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thesun
Summer(underthesun)
California 블로거

Blog Open 03.15.2012

전체     597537
오늘방문     446
오늘댓글     5
오늘 스크랩     0
친구     21 명
Blog News Citizen Reporter
블로그 뉴스 시민 기자
2015 Koreadaily Best Blog

  달력
 
센트럴 캘리포니아의 풍요의 언덕, 파소 로블즈(Paso Robles)
04/05/2018 15:15
조회  1785   |  추천   16   |  스크랩   0
IP 23.xx.xx.56

미래가 그대를 불안하게 하지 말라. 

해야만 한다면 맞게 될 것이니, 

오늘 현재로부터 그대를 지키는 이성이라는 동일한 무기가 함께 할 것이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우스 





여행을 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근사한 곳을 알게 되는 재미가 있다. 동서보다는 남북으로 긴 지형인 캘리포니아의 중심에 있는 파소 로블즈(Paso Robles)라는 도시가 딱 그런 도시였다. AAA에서 발행하는 잡지 Westways에서 힐링과 모험을 함께 즐기는 여행지로 자주 등장하여 관심은 있었지만 여행길에 그곳만을 가보기는 여유가 없었는데, 프리웨이를 달리면서 지나치기만 했던 파소 로블즈. 잠시 동안이나마 둘러본, 전원속의 세련된 도시 "파소 로블즈(Paso Robles)"에 대해서 소개할까 한다.


파소로블즈 (Paso Robles/ El Paso de Robles/ The Pass of the Oaks)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에 있는 도시이다. 샌루이스 오비스포 북쪽의 살리나스 강주위에 위치한 이 도시의 이름은 '떡갈나무 길(The Pass of the Oaks)' 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태평양으로부터 유입되는 서늘한 해풍 덕분에 안정적이고도 우수한 포도를 재배할 수 있어 200여 개가 넘는 와이너리를 보유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포도산지일뿐만 아니라 음식과 음악으로도 유명하여 매년 이곳만의 독특한 개성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와인 페스티벌이 개최되기도 한다.

또한, 캘리포니아 센트럴 코스트의 이 지역은 온천으로도 유명하다. 아메리카 원주민은 미션 시대 이전에도 수천 년 동안 이 지역에 살았으며, 이 지역을 '온천'으로 알고 있었다. 

실제로 가까이에 있는 미션 샌 미겔( Mission San Miguel)의 프란체스코 성직자들은 이 지역에서 최초의 미네랄 목욕탕을 건설했으며 미션(Mission)시대 후에 이곳은 까미노 레알 (Camino Real) 트레일 여행자들에게 미네랄 온천이 있는 휴식처로 유명한 곳이었다. 사람들이 온천으로 몰려올 때 파소 로블즈 (Paso Robles)는 지역사회의 창립 멤버가 될 개척자를 유치하기 시작하는데 1800년대 부터 유럽 출신의 정착민들이 이 지역에 살던 아메리카 원주민과 멕시코 및 스페인 거주자들과 합류하여 개발을 하여 소 목장, 사과 및 아몬드 과수원, 낙농장 및 포도원을 건설하게 되었다.

파소 로블즈(Paso Robles)의 성장 산업인 와인은 이 지역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와인용 포도는 스페인 정복자들과 프란체스코 선교사들에 의해 1797년 파소 로블즈(Paso Robles)에 도입되었고, 스페인의 탐험가인 프란시스코 코테즈(Francisco Cortez)는 풍부한 와인 생산활동을 꿈꾸며 멕시코와 다른 여러 지역에서 온 이주민들이 이 땅을 경작하도록 장려했다. 

이 지역의 최초 포도원은 파소 로블스(Paso Robles)시의 북쪽에 있는 미션 샌 미겔이었고, 그곳에서는 오래된 발효통 및 포도 나무를 재배하는 그림을 볼 수 있다.

상업적인 와인 제조는 1882년 인디애나주 출신의 정착민인 앤드류 요크 (Andrew York)가 사과과수원이었던 곳을 포도원을 만들며 요크 마운틴 와이너리 (York Mountain Winery)를 세운 것이 시초였다고 한다.

 

파소 로블즈는 한때 세계에서 가장 넓은 아몬드 집산지였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 와인과 맥주 시음, 농촌체험 관광, 아웃도어 레포츠를 즐기러 오는 곳이 되었다. 


방문하기 전에 알아본 파소 로블즈는 와이너리 투어와 온천, 올리브 오일, 아몬드 과수원과 유명한 California Mid-State Fair가 열리는 도시로 다운타운과 46 프리웨이에서 와이너리를 가보았다. 


다운타운내 산책을 즐기기 좋았던 시티 파크, 시청앞에 있다.



파소 로블즈 시청과 도서관이 함께 있는 건물



공원의 Paso Robles History Museum 월요일이라 관람이 안되는...,


위에서 언급한 California Mid-State Fair는 Paso Robles Event Center에 매년 40만 명이 넘는 참가자를 끌어들이는 행사로,

Aerosmith, Tim McGraw, Rod Stewart, Alan Jackson & Fergie와 같은 유명밴드 및 아티스트를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행사로 1946년부터 개최되었다고 한다. 

