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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고국방문단(국외 이북도민) 초청
08/17/20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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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등

6개국 23개 지역에서

이북도민 158명이 초청되어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고국방문 행사를 가졌는데

미국에서는 87명 그중 시카고 지역에서는

12명이 참석하였습니다.

 

 

 

 

 

6월 25일(일) 낮 12시 오헤어 공항에서 대한항공 편으로 출발하여

다음 날(월) 오후 4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는데

꽃다발을 들고 따뜻하게 환영해 주는 영접위원들이 공항 환영행사를 마친뒤

명찰을 나누어 주더군요. 명찰 뒷면에는 일정표와 더불어

코리아나호텔 객실번호 및 탑승차량 넘버, 청와대 예방 오찬 다과회 및

행정자치부 장관 만찬시 테이블 번호, 인솔자 안내 가이드 등이 기재되어 있어

초청준비를 철저히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리무진 버스로 이동하여 광화문에 있는 숙소 코리아나 호텔에서 여정을 풀고

호텔내 다뉴브 양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서울에서의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6월 27일(화) 호텔 부페로 조찬을 마친 우리는

고국방문 첫 일정으로 다섯대의 버스에 분승하여

현충원을 참배하였습니다.

 

 

 

 

 

 

 

 

참배후

영현승천상이 있는 무명용사들의 위패를 모신 위령관

 

 

 

 

 

 

그리고 장군묘역과

박정희 전대통령 묘역을 둘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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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을 겸한 위원회 환영식이 있어

종로구 구기동에 있는 이북5도청을 방문, 따뜻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오후에는 청와대를 예방하여 VIP다과회를 가졌는데

대통령이 함께 하실 예정이었으나 한미정상 회담차 미국에 가신고로

비서실장 임종석씨가 나와 영접해 주었습니다.  

 

 

 

 

 

 

 

 

 

 

 

 

 

 

 

 

 

 

 

이어서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AW컨벤션센터로 이동하여

김부겸 행정자치부장관이 주최하는 만찬장 2층 그랜드 볼륨으로 향했습니다.

김장관은 따뜻한 환영사를 한 후 식사가 시작될 때에는 와인병을 들고 테이블마다 돌면서

겸손하면서도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것이 좋아 보였습니다.

매번 테이블만이 아니라 이름표를 부착하여 좌석도 준비해 놓았더군요.

 

 

 

 

 

 

 

 

 

 

 

 

 

 

 

6월 28일(수)  호텔 조찬을 마치고 해군 제2함대가 있는 평택으로 향했습니다.

넓게 자리하고 있는 제2함대는 서해 전역을 커버하고 있다고 하는데

제일 먼저 안내된 곳이 2010년 3월 26일 너무나도 무참하게 두동강이 난 천안함 이었습니다.

안내장교의 자세한 설명으로

밖으로 부터의 어뢰포탄에 의하여 안으로 휘면서 깨져버린 상태를 볼수 있었는데 -

아직도 아니라고,  누구의 소행인지 모른다고 우기는 자들이 있다고 하니 -

천안함 기념관에서 순국장병들의 영상을 보며 너무나도 마음이 옥죄어 아파왔습니다.

 

 

 

 

 

 

 

 

 

 

 

 

 

 

 

오찬은 산업시찰 기아자동차 공장으로 가는중에

평택시내에 있는 놀부갈비 식당에서 --

 

 

 

 

 

 

 

기아자동차에서는 안내직원이 나와

현장을 돌며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오늘 저녁은 호텔에서의 자유 만찬인고로 동생이 찾아와 함께 나갔습니다.

옛 화신백화점 멋진 신형빌딩 종로타워 33층에 자리한 우아한 레스토랑에 예약해 놓았기에 -

석양이 지면서 네온싸인이 켜지는 서울시내를 내려다 보면서

사랑하는 동생과 담소하며 멋진 디너시간을 가졌습니다.

 

 

 

 

 

 

 

 

 

 

 

 

 

6월 29일(목)  오늘 오전은 안보전시관을 견학하는 날입니다.

