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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의 자가치료
05/21/20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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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08.xx.xx.6


바보야, 경재가 문제야!

 

부시대통령 시절에 들었었던 말인듯 한데 경제 중에서도 분배경제가 더욱 중요하듯 인체의 건강경제학(?)에서는 혈액순환이 분배경제학 만큼 필요하고도 충분해야할 요건이 될 것이다.

 

인체가 필요로하는 모든것, 필수 영양소를 비롯하여 산소와 수분의 공급과 조절, 그리고 노폐물의 운반과 배설을 책임지는 필수 역할은 혈액의 원할한 순환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30대 중반에 고혈압의 진단을 받았다. 그 떄 그 나이의 사람들은 누구나 그리하겠지만 나도 그냥 흘려듣고 말았다. 내가 지금 이렇게 팔팔한데 그까짓 고혈압쯤이야 하고 방심하고 말았다. 그리고 10년쯤 뒤에 또 당뇨 진단을 받았다. 그것도 잠깐 신경이 쓰이기는 하였지만 또 방심하고 말았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서로 연관관계를 이루고 있음을 그때는 알지 못하였다. 고혈압은 당뇨를 수반하는 경우가 많지만 직접적으로 당뇨를 유발하지는 않는듯 하지만 당뇨는 고혈압을 유발하는 기전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당뇨로 인해 혈액이 혼탁해지면 그만큼 혈액 순환에 압력을 높히기위해 혈압이 높아지는 것이다.

 

맞는 것인지 모르지만 여기까지는 상식에 속하는 것이지만 이제 노년에 접어든 나의 혈압 치료 경험을 말하겠다.

 

처음 혈압약의 복용을 시작하고서는 그런대로 혈압이 조절되는듯 하더니 언제부터인가 약이 듣지를 않기 시작했다. EXFORGE 10-160MG과 DIOVAN HCT 160 -25MG 1알씩을 복용해도 180이상으로 올라가는 혈압을 통재할수 없어 의사는 추가로 카듀라와 포타시움을 처방해 주었지만 별 효과를 보이지 않았고 나는 혈압조절에 그만 의욕을 잃고 그냥 속수무책으로 포기상태에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인가부터 걷기운동중에 약간의 현기증을 느끼기 시작 했고  그때부터 혈압이 80 -50대로 내려 있었다. 처음에는 운동을 과다하게 한 일시적인 현상으로만 알았는데 계속해서 관찰한 결과 일시적인 현상이 아님을 알았다.

 

다이오반을 끊었고 지금은 엑스포지 한알만 복용하고 있지만 혈압은  120 -70대를 유지하고 있다.벌써 6개월 이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 이유를 분석하여 나름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나는 평소 물을 마시지 않는다. 식사후에도 대체로 물을 마시지 않고 지내지만 별로 갈증같은것을 느끼지 않았고 별 탈없이 잘 살아왔다. 사람의 몸이 70%이상이 물로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그동안 나의 몸은 지독한 물가믐현상을 겪고 있어 그렇게 고질적인 고혈압을 겪고 있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왜냐하면 나는 작년 연말에 집안에 정수기를 설치하고 부터 물맛도 좋고 새로운 기분을 느끼면서 그냥 이유 없이 물을 홀짝 홀짝 마시기 시작 했다. 평소에 물을 마시면 건강에 이롭다는 말을 많이 들었기 대문에 억지로 물을 마셔보려 한적이 있었지만 억지로 물을 마시기란 그리 쉬운 일이 결코 아니었다. 그런데 물을 쉽게 마시는 방법도 나름대로 알게 되었다.

 

마시기싫은 물일수록 순식간에 다량의 물을 목구멍안으로 넘기기위해 벌컥벌컥 마시려고 하는데 그런 방법이 물마시기의 큰 장애 요인이 된다. 빨대로 빨아 마시듯 조금식 물을 마시면 쉽게 마실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적어도 두 시간에 한번씩은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일부러 물을 마셔주는 것이 요령이다. 그러면 대체로 하루에24시간 동안 4리터쯤 마시게 될듯 싶다. 자기 체질에 맞춰 물량을 책정하고 자기형편에 맞는 시간에 정확한 물의 양을 정하고 규측적으로 마시는 습관을 붙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근래 티비선전을 보면서 무슨무슨 정수기가 특별히 고혈압을 치료한다는 선전을 보는데 나의 경험과 결론은 그런 특별한 정수기가 아니라도 어떤 물이나 사람이 마실수 있는 물이라면 모두 나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다고 하는 이론이 있기는 하지만 나의 경험에 비추어보건데 물이란 인체가 필요로하는 양 이상은 자연적으로 인제의 거부반응때문에 절대로 마실수 없고그러나 인체가 물 부족을 느낄때는 그런 부족 현상에 대비하여 물 가믐현상을 극복, 적응하는 조절기능이 작동하여 나처럼 물 안 마시고도 별 탈 없이 살 수도 있게 되는 것임을 알았다.

 

고혈암증은 만병의 근원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고혈압증은 인간이 나이가 많아지면 상대적으로 많아지고 또한 노쇠한 인체에는 더욱 해로운 결과를 초래한다. 그렇기 때문에 현제 고혈압의 증상을 겪고 있거나 또는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 라도 물을 잘 챙겨 마시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물이 건강을 지켜주는 근본이라는 생각이다.



10/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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