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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낀 바위(supernatura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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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2) - 잃어버린 공중도시 마추픽추로 가는길
04/04/20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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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보마차이 관광을마치고  버스에 오를때는

해발 3750여m의 산중에 어두움이 드리우기 시작했고

비포장도로의 울퉁불퉁한 내리막길 산길을 급커브로 돌며

칠흑같은 어두움을 뚫고 1시간 반 내려오는 동안

우리일행은 하나같이 고개를 끄덕이며 졸고 있었답니다 

퍽이나 위험한 길일텐데 차라리 안보이니 안심(?)하고 - - -.

밤 9시가 넘어서야 해발 2800m고지의 산중마을 우르밤바에 있는

커다란 산장풍의 호텔 SAN AGUSTIN에 도착,

늦은 식사를 하고 단잠에 빠졌습니다

.


밝은 아침햇살을 받으며 밖에 나와보니

잘 가꿔진 정원이 상쾌하고 신선했습니다









    잉카인들은 하늘의 콘돌,땅위의 퓨마, 그리고 땅의 뱀을 숭배했는데

    정원에 세워진 돌로 깍아 만든 콘돌





   수목한계선인 2500m-2600m 이상에서는 큰나무들이 자라지않아

   높은산을 광고판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마추픽추로 가는길은

  첫번째, 옛날 잉카인들이 가던길을 따라

  쿠스코에서 트레일 트랙킹으로 여행하는 것입니다

  그 옛날 성지 순례하던 잉카인들의 마음으로 - - -.

  두번째, 쿠스코에서 우르밤바,그곳에서 1박하고

  버스로 오얀따이탐보역으로 가서 기차를 타고

  아쿠아깔리엔테 마추픽추역에 도착

  다시 버스로 울퉁불퉁 지그재그로 올라가 입구까지

  그리고 걸어서 -----.


  모든 TOUR GROUP들은 두번째 코스를 택하는데

  우리도 역시 그길을 따라 갑니다

  산장 레스토랑에서 부페로 든든히 아침식사를 한후

  버스로 오얀따이탐보역으로 가는도중 우르밤바 중심지

  광장이 있는 지역을 둘러 보았습니다

  돌로 축대를 쌓아 그 위에 집을 지었고

  보행로도 평평하게 길을 만들고

  가운데 또는 옆으로 수로도 만들었더군요





 


 택시로 개조된 삼륜차







  호텔을 떠난지 약 한시간후
 기차역 오얀따이탐보역에 도착했습니다







  이 철도는 칠레가 놓았고  영국의 ORIENT EXPRESS 철도회사가 운영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페루의 낙후된 상황을 느끼게 되는군요







  우르밤바라는 말은 원래 잉카원주민어 케추아어로

  우르는 진흙,밤바는 강, 진흙강 이랍니다

  안데스산맥 고지에서부터 흘러내리는 자양분이 흠뻑 내포된

  황톳빛 물길입니다







   INKA RAIL이라고 명명된 마추픽추행은

   관광하기좋게 천장과 옆면이 유리로 확 트이고 가운데 테이불도 접었다 펼수 있게한

   비교적 쾌적하고 깨끗한 관광열차로 코카차  커피  콜라 등 음료수와 간단한 스낵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제일 하단의 INKA RAIL 사진들 포함)






   이 열차는 단선으로 중간지점에서, 오는 열차와 교차하기 위해 정차했으며

   철로길 바로 옆을 따라 흐르는 우르밤바계곡의 넓어져감을 좇아 한시간 반 정도 달려서

   아쿠아깔리엔테 마추픽추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을 빠져나오니 많은 기념품 상점과 식당들이 좁은 골짜기에

   기찻길 좌우로 줄지어 있더군요







  



   우리는 뒷편으로 계곡이 흘러 경치가 좋은 HOT SPRING 이라는 식당에 들어가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잉카의 신들인 공중의 콘돌을 어깨에 얹고 땅의 퓨마를 뒷편에 그리고 지하의 뱀을 발밑에 거느린

     황제의 동상이 골짜기번화가 한복판에 자리하여 관광객들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벤츠 소형버스로 울퉁불퉁한 좁은 산길을 지그재그로 30여분 힘들게 올라가 (그 옛날 대관령 고갯길이 생각 나더군요)

   해발 2400m 마추픽추 입구에 도달했습니다







   여권으로 확인하며 입장권을 구입한후

   발품으로 반시간 정도 올라가 숨이 턱에 닿을즈음

   거의 다 올라왔음을 알았습니다















 





 INKA RAIL









음   악 ;  둥지에서
글  과  사진 ; 이끼낀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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