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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촌놈 서울 방랑기 6 트럼프 똥개 앞에 냄새만 피워서 노벨상 타겠냐?
10/07/20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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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김정은이 서로 장군 멍군했으니 다음 수 궁금해


2차 하노이 회담 트럼프가 판을 깬 것 같이


이번 북미 실무회담엔 북측이 판을깨


2주후 회의 재개 제의한 스웨덴측 권고도 무시


하긴 뭔가 실제적 결과 기대했으나


똥개 앞에서 방귀나 뀌는 식 '창의적 아이디어'로는


합의 도출 못해 트럼프의 "노벨 평화상" 꿈은 사라져


발상의 전환 없는 협상은 성과 기대 못해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지난 주 스웨덴에서 열린 북미 실무 회담에 무척 공을 들인 것 같다. 그들이 오랫동안 고심끝에 들고 간 '창의적 아이디어'를 들이밀고, 우선 핵 동결만해도 국제 기구를 통한 경제 지원이 가능하다는 제안을 했다.


그러나, 미국의 대북 안전보장 약속과 경제 제재의 일정부분 해제를 줄곧 요구해온 북한의 성에는 택도 없이 찰리가 없어서 북한측 협상 대표 김명길 대사는 "우리는 (미국이) 아주 새로운 방법을 가지고 나올 것이라고 크게 기대했습니다. 우리는 그에 상응하게 우리 자체 준비도 철저히 하고요. 전혀 그 사람들이 말한 것처럼 새로운 보따리, 새로운 안은 전혀 가지고 나오지 않았습니다."라고 결렬 이유를 설명했다.


먼저, 북핵 실무회담 장소와 시기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애초에 트럼프가 북한과 비핵화 협상을 시도하는 궁극적 이유는 노벨 평화상을 획득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장소도 스웨덴으로 택했는데, 미국이 북한과 국교가 없는 상황에서 스웨덴이 미국의 이익을 북한에서 대행해주고 있으며, 한국전쟁에서 스웨덴은 중립국 감독위원회의 구성원으로 휴전 달성에 기여한 바 있다.


그러나, 스웨덴에서 노벨상을 수여하지 않나 (평화상은 놀ㄹ웨이에서 수상: 바로 이웃 나라이다.) 그리고, 시기 적으로는 금주부터 노벨상 수상자를 발표하기 시작해서 다음주까지 모두 발표하도록 되어 있어서 이번 실무 접촉에서 의미 있는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트럼프에게는 노벨 평화상은 따논 당상인 셈이었다.


오호 통재라! 비건을 우두머리로한 실무 협상 팀은 겨우 해낸 것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놓았으나, 도저히 "발상의 전환" 단계에는 못 미쳐서, 주군이 그토록 바라든 노벨 펼화상 수상의 기대에 부응시키지 못했다.


북한은 지난 2차 정상회담 결렬 이후 줄곧 "새로운 셈법"으로 미측이 협상 타결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미국이 북한과 비핵화 협상에서 "발상의 전환"과 같은 새로운 자세로 임하지 않는다면 대북 혐상은 끝장이 나고, 북한이 새로운 사실상의 핵 무장국가로 등장하여 미국의 핵 비확산 노력에 찬 물결을 뒤집어 씌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과 미중간의 무역 갈등 때문에 중국과 급속도로 가까워졌으며, 쌀과 기름을 위시해 북한의 민생을 책임지고 있으며, 북한 자체의 도발인 경우에는 중립을 취하나, 외부 (미국/한국)의 침략에 대해서는 조약 의무를 이행한다고 하여서, 종전에 고립 무원 상황에서는 북미 회담에 매달린 면이 있었으나, 더 이상 그런 식으로 저자세로 나갈 필요가 없다고 확신하고 있는 듯해 보인다.


이에 더해서, 이미 실천한 사항, 다른 것은 차치 하드라도, 핵실험 중단과 장거리 유도탄 발사 실험 중단에 대해서도 보상을 요구하고 나서서, 탄핵등으로 국내 정치상으로도 압박을 받고 있는 트럼프의 다음 수가 어떨른지 궁금하다.


북한은 이제 지난 2월말에 하노이에서 당한 굴욕을 10월의 실무회담 퇴장으로 분풀이를 시원스럽게 해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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