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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모로코/스페인 여행 (4) - 투우의 본 고장 론다
11/20/2019 13:56
조회  373   |  추천   2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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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대성당을 관람하고

현지식 마카로네스 생선구이로 점심식사를 한후

투우의 본 고장이며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헤밍웨이)'의 집필지인

아담하고 예쁜 소도시 론다로 향했다.







근대 투우의 창시자인

프란시스코 로메르의고향인 론다의 투우장은

1785년에 만든 가장 오래된 투우장이라고 하는데

현재 스페인은 자치구별로

투우를 금지하는 조례가 만들어져

투우를 하는곳이 거의 다 없어졌으며

대부분 투우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투우장을 상세히 관람하면서

투우가 이곳에 도착하여  2-3일간

물 한모금 먹지못하고 어두운곳에 갖혀 있다가

빛을 좇아 투우장으로 달려나가

투우사들의 놀림으로 인하여

결국 죽게 될때까지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인간이 참 잔인하구나'하는 생각에서

벗어날수가 없었다.

<죽은 투우는 그 즉시 부위별로 잘라 판매하는데

보통 소고기보다 훨씬 비싼 값에 팔린다고 한다>




 



코달레빈강이 만든

타호협곡위에 조성된 인상깊은 경관 -

아찔한 협곡위에 지어진 새하얀 집들 -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협곡을 가로 지르는 다리 누에보다리 -

원래 있던 다리가 붕괴된 이후

1751년 새로 지으면서 만들어진 새다리라는 뜻으로

누에보 다리(New Bridge)라 명명되었다.






이 다리를 중심으로

우측은 구시가지로

예전모습의 레스토랑 모텔 바들이 거리에 들어차있고

좌측은 론다의 신시가지로

새로운 모습의 건물 스토어 선물가게

자그마한 숍핑 마켓이 세워져 있는데

얼마나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지 - - -


인구 3만 5천의 소도시 론다 신시가지 모습 -






  



'사랑하는 사람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으로

추천된 도시 론다는

정말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곳인데

이곳에 거하면서

헤밍웨이 자신이 참전했던

1932년 스페인 내란을 배경으로 쓴 명작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For Whom The Bell Tolls)에 나오는

폭파 다리는 누에보 다리이다.







누에보 다리 경관으로 인증사진을 박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콘으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대서양과 지중해를 가르는

영국령 지부랄터 앞

호텔이있는 알헤시라스로

어둡기전에 도착하기위해

출발을 재촉하였는데

산을 넘어 달리는 잘 포장된 도로주변은

스페인 남부의 진풍경을 보는듯 했다.













호텔에 도착하여

호텔뷔페로 저녁식사를 마친후

여권만 제시하면 쉽게 갈수있는

영국령 지부랄터에 가 보려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택시로 20분 정도.

그런데 밖에 나와보니

너무나 깜깜하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엄두가 나지않아 이 계획은 접기로하고

난생 처음 밟아보는 아프리카대륙 모로코로의

내일을 위해 일찍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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