호텔 조찬을 마친후 국정원(NIS)으로 향했는데

청와대 예방때와 같이 검색대를 통과한후 들어갈수 있었고

청와대에서는 사진촬영을 허용했는데 카메라 지참이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국정원 전반업무에 대한 브리핑이 있은후 한 탈북민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김일성대학을 나와 해외공관원 까지 하면서 잘 나갔던 사람이

살아남기위해 탈북하여 힘든 시기를 지내고 지금의 영화감독이 되기까지

생생한 자기체험을 들려 주었습나다. 이북의 실상 설명과 함께 -

 

 

 

 

 

국정원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맛있게 대접받고

오후에는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으로 갔습니다.

헌화하며 헌화식을 가진후 버스넘버로 한구룹이되어(5구룹)

안내자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견학했는데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끊어진 대동강 철교위로 많은 피난민들이 부서진 철교를 붙잡고

사력을 다해 건너고 있는 모습이 담긴 큰 사진이었습니다.

이 사진으로 기자는 퓨리처상을 수상했다 하더군요.

 

1951년 1.4후퇴시 나는 일곱살이었는데

평양에 있었던 우리가족은 박천에서 나오는 큰아버지네를 기다리며

밤에는 다리건너 대동강 남쪽으로 갔다가 (밤에 다리를 폭격한다는 소문때문에) 

다리가 안끊어졌으면 다시 건너 넘어와 집에서 기다리기를 며칠 반복했었지요.

집에 트럭이 한대 있어 짐칸에 이불을 깔고 덮고 -

그러던 중 한밤에 폭격으로 대동강다리가 끊어졌고 우리가족은 남쪽으로의 피난길로 -

바로 그 당시

그 끊어진 대동강 철교위로

그 많은 사람이 사생결단으로 부서진 다리를 붙잡고 건너는 모습을 담은 그 사진 -

사진을 보면서 뇌리에 너무나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그 당시 기억들.

멍한 상태가되어 한동안 서서 그 사진을 쳐다 보았습니다.

 

 

 

 

 

 

 

 

 

 

 

 

 

 

 

저녁시간은 각 도지사 만찬으로

평안북도 만찬장 MUSEUM WEDDING HALL에서 풍성한 만찬을 대접받았습니다.

 

 

 

 

 

 

 

 

 

 

 

6월 30일(금)  오늘은 초청행사 마지막 날로 호텔 조찬후 안보현장을 찾았는데

나이가 더 많은 1조는 판문점으로 그리고 2조는 도라전망대로 향했습니다.

두대의 경찰오토바이 에스코트를 받으며 판문점으로 갔는데 가는길 강변은 철조망을 설치했더군요.

JSA(Joint Security Area)경비대대를 지나 뉴스나 사진으로만 보던 그곳에 

처음가서 내가 직접 서 보니 묘한 feeing이 들더군요.

 

 

 

 

 

 

 

 

 

 

 

 

 

저기 서 있는 보초병에게

어떤 이상한 몸짓도 하지말라는 인솔장교의 지시를 들으면서

바로 바라보이는 저 판문각은 북한구역 -

한 테이블에서 반을 나누어 저쪽은 이북 이쪽은 이남인 회의장 -

가까우면서도 가장 먼 남과 북 -

 

 

 

 

 

 

 

 

 

 

 

 

 

 

오찬은 파주에 있는 산채향기 식당에서 곤드레 나물밥으로 했는데

맛있는 산채향기 가득히 푸짐하더군요.

 

 

 

 

 

 

 

 

 

에스코트하던 경찰은 그곳까지 해 주었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망향의 서름을 달래는 이북도민을 위한 공원묘지 동화경모공원에 들러

각 도별로 만들어놓은 것들을 둘러 보았습니다.

 

 

 

 

 

경복궁 관람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서울 시내에 들어오니

붉은 띠를 머리에 두른 민노총 등의 데모로 말미암아

광화문 광장 일대는 혼잡하기 이루 말할수 없더군요.

촛불집회로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 ??

 

 

 

 

 

 

 

 

 

 

 

 

 

 

 

 

경복궁 관람을 취소하고

3시 30분 코리아나 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해단식을 함으로 초청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많은 예산을 들여 정성껏 철저히 준비한

이번 2017년 국외이북도민 고국방문단 초청행사에

고마움과 더불어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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