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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꾸뻬에게 배우는 인생
03/13/2012 14:28
조회  1054   |  추천   2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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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꾸뻬, 인생을 배우다



 
 
 
 

 

작가, 프랑수아 를로르는 파리에서 개업하고 있는 정신과 의사였다.

 

정신과 의사이면서 심리학자인 저자는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 대부분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과

본인도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세계를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로 우리에게 알려진

 

<꾸베씨의 행복여행>이란 책은

 

블로그 타이틀,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에 잠시 소개한 바가 있다.

 

 

이번에는

아이의 성장 소설인 <꼬마 꾸뻬, 인생을 배우다>란 책을 읽었다.

 

엄마와 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해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선생님의 삶을 통해

자기가 이해한 내용을

매일 밤 자기 전에 작은 수첩에 적어 나가는 꼬마 꾸뻬.

 

 

꼬마 꾸뻬는 부족함 없는 환경에서 자라나지만

어린 시절이라 할지라도

그 하루하루는 꿈같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며

하루에도 수없이 닥치는 위기와 어려움을

부모와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는 어린아이의 성장 소설.

 

 

 

 

 

 

 

 

마지막 장면, 가족이 여행을 가는 길에 비를 만나면서, 얻는 교훈 하나.

 

이 길은 말이야, 인생과도 같단다.

비가 올 때도 있지만, 또 활짝 갤 때도 있어.

하지만 더 가다보면 또 비가 올 거라는 걸 알고 있지.

중요한 건 계속해서 달리는 거야....“

 

 

우리도 아들을 기른 부모였지만

잘 하느라고 했겠지만,

 생각해보면,  준비되지 않은 부모였고

실수투성이에 흠 많은 부족한 부모였음을 고백한다.

 

아이에게 그렇게 유익하고 바른 교육을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을 흥미 있게 읽긴 했지만

 

만약 이제 다시 애를 키우게 된다면,

나는 더 나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그러나 적어도 좀더 많은 대화는 할 것이다.

그리고 좀 더 신뢰를 주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겠지.

 

책을 읽어가며, 나의 어린 시절 생각이 자주 떠 올랐다.

자라난 환경과 시대는 달랐다 해도

인간의 기본 적인 생각은 시대를 초월하여 변함이 없는 것을 느낀다.

 

 

아들이 어른이 되었지만

사실 지금도 늦은 것은 아닐 텐데

부모 자식 간에 박힌 고정관념의 틀을 깨긴 쉬운 일이 아님 것 같다.

 

자주 되새기고 있는 것이지만

삶의 원칙은 변함이 없는 것.

 

 

말을 할 때 상대방을 생각해야 하는 것.

상대방을 존중 할 것.

남들과 비교하지 않기.

사람은 모두 같지 않다는 것.

 

 

저자, 프랑수아 를로르는 이 책을 <아버지께> 드리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아동 자폐증 전문가였다.

 

 

 

 
 
 

 

여담으로,

재미있는 점은 작가는 사실 한국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었지만

베트남에 있을 때, 수백만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드라마 <겨울 연가>를 보면서, 19세기 프랑스 소설을 떠 올리곤 했다고 한다.

과연 한국 드라마는 유명하긴 한가보다.

 

 



 
 

DAVID OISTRAKH &LEV OBORIN: Beethoven Sonata No. 5. 2nd Mov.

 

 

 

 

 

 

꼬마 꾸뻬,인생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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