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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01/23/20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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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76.xx.xx.6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70년도 후반, 이 책이 처음 소개되었을 때 읽었다.

이미 내용은 까마득하게 잊어버렸고, 누군가 쓴 글로 다시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얼마 전, 어느 집에 갔다가 책장에 이 책이 꽂혀 있어서 빌려왔다.

 

다섯 살짜리 제제.

생각이 많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노래 하기도 좋아한다.

천사 같이 착하다가, 때로는 몹시 심한 개구장이인 그를,

사람들은  장난꾸러기에 심지어 악마라고 까지 한다.

 

집이 가난하여 슬픈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나는 가난한 아버지가 싫어'그 말을 들은 아버지의 슬픈 눈망울이 제제를 괴롭혀서

구두통을 메고 나가 돈을 벌어 아버지께 조그만 선물을 산다.

 

새로 이사간 집에서, 제제의 것이 된 어린 라임 오렌지 나무를 '밍기뉴'라고 부르며

친구가 되어 그 나무와 온갖 얘기를 나눈다.

 

제제의 장난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도 생기고

선생님의 책상 꽃병에 꽃이 없어서

남의 화원에서 꽃을 잘라 꽂아 놓기도 한다.

 

거리에서 악보를 파는 사람과 친해져 같이 악보를 팔고

어른들이 부르는 노래를 배워

'나는 벌거벗은 여자가 좋아요~'하며

아버지 앞에서 불러보다가 죽도록 두들겨 맞기도 하며

삶에의 슬픔을 배워간다.

 

달리는 자동차 뒤에 매달려 가는  일은 제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릴있는 일인데

그 일로 해서 포루투칼 사람과 친해 져 그를

'뽀루뚜까'아저씨라 부른다.

 

가장 제제를 잘 이해 해주며, 사랑 해 주었던

뽀류뚜까 아자씨가 열차에 부딪쳐 죽고

제제는 한동안  죽음에 이르듯 극심하게 앓고 일어난다.

 

"이제는 아픔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

아픔이란, 가슴 전체가 아린 그런 것이었다........"

 

 

다섯 살 아이의 정신세계,

그를 지배하는 생각의 세계

 

아이라도, 그들의 생각을 유심히 보며, 더 이해 해야 할 것이다.

 

아직도 생기지 않은 손주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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