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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로부터...
01/03/201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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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in Dvorak-Symphony No. 9 In E minor

OP 95 'From the New World'

    

Antonio Dvorak Symphony No 9  E minor "From the New World" 전 악장

new york philharmonic Lorin Maazel, conductor



해 마다 새해가 되면 이 곡을 듣곤 했다.

 

전율을 느끼게 하는 힘 있는 멜로디와 서정적 멜로디를 들으며

새 해를 맞이하여

마음에 어떤 새로운 다짐을 갖기도 하고

어제보다는 나은 미래를 꿈꾸기도 하면서.

 

꿈속에 그려라.

그리운 고향~~‘이란 중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렸던,

2악장 라르고의 메인 테마는

꿈속의 고향이란 부제가 붙어 있는

잔잔한 향수를 불러일으켜

잊어버렸던 유년 등의 그리움에 젖어 들게 한다.

 

마지막 날을 함께 보낸 음악 동호회에서 이 곡을 들었다.

새해에도 이 곡을 듣고 싶어 올려본다.

 

 




‘From the New World’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신세계 교향곡

체코의 작곡가 드보르작이

1893년 미국에 머물던 3년이라는 기간에 만들어졌다.

 

드보르작은 체코 (당시에는 보헤미아), 보헤미아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 위해

보헤미아의 이주민이 사는 촌락 등을 찾아 다녔으며

거기에서 그들에게 유행하는 아메리카 인디언과 흑인의 민요를 연구,

그 당시 미국인들도 잘 알지 못하던 흑인영가를 이 교향곡에 사용했다.

 

'From the New World'라는 이름은

뉴욕 국립 음악원의 창설자며 당시 원장으로 있던

자넷 사바 부인의 제안에 의해서 붙여지게 된 것으로

여기서 신세계는 미국을 의미한다.

 

"신세계로부터" 교향곡은 총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제2악장 라르고, 5음 음계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선율은

이 교향곡을 유명하게 하였다.

 

잉글리시 호른에 의해 연주되는 약간은 쓸쓸한 이 선율은

흑인 영가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예전에 읽은 어떤 글에서는

드보르작이 아이오와주의 스필빌에서 작곡에 전념하고 있을 때

눈이 엄청나게 와 교통이 두절되었다고 한다.

먹을 것조차 떨어진 상태에서 감자 몇 알로 연명하며

이 곡을 작곡 하였다고 하는데

완성된 교향곡 9, 'From the New World'

189312월 뉴욕에서 초연되었다.


백년이 더 지난 지금

오늘 마린 로젤이 지휘하는 뉴욕 필하모닉의 연주로  들어본다.

 





안토닌 드보르작(Antonin Dvorak, 1841-1904)

 

드보르작은 체코(당시에는 보헤미아) 프라하 인근마을에서 태어났다.

집 형편은 넉넉하지 않았지만 어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웠고

16세에는 프라하의 오르간학교에 다녔다.

 

얼마 후 드보르작은 프라하오페라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리니스트가 되었는데

스메타나가 오케스트라 지휘자였다.

드보르작이 스메타나의 영향을 받았음은 말할 나위도 없다.

 

21살 때 드보르작은 와그너가 직접 지휘하는

바그너 음악 연주회에서 오케스트라의 비올라 연주자로 참가하기도 하였는데

이 경험은 그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고

그의 초기 작품 가운데서 바그너의 영향을 찾아 볼 수 있다.

 

드보르작은 그의 음악 생애를 시작하면서

유명한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를 만난 것은 큰 행운이었다.

브람스는 드보르작에게 바이올린 연주자보다 작곡가가 되라고 적극 권장하였고

브람스는 자신의 악보 출판사에 드보르작의 음악들을 보급하게끔 추천했고

전 유럽의 음악가들에게 드보르작의 작품들을 연주하도록 영향을 끼쳤다.

덕분에 40대 중반에 드보르작의 명성이 널리 알려졌다.

 

명성이 알려졌어도

드보르작의 단순하고 겸손한 성품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그는 작곡을 할 때에도 아내나 자녀들은 물론

그의 친구들 까지도 즐겁게 해주고 도와주려 하였다.

자신의 서재에서 보다는 부엌 테이블에 앉아서 일하기를 좋아하였다.

오븐에서 익어가는 빵 냄새를 맡으면서,

온 집안을 뛰어 다니며 소란을 떠는 아이들의 소음을 들으며

그는 자신의 훌륭한 곡들을 작곡하였다.

 

드보르작은 높은 도덕성과 위대한 신앙을 가진 인격자였다.

그는 자신의 재능을 하나님이 주신 선물’ ‘하나님의 목소리라고 이야기 하였다.

그가 Mass in D Major 을 작곡할 때 한 말은 그의 특성을 잘 요약해 주고 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희망과 사랑

그리고 지고하신 분을 찬양하는 이 작품을 만들 수 있게 하여 준

위대한 선물에 감사하며

행복한 결론에 이르도록 하여준 예술에 영예를 돌린다

 

그의 전기를 쓴 오타카 쑤렉(Otakar Sourek)

드보르작의 변치 않는 성품으로

신실한 경건성을 언급하였다.

그는 성경읽기를 좋아하였으며

현대어와 고대어의 체코 성경책은 물론, 영역본 성경도 가지고 있었다.

드보르작의 편지들은 영적인 생각들로 가득 차 있으며

그의 악보들은 대체로 하나님과 함께란 표식으로 시작해서

하나님 감사 합니다”’란 감사로 끝을 맺는다.

그가 여행 중에는 자녀들에게 교회에 잘 나가고

열심히 기도하라는 격려의 편지를 보내곤 하였다.

 

1904년 그가 죽었을 때

그의 모국 보헤미아는 전국적인 애도의 날을 선포했다.

 





New World Symphony No. 9 2nd Movement - Seiji Ozawa


3nd Movement - Czech Philharmonic Orchestra - Ond?ej Vrabec



4th movement - Gustavo Dudamel




*사진은 프라하 근처

음원- you tube에서.




안톤 드보르작. 신세계로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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