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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끌어 내리기
11/28/2017 13:00
조회  1760   |  추천   1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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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세계 각국의 대통령 끌어 내리기를 여러번 보았다. 


한국을 비롯해서 중동과 아프리카, 비교적 가까운 나라 월남과 필리핀 등 여러 나라들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경우가 이라크의 훗세인 인데 그중 그의 말로가 발달한 매스콤을 통해 극명하게 보도 되었기 때문 이겠지만 그렇게 적 나나 하고 생생하게 실시간으로 알려졌었기 때문에 그만큼 기억에 오래 남아있지 않을까 싶다. 


훗세인은 홀로 도망치다가 어느 농가의 토굴에 은신하고 있다가 수색대의 한 병사에게 발각되었지만 그 신원이 믿기지 않아 치과 기록에 의해 실물 확인을 할만큼 완벽하게 자신을 말살 하고 있었다.


자살로 말미를 장식하는 것 보다야 낫겠지만 어제의 권력자가 오늘의 도망자로 붙잡히는 훗세인의 경우는 아마도 역사적으로 드문 사례가 아닐까.


그런데 가장 최근에 일어난 대통령 끌어내리기 사례는 사상 유레없이 가장 온건하고 가장 평화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는데 그 나라가 누가 보아도 정치 경제 적으로나 그 민도가 결코 선진 하다고는 할 수 없는 나라의 일이기에 눈길을 끌고 있다.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은 자신의 종신 대통령 직을 젊은 아ㅐ에게  이양하려 획책하다가 마침내 군부 쿠데타에 의해 자택 연금 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그는 그런 중에도 군부와 협상을 시도하면서 버티다가 그가 원하는 모든 것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마침내 하야 하므로서 종지부를 찍었다. 조건 중에는 막대한 금액의 퇴직금은 물론이며 종신 연금애 종신 국내 거주와 경호권에 부인의 사치를 위한 특별 자금 지원까지 보장받고 있다고 한다. 쿠데타에 의해 축출 되는 대통령이 협상의 대상이 된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지만 또 협상 조건을 모두 들어주는 쿠데타 세력의 저의는 또 뭘까. 혹시 쿠데타의 신 세력인 군부는 부패한 정부 보다 더 부패할 징조를 벌써 부터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무가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짐바브웨는 아프리카 대륙의 남단에 위치한 내륙 국가이다.


일찌기 영국의 식민지 이였다가 1980년 집바브웨 라는 이름으로 독립 하면서 당시 총리로 시작한 무가베는 몇 차례 선거에서 대통령으로 당선 하면서 마지막에는 종신 대통령을 획책 하고 악정과 실책을 거듭하는 동안 2008년에는 짐바브웨 달러의 가치가 무려 1대 200억 달러라는 웃지 못할 경제 파탄을 맞기도 하였다.


짐바브웨의 국민 소득은 연 1천 달러 수준인데 무가베 부인의 사치는 극에 달해 국민들의 원성 또한  극에 달하고 열악한 환경 위생과 식수 부족으로 콜레라가 창궐하여 인접 국가로 전염되자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기까지 하였다.


짐바브웨는 북한 정권의 유일한 지원 국가이다.


김일성 정권 때 부터 무가베 정권과 긴밀한 관계를 이루었고 짐바브웨 군 창설에 북한군이 롤 모델일 뿐만 아니라 군 훈련 교관단이 상주 하면서 짐바브웨 군을 훈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군수 물자를 단독 독점 공급하고 있었다. 종신 집권을 꿈꾸던 무가베는 최근 동상 제작의 선진국인 북한에 자신의 동상을 주문 하였지만 완성된 동상이 자기 나라에 서는 것을 보지는 못하게 되었다. 동상의 목에 밧줄이 걸려 땅에 쳐 박히는 처참한 꼴을 보지 않게 된 것이 그에게는 그나마 행운이 된 것은 아닐까.


한국의 대통령 끌어 내리기는 상대적으로 비교적 잔인해 보인다. 


탄핵 절차의 속전 속결에 비해 지지부진해 보이는 사법 절차에 이제 결과를 기다리는 국민들의 관심은 점차 멀어지고 있는 듯 한데 피의 당사자도 재판에 출석을 거부하는 사태로 까지 발전하고 있다. 

                    

절대 권력은 절대로 부패한다고 하는 절대 명제를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그렇지만 한번 권력에 맛을 들이면 그 달콤한 유혹에 빠져 상황 판단을 못하고 허우적 대다가 자멸의 구렁텅이로 굴러 떨어지고 만다.


한국 최초의 여자 대통령, 부녀 대통령, 처녀(?)대통령에 독신 대통령 등 여러가지 기록을 갖고 있기도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제 앞으로도 몇 가지나 더 새로운 기록을 세우려고 하는지 도무지 예측이 되지 않는다.


부디 국면 전환을 맞아 좋은 기록 만들면서  좋은 마무리가 나오기를 바란다.



11/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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