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lviadream
영(sylviadream)
California 블로거

Blog Open 10.01.2015

전체     37094
오늘방문     4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22 명
  최근 방문 블로거 더보기
  달력
 
추억의 셋방살이 (가뭄에 단비)
09/27/2018 23:15
조회  848   |  추천   6   |  스크랩   0
IP 107.xx.xx.217

셋방살이의 불편함과

욕설에 익숙해지고

조금은 가까워졌다고 생각할 즈음....


라스베가스에서

성가독창회초청이 왔다

김도연 선생님이 바로

이 블러그를 통해서 나를 알게 되고 계획한것이다.

믿기지 않을만큼 갑작스런 제안이었지만,


그때 나는

숨막히는 이 집을 벗어나는것에 반가웠고

라스베가스라는 도시에서 노래를 부른다는것이

반가워서 흔쾌히 약속했다.


지난 가을 첫번째음악회는 뉴저지에서,

두번째를 라스베가스에서 하게 되는거다.


라스베가스 상가에는 음악회전단지로 도배가 되었었고

연주도  나름 성공적으로 끝났다.

내눈에는 그곳 청중들의 표정이 천사들같았다.


찬양이라는 내 본연의 일을 하면서,

영혼의 갈증이 해소되고 에너지가 충전되는 시간들이었다.


 며칠만에 돌아온 집.

집주인의 큰 눈은 반가운지 귀찬은지 알쏭달쏭한 눈빛이다.

이 집에서의 동거가 다시 시작되고 내 기분은

처음 이사올때와 다시 비슷해졌고 절망적이기 까지 했다.

솔직히, 그분이 웃을때 매우 귀엽기까지 하지만....

좀처럼 웃지를 않는다


*****************


며칠이 지났을까....

2016년 3월중순쯤 으로 기억되는데...

벨리 부근에 있는 깨스회사에서 깨스가 샌다고

티비에서 계속해서 뉴스에 나왔다.


깨스회사 근처의 주민들이 다른곳으로 피신을 해야 했고

깨스회사에서는  그 들에게 각각 호텔을 배정해주어서

해결될때까지 묵도록 해 주는 일이 생겼다.


그 일이 나에게 영향을 미치리라곤 전혀 상상도 못했는데,

라스베가스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후배에게서 전화가 왔다


내용은

벨리에서 직장에 다니는 딸래미가 베버리길의 메리어트호텔을 배정받았는데

직장과 멀어서 오히려 불편하니

언니가 그곳에서 묵으라고 ........................?


천사의 나팔소리가 이럴까.

어쩌면 .....꼭 필요한 때에.

잠시 외출했다 돌아와 다시 적응해야 하는

내 상황을 하나님이 위에서 내려다보시고

나를 달랑 들어서 옮겨놓으시려는 것 같았다.!!


하루라도 감사한데,

며칠일줄 알았는데,

한달이 지나고도 연기되어 또 보름을 넘기다니

거의 두달동안을,,,,,


무서운 인상도 안보고

가슴뛰게 하는 욕설도 안듣고...

마치, 몇해의 가뭄끝에 내리는 단비같은

안전하고 안락한 하루하루를   잘~보냈다.



좋은 시간들이 지나고

집으로  오니

얼굴에  나 심술...이라 써있는듯 보인다 

며칠되지않아 방 빼란다.!!


올것이 왔구나

지금은 심술인지 귀찬아서인지 분석 할 겨를도 없다.

또 다른곳을 찾아야 한다.

바쁘다 바빠.


"기본폴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블로그의 인기글

추억의 셋방살이 (가뭄에 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