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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자가 치료
10/05/20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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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가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새파래진다고 하는 서양 속담이 있다고 한다. 토마토를 먹게 되면 사람의 건강이 좋아져서 사람들이 의사를 찾지 않게 되고 그래서 수입이 줄어들까 봐 의사가 새파랗게 질린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제철에 토마토가 푸짐하게 등장하면 건강을 위해서 라기 보다 별생각 없이 눈이 풍성한것 만으로도 사 먹게 되는데 그런다고 해서 특별히 눈에 띄게 건강이 좋아짐을 느끼지는 못한다.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하는 음식도 많이 먹는다고, 또 오랫동안 먹는다고 금방 그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는 법이다.

 

오늘날 우리들을 치료하는 모든 약품의 원료 물질은 원래 우리가 먹는 음식의 재료가 그 원료이고 그런 원료 물질의 추출과 농축의 과정을 거친 결과가 인간의 치료 약이 된 것이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오랫동안 전래된 자가 치료법은 사실 인류에게 오래 고증된 무시할 수 없는 질병 치료법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치과의사가 알면 얼굴이 새파래질 자가 치료법을 소개하겠다.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치통 치료법 이라고 옥수수 속대를 물로 푹 고아서 가글 한다 거나 어린 솔방울을 우유빛 으로 하앟게 고아서 그 물로 가글을 한다 든지 하는 황당 무궤한 자가 치료법 말고 근거 있고 확실한 치료법을 소개하겠다.

  

우리가 치과 진료를 받으러 치과에 가면 칫솔질만 잘하면 치과에 안 와도 된다는 말을 흔히 듣는데 그 말을 전적으로 믿어서는 안된다. 물론 맞는 말이기는 하지만 칫솔질이 효력을 발휘하는 부분은 충치의 예방과 구취의 제거 정도와 치석이 끼는 속도를 좀 늦춰주는 효과 정도이다.

 

모든 치과 질환 중에 가장 고질적이고 치명적인, 그래서 마침내는 치아를 잃게되는 원인은 치석이다. 치석이란 칫솔이 잘 닿지 않는 이와 잇몸 사이에 치태가 굳어져 석회질 같은 돌같이 굳어진 물질인데 이런 치석이 입안 세균을 키워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그러면 이가 통증을 일으켜 음식을 씹지 못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면 결국 이를 빼야 할 지경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치석의 제거야말로 치과 치료의 터미네이터 라고 할까. 스케일링이라고 하는 치석 제거는 치과 치료의 기본이며 홈런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오늘날 각광을 받고 있는 임플란트 기술은 치아를 잃고 난 후의 보철 조치이니 그런 최악의 사태를 맞기 전에 우리의 천연 치아를 살리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다.

 

치석을 제거하려면 우리는 정기적으로 치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지만 보통 이가 아프지 않는 한 치과에 가는 경우가 드물다. 이를 잘 닦고 나도 이가 개운치 않고 이가 솟아 있는 느낌이 들면서 뭔가 좀 불편한 느낌이라면 우선 치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그런 때 치과에 진료를 받아보면 대체로 별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치과의사는 액스레이 판독으로 미세한 이상을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상 징후를 자기 자신이 가장 민감하게 알 수 있다. 또 보통 치과의사는 환자의 우측에 앉아 치료를 하기 때문에 대체로 환자의 좌측 치아의 치료 효과가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고  그런 저런 이유로 자기 자신의 치아의 상태를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게 되므로 자가 치료를 시작할 때는 그런 디테일이 요긴한 필요 사항이 된다.

 

큰 드럭 스토아의 덴탈 코너에 가면 z 모양의 한뼘 정도 되는 쇠붙이의 치과 기구를 살 수 있다. 그것으로 자기 자신이 손수 치석을 제거하게 되는데 전에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아본 경험이 있으면 그 경험을 따라 하면 되고 경험이 없다 해도 잇몸과 이의 경게를 따라 가면서 매끈하지 않고 약간 긁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부분을 적당한 강도로 긁어 내 주면 된다.


조금 강도가 있게 할수록 좋고, 그러나 절대 무리하지는 않아야 하며 그런 후 약 일주일 뒤에는 아프던 잇몸이나 잇몸의 출혈이 확실하게 개선됨을 느낄 수 있게 된다.


dental tools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약간의 상처와 함께 작은 출혈이 동반되지만 이는 입속의 자연 치유력이 작동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나는 치과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권장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내 자신이 경험한 바인데 옥수수 뼈를 삶는 요법이나 솔방울 요법보다는 더 확실하고 믿을만 하기 때문에 여기에 소개한다. 우리가 집에서 매일 칫솔질을 하는 것도 일종의 자가 치료라고 본다면 그 연장 선상의 자가 치료가 아닐까 싶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에게 행운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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