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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라 레온 을 기억하며
11/11/2019 17:00
조회  255   |  추천   0   |  스크랩   0
IP 172.xx.xx.94

2013 년 유난히 설치는 이번 팀원 들 보다 더 철 없는 목사님이 한데 어울려 씨에라 레온 으로 단기 의료선교를 떠났다. 

첫 날 뉴욕 공항에 도착 부터 마치 수학여행을 가는듯 수선스러웠다 일행중 반은 공항 밖으로 나가고 반은 남아서 먹고 자는 무위도식 8시간 을 보내고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또 긴 긴 비행시간을 지나 기니 에 도착 했다. 대다수의 아프리카의 공항 들과 마찬가지로 여기 또한 미국 과는 사뭇 다른 허름한 시골 간이역 같은 비행장 이다. 뜨거운 땡빛에 우리는 각자의 짐을 끌고 이층 계단을 올라서 겨우겨우 지붕이 있는 공항 청사에 도착 할수 있었다. 

떠날때는 2월 의 쌀쌀함 에 긴 팔 긴 바지로 무장한 우리 는 덥다는 표현 만 으로 는 부족한 답답함 에 모두가 축 쳐진 삶아진 콩나물 같은데.... 유난히 쌩쌩한 한 사람 이 눈에 보이기 시작 했다. 

모두가 엄청난 짐을 붙이고도 남는 선교지 물건들을 서로 나누어 드느라 본인의 짐 외에도 한 가방씩 더 맡아 정말이지 이고 지고 끌고 다니는데... H 집사는 간단한 백팩 하나 등 짝에 살짝 언쳐있고 신발은 어느새 시원한 슬리퍼에 반팔 티 를 입고 신나게 앞장을 서는 모습이 이건 뭐지 ? 저 냥반 은 짐을 하나도 안 가지고 왔나 ?  저 얇은 백팩에 든 것이 다 인가 ? 궁금증을 못 참고 물어본다 " 집사님 ! 짐 이 그게 다 예요 ?" " 아니요 제 것은 다 부쳤어요 " 오 -잉 이건 뭔 소리래  부치는 짐 이 초과 했다고 모든 사람 들에게 본인 의 개인 짐 외에 15lb 이상 씩 다 더 들고 가라고 나눠 줘놓고 자기 짐은 다 부쳤다고 ..... 이런 말도 안되는 경우가 다 있네 속 이 부글부글 끓오른다 . 

그래도 선교 인데 내가 참자 참자 불평이 머리속을 헤집고 다니지만 조용히 있기로 했다. 

다시 비행기를 타고 씨에라 레온 으로 

씨에라 레온 도착후 프리타운으로 가는 길은 배 편 밖에 없다. 

배 타고 프리타운에 도착후 이번에는 차로 또 다시 6시간 이동 후 우리의 사역지 인 고포 지역에 도착 하였다. 숙소 는 그 곳에 있는 나름 큰 여관 이었는데.... 모기장 은 필요 없다더니 창문으로 들어오는 모기 들과의 전쟁은 이제 시작 일뿐 이구나 ....

나 도 모르게 볼맨 소리로 선교사님께 불평을 하였더니 내 마음이 더 불편해서 견딜수가 없다. 

다음날 보니 정말 엄청난 크기의 개인 짐을 뻔뻔하게 공동 짐 과 함께 부치신 H 집사님은 별거별거 없는 것 없이 많이도 바리바리 싸오셨다. 밤새 키고 자는 모기쫏는 초 까지 아-휴 지금 생각해도 얄밉다.

사역에 집중하자 집중하자 며 나를 달래고 또 달래본다 


선교#씨에라레온#의료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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