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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개인날 아침 갑자기...
03/02/20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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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개인 날 갑자기 떠오른 음악.....





  

갑자기 떠오른 이 멜로디.....

 

어렸을 때 다른 집이  이사를 가고 오는 것을 보며

우리도 이사라는 걸 가 보았으면 했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사 간 곳은

내가 원한 것이 아닌

고향을 멀리 떠난

낯 선 도시였다.

 

아버지는 우선 언덕 위에 조그만 살 집을 마련하시고

하시던, 직업을 바꾸어

페인트 상점을 오픈 하셨다.

 

그 집에서 일 년 조금 넘게 살고

집을 새로 지어 조금 더 큰 집으로 이사를 가긴 했지만....

 

 






조그만 언덕 위, 작은 집에는

전축이 있었다.

 

음악을 좋아하는 엄마로 해서

아주 어렸을 적부터 음악은 늘 내 곁에 있었던 것 같다.

어린 시절, 눈 뜨면 내 귀에 들려오던 일본 노래....

 

내가 아주 어렸을 때는 유성기가

내 가 십대에 들어서서는 전축이 우리 집에 있었다.

 

 

그때 내가 용돈을 아껴 경음악이 든, LP복사판을 샀다.

 

그 속에는 폴모리 악단이 연주하는 명곡들과

어떤 개인 날 아침 갑자기라는 이 음악이....

 






2 때 였 던지

지금은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어떤 친구 집에 여럿이 가게 되었다.


복잡한 시장 통이었고

가게 안쪽에 살림집이 있었는데

친구는 우리를 데리고 컴컴한 다락방으로 올라갔다.

 

환경이 열악한 가운데

오빠들은 서울대를 다니고 있었고

그 친구는 그곳에서 작은 턴테이블을 돌려

이 음악을 들려주었다.




 


 

황혼 녁에 울려 퍼지는 휘파람 소리.

트럼펫 소리

우리 집 창에서 내다보던 노을 진 하늘......

 

 

갑자기 비 개인 아침에 떠오른 추억의 멜로디

<어떤 개인 날 아침 갑자기>.......

 

 












어떤 개인날 아침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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