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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공주와 함께 한 하루
03/16/20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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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오늘은 아침부터

그야말로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은 채

잠옷을 평상복으로 갈아입지도 않은 채

침대에서 딩굴 거리며 하루 종일 책을 읽었다.

 

휴가 떠난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휴가를 보내는 중이다.

 

 

오후 다섯 시가 넘고, 마지막 책장을 덮고서야

내 사랑하는 컴퓨터를 열고, 이 소감을 쓴다.

 

 

참 오랜만에 읽은 추리소설이다.

제목은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배경은 외부인의 출입이 거의 없는

독일의 작은 마을 포터타우누스의 알텐하인이라는 곳에서

여자 친구 둘을 죽이고 그 시체를 은닉했다는 죄명으로

10년 형기를 마친 청년 토비아스가 출소하면서 소설은 시작된다.

 

그날의 기억이 없는 토비아스는 자신이 정말 살인을 했는지,

아니면 누명을 썼는지 알지 못한 채 마을 사람들의 괴롭힘을 당한다.

그로 인해, 집안은 산산 조각이 났다.

 

얼마 전에 이 마을에 아버지와 새엄마 집으로 온 아멜리는

토비아스에게 이끌리면서 홀로 11년 전 사건을 뒤져본다.

 

토비아스의 어머니가 괴한에게 지하철 육교에서 떠밀린 사건이 계기가 되어

형사 보덴슈타인과 피아(여형사)콤비가

사건을 맡으면서 11년 전 사건을 파고든다.

 

 

인간 내면의 추악한 본성을 곳곳에서 보게 되지만

매력적이고 인간미 넘치는 형사 보덴슈타인과 피아 캐릭터를 통해

인간의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로

생생한 느낌과 더불어, 많은 것을 생각 캐 한다.

 

예를 들면 25년 동안 평온한 결혼생활을 한 보덴슈타인의 아내가

10년 연하의 매력남과 불륜 관계에 이르고

그 마음속에 일어나는 갈등과 심한 고민은

어느 한 순간 어떤 계기를 통해

오히려 자유의 감정을 느낀다던지 하는, 이런 세밀한 감정의 움직임 등.

 

 

책을 읽어나가며 믿었던 사람들에 대한 배신감과

긴장감과 함께 반전에 반전을 더해가고

결과가 어떻게 될지, 누가 최종적인 악한인지

예측할 수 없어 더욱 책을 놓을 수 없었다.

 

독일 아마존에서 32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이 소설은

전 세계 11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고 한다.

 

 

 



 
 
 

 

 

저자:넬레 노이하우스

 

1967620일 독일 뮌스터 출생. 법학, 역사학, 독문학을 전공했으며

대학 졸업 후에는 광고회사에 근무했다.

결혼 후 남편의 사업을 돕는 틈틈이 미스터리를 집필해 자비로 출판하다가

냉철한 카리스마 수사반장 보덴슈타인과

남다른 직관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감성 형사 피아 콤비가 등장하는

타우누스 시리즈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망각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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