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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New 2017 KIA Cadenza K7 - Reviewed by NAKI
01/10/2017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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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 6월에 리뷰한 2014년형 기아 카덴자를 3 6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차이름만 빼고 완전히 새로워진 2017 올 뉴 카덴자를 다시 체험해 볼 수 있게 돼 기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을 이용해 샌프란시스코로 가족 여행을 떠나려 했으나 25일 당직 근무로 갈 수 없게 돼 이번 시승 체험 테마인 할러데이 영상 여행에 맞는 샌프란시스코의 멋진 풍광을 담지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시승기간 동안 프리웨이와 도심을 달리면서 올 뉴 카덴자의 매력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었다. 디자인부터 주행성능까지 올 뉴 카덴자를 소개한다.



▶디자인 혁신



갈수록 자동차 성능의 평준화로 인해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시 가장 먼저 고려하는 사항으로 디자인이 꼽힐 만큼 차량 디자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커지고 있다특히 그냥 멋지다세련됐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나게 해야 한다.


기아차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피터 슈라이어의 주도 속에 ‘호랑이코’ 라디에이터그릴로 자리를 잡으며 널리 알려지게 됐다신모델이 소개 될 때마다 ‘호랑이코’ 역시 진화를 거듭해 나가고 있는데 이번 올 뉴 카덴자 역시 럭서리 중형 세단에 맞게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우선 전면을 살펴보자수직기둥 음각 형태의 라디에이터그릴 중앙에 ASCC(Advanced Smart Cruise Control) 시스템용 센서가 위치해 있다헤드라이트는 3구형 LED 램프로 라디에이터그릴과 조화를 이루며 안개등은 다른 기아 신모델에서 볼 수 있는 4 LED 디자인을 채용했다특히 LED DRL(Daytime Running Light) LED 리어 램프(Rear Lamp)에는 알파벳 Z 형상의 라인을 가미해 통일성을 줄 뿐만 아니라 번개(Lightning)를 떠올리게 하며 전면에서 후면까지 날렵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다.



전면과 후면에는 벤츠나 재규어 등 최근 럭서리 승용차 디자인에서 트렌드로 보여지고 있는 크롬 라인이 적절하게 배치됐다크롬이란 것이 고급스러움을 상징하지만 과하면 촌스러워져 호불호가 확연하게 구분되는데 올 뉴 카덴자에서는 전후면의 디자인 라인을 이어주며 차체가 넓어 보이는 역할로 액센트를 주고 있다전체적으로 기존 모델이 둥글고 볼륨감이 있었다면 올 뉴 카덴자는 슬림다이나믹스포티해졌다고 할 수 있겠다.



새하얀 나파가죽으로 된 운전석에 앉아 보니 한눈에 들어오는 수퍼비전 컬러 LCD 클러스트를 비롯해 일자형 수평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 등이 이전 모델에 비해 더 잘 정리된 느낌이랄까 마치 기아차의 최상급 모델인 K900을 연상시킬 정도로 고급스러워졌다.



8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서 한국어 안내 네비게이션이 가능하며 360도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은 주차나 출발 시 주변 상황을 선명하게 보여줘 안전과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특히 스마트폰이 생활 필수품이 된 점을 감안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애플카 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비롯해 USB단자블루투스무선 충전 시스템도 갖췄다.



이 밖에 럭셔리 세단이 갖춰야 할 편의 사양인 파노라믹 선루프양문형 콘솔 암레스트온열/통풍 앞좌석과 온열 뒷자석강우량에 따라 조절되는 오토 센서 와이퍼열선내장 파워 사이드미러스마트 파워 트렁크운전자 메모리 시트 및 파워스티어링 등이 장착돼 있다또한 P245/40R19 타이어에 19인치 다크 새틴 알로이휠이 중후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살려주고 있다한가지 운전자에 따라서는 이전 모델에 있었던 야간주행에 도움이 되는 어댑티브 헤드 라이트 시스템이 빠진 것을 아쉬워 할 수도 있을 듯 싶다.



