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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아나운서들의 옷차림
08/28/20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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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채널을 보다 한국 방송 뉴스채널을 보면 참 다른점 하나가 유독 눈에 띈다.

바로 각 방송국의 하나같이 똑 같은 여자아나운서들의 옷 차림이다.

 

지금은 '세계는 하나'인 세상답게 지구촌뉴스를 어느방송에서나 실시간으로 접할수있다.

아침나절 제일먼저 cnn뉴스를 틀면 그 생동감과 박진감넘치는 진행에 잠이 확 달아난다.

 

그러다 오후에 한국방송에서 내보내는 뉴스를 보면,언제나 판에 박은듯한 똑같은 진행,똑같은 옷차림에

어 저거 어제본 뉴스 아니야 하는 착각 마저 든다.

그러면서 든생각이 한국은 아나운서들의 옷차림 강령같은 것이 따로있나 하는생각이다.

 

대부분의 여자아나운서들이 입고나온 옷은 정장 수트에 민자형 브라우스 이다.

가끔 색깔이 바뀔뿐 옷 디자인이나 모양새는 거의 비슷해서 마치 교복을 입고 나와서 진행하는모습이다.

가디건이나 개성있는 옷차림이 주류를 이루는, 자연스런 모습의 미국아나운서들의 옷차림에 비해 너무 경직되어보이고

전 근대적인 패션 스타일이다. 다른 분야는 세계최고를 달리는 한국에서 유독 여자아나운서들의 옷차림만이 예전에

내가 이민오기전과 똑 같은 이유는 무엇일까?

 

아나운서 라고 하면 한국사회에서 가장 지성적인 집단중의 하나이다.

더구나 여자아나운서는 방송의꽃이라고 불릴만큼, 위치도 대단하고,모든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아나운서 하면 떠오르는이미지가,스마트하고,지성적이며, 누구나 인정하는 고급스런 외모 일것이다.

 

그런데 정장수트가 지성적이고 고급스러움,신뢰감을 가장 잘 표현하는 의상이어서 ,그렇게 입는것일까?

그 이면엔 일반 시청자들과는 다른 그들의 계급을 표현하고싶은 욕구가 더 자리잡고 있는것은 아닐까 하는생각이다.

뉴스가 예전 사대부들이 일반 평민들에게 소식을 전해주는 일이 아닌바에야 그렇게 딱딱한 의상을 꼭 고집하는이유를

난 잘 모르겠다. 미국의 유명한 여성앵커,바바라 월터스나.다이앤 소여,캐이티 커릭은 정장보다는 가디건이나 아주편해보이는 옷을 입고도 문제의 핵심을 찌르는 진행이나. 시청자들이 정말 알고싶어 하는뉴스를, 대담프로를 정말 잘 진행한다.

 

문제는 외양보다 내실이다. 패션보다는 뉴스진행자로서의 시청자들이 알고자하는 뉴스를 생동감있게 진실되게 전하는일이다. 만일 정장이 자연스러운 뉴스진행을 방해한다면 벗을일이다. 시청자들에게 다양하고 개성있는 옷차림을 보여주는일,또한 다양한 뉴스를 전하는 일만큼이나 중요하다.왜냐면 똑같은 옷차림의 아나운서들을 매일 반복적으로 보는일은

역동적인것이 생명인 뉴스에서 비 역동적이기 때문이다. 현재진행형이 아닌 어제를 보고있는 기분이 들기때문이다.

디지털 시대의 아나운서들이 옷차림만 아날로그시대를 못 벗어나는 이유를 난 잘 모르겠다.

 

 

옷,정장. 한국아나운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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