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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운 것들
04/09/2011 10:47
조회  1684   |  추천   8   |  스크랩   0
IP 70.xx.xx.134

난 요즘 제일 부러운 사람이 블러그 예쁘게 산뜻하게 만들줄 아는사람들이다.

살면서 부러운 사람들은 늘 주변에 있기 마련인데 미국처음 이민와서는 좋은차 타고 좋은집에 사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다 세월이 흘러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엔, 영어를 무지하게 잘해 아이의 담임과 대화를 자유자재로 하는 엄마들이었다.

그 다음엔 미국에 오래살아도 촌스럽지 않는 주부들이었다.

그후아이들이 대학갈 무렵이 되자 장학금왕창받고 아이들 모두를 아이비가 지천이라는동네로 대학보내는 엄마들이었다.

어쨌든 아이들이 주립대학에 들어가고 나자 그다음엔 빈 둥지 신드롬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에 골프라도 배워놀걸...컴퓨터라도 배워놀걸 후회막급 이었다.

그래도 나이 구십몇에 작가가 되었다는 일본에 사는 할아버지 기사를 읽고 그래 나도 이제부터 컴맹에서 탈출하여

블러그도 만들고, 그 블러그에 신혼집 처럼 예쁜사진도 올리고, 파바로티의 웅장한 노래도 올리고 그러면서

사람답게 살아보자 하고 결심은 했는데.......

뒤늦게 시작한 스몰비지네스에 지적능력까지 마모되었는지 영 잘 안된다.

가르켜준 사람  미안하게 배운지 십분도 안되어 돌아서면 잊어먹는다.

그래도 어제는 사진올리기를 배워 여기저기 마구마구 사진들을 전송했다

나를 완전 컴맹으로 알았던 지인들 반응은 잘하네! 웬 엄살 그러는데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언제 지워질지 모르는 나의 컴퓨터 뇌관!

아! 그래도 나는 바위에 계란치기 계속 할생각이다. 왜냐면 미국에서 제일 싼것이 계란이기 때문에...

어쨌든 요즘 제일 부러운 사람들은 넘치는 시간을 가지고 ,자유자재로 자신을 표현할줄 아는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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