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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살려 주세요!
02/12/20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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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의 시작

범죄 검시반원이 판독한 

음성재생이 아닙니다.

하나님! 살려 주세요!

하나님! 살려 주세요!

하나님! 살려 주세요!

2년 반 동안 고통에 시달리다

숨을 거두는 순간 지른 여동생의 절규입니다.  

 저승 사자였을 까요?

아니면 피더 였을까요?

거둔 자가 하나님이었을까요?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여동생이 최후의 순간을 기다리는

일주일 동안

방안에 가득했던 찬송입니다.

 

약속의 하나님 나라

예비하신 천국에 가는 길이라면

뛰고, 춤 추며 달려가야 할 길인데

살려 달라는 절규는 류 코미디 에도

맞지 않는 대사입니다.

 인도 자는 천사는 분명 아닙니다.

하나님! 살려 주세요!

저승사자, 마귀의 거센 손길 에

끌러가는

그 순간,

그 자리에

하나님이 있었거나

돌아섰다는 생각 지울 수 없습니다.

 

가족의 모임에서

장로, 권사 그리고 집사를 빼면

나 혼자 남습니다.

형제들은 입에 모태신앙을 달고 삽니다.

가족이 모여 즐기는 식탁도

기도와 찬송을 하느라 식어버린 국을 먹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시작도 예수님이고 예수로 끝납니다.

그렇게 산 동생인데

최후의 절규가

하나님! 살려 주세요!

이거 뭔가 잘 못됐다는 생각 안 드세요?

 

첫 번째 형제가 떠나는 순간의 충격에

형제들은 모두 페닉 상태입니다.

뱉고 싶은 가득한 질문을 던질 수가 없습니다.

혼자라도 뱉어야 터질 것 같은 울분을

이렇게 토해내네요!

 

오빠 거기서 만나요!  

숨 거두기 12시간 전 한 말입니다.

땅끝까지 전도하라던 베드로의 명령인가요?

글쎄요!

예수를 믿고, 믿었던 동생과

믿는 것을 미친 짓으로 생각하는 

나는

가는 길 첫 걸음부터 다르지요?

그들의 진리로는 눈을 감는 그 순간

영원토록 만날 수 없는 형제입니다.

 

따져 물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살려 주세요?

묻습니다.

주여! 주여! 이 시간에도

할렐류야! 아멘!

암송하는 형제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믿는

하나님이 대답해야 합니다.

 

영생과 부활은 누구의 것이고,

예비하신 하나님 나라는 

누구를 위해

누가 사는 곳입니까?

부활과 영생을 동생의 귀에 불러 넣었던

목사들 대답해야 할 차례입니다.

 

미치지도 않았고

미칠 생각도 없습니다.

곱게 화장을 하고 누워있지만

여동생은 이미 그곳에 없습니다.

누워있는 여동생은 연기처럼 사라질 허상일뿐이다.

생물에서 무 생물로~~


과학자는 생물이 살아있다는 의미는

3차원의 정의이고

죽음은 時空을 초월하는 

4차원의 세계로 도약하는 것이라 말하지요.

 

불교인들은 흙에서 흙으로 돌아가는 것,

살아있음 의 의미를 이라 한다 하네요!

얼마를 살고 어떻게 살았는가가 아니고

영혼, , 넋에 의해 지배되던 육신에서

혼이 빠져나가는 순간

숨이 끈기는 순간이 죽음이라 합니다.


생불이라는 중은

육신은 기우고 기우며 입고 산 가죽부대이라 

토설 하기도 했습니다.

 

천국 환송 예배?

예비하신 하나님 나라 타령 하며

 기도 하고 찬양하고 또 기도하는  

내게는

지옥의 시간’ 

폭발하지 않기 위해 

내 뱉는 나를 위한 내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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