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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촌놈 서울 방랑기 8 어느 노박사의 재혼 작전
10/12/201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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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재혼도 행복해요




아무리 나이 들어도 혼자 살기엔 너무 심심해


새로운 배우자 짝짓기 그리 쉽지만 않아


그래도 제눈의 안경이라고 자기 눈에 맞으면 됐지


자녀 미국 데려 가기 쉽지만 않아


전문가의 상담 필수 당사자 인내심 필요해


새 사람 사귀려면 공통점 먼저 발견해야







서울 강북의 Economy Hotel 에서는 여러 가지 편리한 점이 많다. 그 가운데 하나는 자주 만나 보는 숙객 (Guest) 들과 친구처럼 말동무가 된다.


로비겸 라운지에서 매일 적어도 한번씩 만나니 가까워질 수 밖에 없었고, 처음에는 아주 삿한 얘기를 나누다가 좀 더 편안한 관계가 되자 H 씨는 자신은 로키 산맥 지역의 도시에 사는 공학 박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가 이번에 한국에 나온 목적은 먼저간 배우자의 자리를 매워줄 좋은 배우자를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H 박사는 이방면의 일을 많이 진척한 것 같아 보였다. 


한 중년 여성분이 몇번 방문했고, 하루는 저녁을  해와서 필자에게도 나눠 줬다. 그런데 바로 그날 이 여자분이 무슨 연유인지 제3자가 옆에서 듣는데도 쇠리를 높여서 언쟁을 벌였다. 그래서 필자는 이분은 성격이 너무 앙칼져서 결혼 생활 영위가 힘들 것 가다고 여겨서 다음날 필자가 느낀대로 H 박사에게 전했다.


그는 이날 울산의피아니스트를 선보러 간다고 했다.  울산까지 KTX로 겨우 2 시간 남짓하다고 해서 놀랬다. 울산을 다녀와서그 피아니스트는 키가 자신보다 더 크고 피아노 학원 운영등 자신만의 세계 새활하는데 불편이 없어 보인다고 말하며, 끝으로 인물이 보통 이하여서 그 쪽은 손을 놓았고, 그 목청 높인 여인이 전화해서 사과했기 때문에 다시 만나서 화해를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화해 정도가 아니라 오는 10월 25일 간소한 결혼식까지 올린다고 했다. 그는 이제 딱 한 가지 문제만 남았다면서 그녀의 25살난 미혼 아들을 미국으로 데려가는 일이 난제라고 했다.


그녀가18세 이하면 친자로 초청 가능하지만 안되고, 자신이 양자로 하력 해도, 나이가 16세 이하라야되기 때문에 안된다고 해서 고민인데, 이민 전문 변호사에게 문의/상담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시 생판 남남 사이에 대화를 나누려면 이곳 미국에서 말하는 아이스-브레이커 (Ice-Breaker) 라는 공통점을 발견해야 하는데, 필자가 먼저 고향을 물었드니, 원고향은 경남 고성인데, 어려서 부산 범천동에서 자라고 학교를 다녔다고 했다.


범천동이라고 하니 1965년 12월 삼성 신입생으로 부산 제일 제당에서 실습을 받았든 곳이 아니든가, 이 범천동이 고리가 되어 둘은 온갖 사정을 나눌 수 있었다.


H씨도 필자와 같이 1974년에 이민으로 와서 다시 대학에 다니고 화학공학 박사학위까지 받고 본구에 와서 포항공대 등에서 교수와 연구 활동을했다고 한다.


몇년전에 부인이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콩팥 수술등으로 고생하다 먼저 갔는데, 혼자 진내기가 너무 심심해서 말 동무를 찾는다고 했다.


처음에는 결혼 중개소를 찾았는데, 제출하라는 서류도 많고 수수료도 비싸서 고민하든중에 전에 다니 교회의  교우가 현재 결혼키로 한 분을 소개해주셨다 한다.


H 씨의 경우를 소개하는 이유는 그와 비슷한 처지에 계신 분들이 적지 않다고 생각해서 하나의 선례를 보여 드리는 것입니다.


필자는 새주 중반에 미국으로 떠나서 그분의 결혼식에 가서 축하 드릴 수는 없지만 맘 속으로 두분의 행복을 기원할 따름이다.







과거를 되돌아보면 미래를   있다 (관왕지래觀往知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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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병사, 말 동무 찾기, 결혼 중개소, 친구 소개, 자녀 미국 데려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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