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inlkim
자카란다(suinlkim)
California 블로거

Blog Open 01.17.2010

전체     378104
오늘방문     88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24 명
Blog News Citizen Reporter
2011 Koreadaily Best Blog

  달력
 
음악의 도시 비엔나(1)....
11/18/2015 09:37
조회  2568   |  추천   12   |  스크랩   0
IP 104.xx.xx.66

생동감 넘치는 빈(Wien)....






스위스 취리히에서 오스트리아 빈 까지 기차로 8시간 반이 걸린다.

우리는 이른 새벽 바젤에서 출발했기에 모두 9시간 반이 걸렸다.

 

기차 여행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전에는 몰랐다.

비행기나 버스같이 좁은 공간에 갇혀 앉아만 있지 않아도 되는

비교적 넓고 자유로운 공간이 주어져서 편안하다.

유럽을 다니는 기차라 더 편안한지는 모르겠지만

식당 칸이 있어 원하는 무엇이나 사서 먹고 마실 수 있다.

시간상으로 오래 걸렸지만 전혀 힘들거나 피곤하지 않았던 것은

그만큼 쾌적했던 까닭이다.

 

Wien West Station에 오후 2시 반에 도착해 내리자

조르르 달려오는 후배 옥인이 카메라부터 들이댄다.

 



후배가 전화기로 찍어 보내준 사진....



나는 달랑 저 배낭 하나 메고,

빈 시내 중심가 스테판 광장에서....



우리가 기차에서 내려, 나가면 역사 안에서 만날 줄 알고 있었는데

바로 일등 칸 기차 계단 아래에 그녀가 서 있을 줄이야...

아무튼 무지 반갑고 기뻤다.

4년 전에 동유럽 여행 때 쉔브른 궁전 뜰에서

처음 보는 나를 오래 전부터 아는 듯,

선배님~하고 부르며 달려오던 그때와 별반 달라지지 않은 모습으로.

 

비엔나에서 낮과 밤을 함께 한 적 있고

그때도 다른 여행객들과는 달리

빈의 밤거리를 다니며 안내해줬고

멋진 곳에서 비엔나커피와 케익도 먹었다.

 

돌아오는 날 다시 만나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엘에이 동창회에 왔을 때

동창회가 끝난 다음날,

옥인을 태우고 산타모니카로 말리부로 그녀를 안내하며 다닌 적인 있다.

 

수 년 전부터 여고 홈페이지에서 만나

댓글로 서로 얘기 나누며 친해 온 사이다.

 

한국에서는 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했으며

빈 대학에서 미학 등을 공부 한 유학파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빈에서 몇 되지 않는 정식 가이드....

 

이틀 사용할 버스(지하철) 패스를 사고

버스를 타고 호텔로 가서 여장을 풀었다.

참고로 유럽은 거의 전기로 다니는 버스다.

 

봄에 선배들이 여행 할 때 묵었다는 시내 중심에 있는 로얄 호텔.

우리는 5개 월 전에 예약을 했기에

스테판 성당 옆, 멕다널즈 바로 앞

번화가에 있는 호텔임에도 좋은 값으로 들게 되었다.

 





오스트리아 짧은 여행 후에 파리에 가려고 하는데

희연이 날짜 하루를 잘못 예약을 해서

우리는 다시 기차역으로 가서

날짜와 시간을 다시 예약을 하려고 하는데

기차역이 몹시 혼잡했다.


수많은 난민들과 경찰로 역사도 혼잡하고 분주하여

한참을 기다린 후에도 어렵게 예약을 했다.

이미 예약한 것은 예약 피가 환불이 되지 않으므로

우리는 다시 예약 피를 내야 했다.

오스트리아에서 프랑스 파리로 가는 기차는 독일을 거쳐야하는데

독일 국경이 난민 문제로 폐쇄되어서

세 번 바꿔 타는 것으로 파리 행 기차를 예약 했다.






빈 시내는 온통 조각 된 건축물들로 넘쳐난다.

함스부르크 왕조 시대에는 강력한 힘으로

유럽을 지배했던 오스트리아인지라

시내 곳곳에 산재해 있는 왕궁.

거대한 왕궁들은 섬세한 조각들로 아름답게 위엄과

당당함으로 그 위용을 자랑하며 우뚝서있다.

거기다 넘쳐나는 여행객들로 생동감을 더한다.



 






뒤에 보이는 건물이 국립 오페라 하우스....



국립 오페라 하우스 앞에는 연주회 홍보 하는 사람들이 분장을 하고.....



합스부르그 왕가 본궁, 호프부르그...






 
셈세하고 장식이 아름다운 미하엘라 왕궁문...

앞길은 비엔나의 명품거리.



성탄즈음에는 샹데리아 같은 장식등이 아름답게 줄줄히 걸린다 한다



비엔나 소년합창단이 요즘도 일요일 마다 연주하는 부르그 카펠라







오페라 하우스가 보이는 사허 호텔 커피숍에서 잠시 휴식을,

이곳은 원조 쵸콜렛 케익으로 유명한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