(이 포스팅의 BGM 으로 영화 '아마겟돈"의 주제가인 '에어로스미쓰/Aerosmith'의 "I Don't Want to Miss a Thing")



공원 앞에 있는 파소 로블즈의 랜드마크인 시계탑이 있는 건물.



주위에 쵸콜렛 가게가 여럿...,









와이너리와 드넓은 평원이 있는 곳이라서 소도 포도를 먹는구나! ^^ (파소 로블즈 인 앞에서~) 

여기서는 소가 포도를 먹고, 오크로 된 옷을 입고 있고 소화를 시키면 소젖은 와인으로 나오나 봅니다??



시내 광장에서 이 지역의 부티크 양조장과 아트 갤러리를 둘러 보고 나서는 리버 오크 핫 스프링스 스파(River Oaks Hot Springs Spa) 프랭클린 핫 스프링스(Franklin Hot Springs), 혹은 파소 로블즈 인(Paso Robles Inn)에서 온천에 몸을 담그고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  사진의 파소 로블즈 인은 시청 바로 앞에 있다.




갤러리



방문한 와이너리& Tasting Room


San Antonio Winery Paso Robles Tasting Room- 엘에이에 있는 어ㄹ반 와이너리(Urban Winery)로 유명한 

샌 안토니오 와이너리 파소 로블즈의 Tasting Room



평일이라 더우기 화요일이라 너무나도 한가하여 시음도 하지 않았는데, 방문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많이 받은곳.. 

그래서 예의로 와인을 3병 구입했다는....., (우리집 가장만 좋아썽~)







101 프리웨이를 건너 46번 도로로 서쪽으로 향하는 중 만난 와이너리. Niner Wine Estates. 포도밭 한가운데 오크나무숲으로 하트모양이 있는 예쁜 Vineyard였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손님이 두,세명 밖에 없어서 시음도 안하는데 내부사진을 찍기가 미안. ㅋ~

(하지만 밖에서는 마음껏 놀아도 되죠??)




포도밭에서 일하는 사람들... 포도밭에 사람들이 있는 것 처음 봤다. 분주한 봄봄봄...,





태평양에서 육지를 향해 솟아 오른 산타 루치아 산맥(Santa Lucia Range) 을 넘어서 1번 도로(PCH 1)로 가는 길에서, 

캘리포니아의 서쪽 해안지역에 웅장한 장관을 만들어 놓은 주역이 산타 루치아 산맥이죠.


위의 지도에서 보면 파소 로블즈 아래 템플턴(Templeton)이라는 도시가 있는데, 일년 중 다른 캘리포니아 지역보다 안개끼는 날이 많다고 한다. 한여름에도 템플턴은 때때로 캘리포니아 연안 산맥, 태평양과의 근접성 및 템플턴 지역 자체의 더 높은 계곡의 온도로 인해 안개가 많이 발생한다. 계곡의 따뜻한 기온 사이의 밀도 차이로 인해 산타 루치아 (Santa Lucia) 지역의 빈번한 안개가 차가운 해양 공기 층이 하강하여 머무는 것을  템플턴 갭 (Templeton Gap)이라 하는데,  

산타 루치아 산맥의 템플턴 갭 (Templeton Gap)은 파소 로블즈 (Paso Robles) 와인 지역를 가로 지르기 때문에 이 지역 와인의 품질과 복잡성을 촉진시키는 냉각 효과를 주어 , 늦여름에는 24 시간 내에 50 도의 온도 변화가 와인을 만들기 최적의 포도로 맞춰준다고 한다. 







저 멀리 태평양이 보이고.., 소들은 풀을 뜯는 전원. 






파소 로블즈에는 와이너리 투어를 하는 관광회사가 여럿 되고 주위의 산과 호수등을 경험하는 액티비티를 소개하는 곳도 많아서 매우 특별한 곳이라 생각한다. 주류와 친하지 못한 나는 운전을 해야 하는 이유로 와인 한 모금을 마실 수가 없는데도 여러 . 군데의 와이너리를 방문하였다. 이외에도 파소 로블즈 증류주 트레일(Paso Robles Distillery Trail)을 따라가며 하는 증류식 스피리츠 투어, 타운에서 가장 오래된 브루어리인 파이어스톤 워커 브루어리(Firestone Walker Brewery/ 다운타운에 있음)에서 맥주를 시음해도 좋을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맥주 시음에도 가보고 싶다만...., -_-;;)

엘에이에서 북쪽으로 3시간 여,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남쪽으로 3시간 정도 캘리포니아의 가장 중간에 위치한 풍요로운 도시, 파소 로블즈에서~~~, ^^




미래가 그대를 불안하게 하지 말라. 

해야만 한다면 맞게 될 것이니, 

오늘 현재로부터 그대를 지키는 이성이라는 동일한 무기가 함께 할 것이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우스 - 


파소 로블스, 센트럴 캘리포니아의 풍요의 언덕, Paso Robles, 산타 루치아 산맥, 와이너리 투어
이 블로그의 인기글

센트럴 캘리포니아의 풍요의 언덕, 파소 로블즈(Paso Rob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