한 사람들이라고 기록했다고 한다. 

몬타나 드 오로 주립 공원은 공원이 되기 전 토지의 재산권은 캘리포니아 주가 미국 영토가 된 이후 몇 차례 주인이 바뀌며 공원의 여러곳이 목장이 되고 농작물을 기르다가 캘리포니아의 목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저드 (Alexander S. Hazard) 라는 사람이 유칼립투스 나무 수백 그루를 심어 해저드 캐년을 장래의 목재농장으로 만들었으나 나무는 상업적 용도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못주었고, 후에 이곳에 불이나서 해저드의 농장이 상당 부분 파괴가 되지만, 이 유칼립투스 숲만은 남아 지금처럼 공원에 나비를 불러 모으는 결과를 제공하였다. 토지의 주인이 여러 번 바뀌면서 길이름에 그들의 이름으로 남게 되었다. 역시 스푸너스 코브(Spooner's Cove)도 알덴 스푸너 쥬니어(Alden B. Spooner, Jr)라는 이곳에서 낙농업을 하던 사업가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이렇듯 개인소유의 사업체에서 1965년 캘리포니아 주립 공원에서 구입 후 주립공원 프로그램에 따라 관리가 되고 있다.


스푸너스 코브(Spooner's Cove)




해안 바위가 켜켜히 쌓인 ... 퇴적암.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것은 화산 폭발의 증거.


좁고 얕은 시냇물이 흘러 저 곳을 올라갈 수 있었는데, 

두번째 방문한 5월 초는 조수간만의 차가 너무 심해 해변에 많은 물이 들어와 있어서 저 곳으로 갈 수가 없었다. 사진에 바닷물이 들어온 곳에는 물이 빠져서 그곳으로 올라갔으니, 당연히 올라간 자리의 사진이 없다. 

아래의 사진은 3월 초 방문했을 때, 나는 저 사람들로 인하여 사진찍는 것도 한참을 기다렸고, 저곳에 올라가보지 못했다. 

자연은 너무 좋다고 저렇게 즐기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즐겁지만 남에게 민폐가 될 수 있으니....,













다시 방문한 5월 초, 하늘이 맑고 바람도 별로 없는 날, 트레일도 하고 해변에서 오래 머물수 있을거라 생각한 어느 날, 

간조와 만조로 인하여 조류(潮流)가 해안선을 바꿔버렸다. ㅠㅠ 

아~놔~~!  나 또 사기성 사진을 찍은 자가 되는겨??? 으 흐 흑-


모래위에 서서 사진을 찍었던 곳은 만조때 들어온 물이 빠지지 않아 잠기고, 

보이는 암석의 아래로는 물이 다 빠져버려 다른 곳이 되어 버렸다. 







자갈이 있는 해변은 이끼가 낀 바위들로 인해 미끄러워 걷기도 힘들었는데 ...., 지금은 모래가 덮어버리고,



밀려가는 파도의 거품처럼 허무하다.



몬터레이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Spooner Ranch House  현재는 캠핑 사이트 안내를 겸한다. 

이 사진을 찍은 곳은 저 위에 두 남녀가 서 있는 자리이다. 




블러프 트레일 시작 - 해변위의 평원. 



해안선을 따라 계속 되는 트레일은 넓은 들판과 바다의 풍광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Grotto Rock on the Bluff Trail


















Quarry Cove on the Bluff Trail







Hazard Peak Trail (summit of Hazard Peak)




해저드 픽 트레일은 모로 락이 보이는 해안선을 따라 하는 트레일로 전신주가 있는 오른쪽으로는 유칼립투스 숲이다.



*블러프 트레일을 하면서 트레일 입구에서 개는 입장할 수 없다고 하였는데, 스푸너 코브 해변에서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것을 보았다. 스푸너 코브 해변을 제외하고는 산책로 또는 해변에서 개의 출입을 허용하지 않는다. 




가족               - 용혜원 - 

혈육과 인연의 끈으로 묶인 행복한 사람들

언제라도 돌아가 안길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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