▶다이내믹 & 컴포트 드라이빙



3.3리터 V6 DOHC GDI 엔진에 자동 8 단 변속기가 장착된 올 뉴 카덴자에 시동을 걸어봤다힘찬 엔진음 후에는 마치 시동이 꺼진 듯하게 엔진음이 조용했다.


프리웨이 진입로가 무척 짧은 비치 불러바드에서 신호를 받고 가속페달을 힘껏 밟는 순간 290마력의 파워가 고강도 강판을 50% 이상 사용해 강성이 좋아진 차체에 충분히 넘친다는 느낌을 받을 만큼 힘과 가속 능력이 뛰어났다변속도 부드러워 어느새 속도가 오르는지 모를 정도였다.  



올 뉴 카덴자에서는 운전자가 이코스마트컴포트스포츠 등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데 필수장치인 파워스티어링 패들 시프터도 눈에 띄었다파워를 즐기는 편이라 스포츠 모드를 선호하는 입장에서 연비가 궁금해졌다그래서 출근길 약 18마일 거리를 각 모드별로 각각 연비를 측정해 봤다우선 이코 모드에서는 30.4 mpg이 나온 반면 스포츠 모드에서는 28.6 mpg를 기록했다또한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맞춰 최적의 운전 상태를 제공하는 스마트 모드로는 29 mpg가 나왔다비교적 짧은 프리웨이 구간에서 측정한 연비지만 기아측이 발표한 프리웨이 연비 28 mpg(복합연비는 23mpg)를 상회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다음은 주행 소음(Noise Vibration Harshness)을 측정해 봤다이전 모델 측정에 사용됐던 동일한 스마트폰앱으로 측정한 결과 시속 60마일에서 48~50dB을 기록해 이전 모델보다 약 5dB 정도 조용한 것으로 나왔다풍절음 제어를 효과적으로 잘 처리한 덕분이 아닐까 싶다또한 엔진음 차단도 훌륭해 정지시 실내 소음이 18~20dB을 나타내며 28~30dB을 기록했던 이전 모델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630와트 출력의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은 12개의 스피커를 통해 탑승자에게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특히 MP3 등 압축된 음악파일을 보완시켜 원음에 가까운 음을 재현해내는 클래리파이 사운드 재생 기술(ClariFi sound enhancing technology)이 탑재돼 블루투스나 USB를 통해 즐기는 음질을 개선시켜준다고 한다팩토리 기본 세팅으로 청음을 해 본 결과 미드 레인지 부분에서의 디테일 부족과 출력은 좋은 반면 머디한 베이스가 아쉬웠다청음도 사람마다 호불호에 대한 기준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순전히 개인적인 평가임을 밝히고 싶다.



주행 관련 편의안전 사양을 살펴보면 우선 HUD(Head Up Display)가 눈에 띈다밝기색상위치를 조정할 수 있으며 야간은 물론 주간에서도 가시성이 매우 좋았다차선 이탈부터 후방 및 측면 차량 경보네비게이션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ASCC은 이전 모델보다 한층 진화돼 핸들 조작만 제외하면 자율주행차량 못지 않은 편리함을 가져다 준다또한 이전 모델에는 3개였던 차간 거리세팅이 4개로 늘어나 프리웨이도심에 맞춰 세팅할 수 있었다하지만 전방에 차량이 급차선 변경으로 끼어든다던지심한 S자 도로인 경우에는 ASCC 작동이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ASCC 작동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에는 클러스터에 경고문이 표시된다.


이 밖에 자율비상제동(AEB),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 등의 안전 사양이 갖춰져 있으며 브레이크 역시 이전 모델보다 1인치나 커진 로터 덕분인지 제동력도 밀린다는 느낌은 없었다.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리미티드 트림으로 옵션을 포함한차량가격(MSRP) 44390달러였다이 밖에도 프리미엄 트림(31990달러), 테크놀로지 트림(38990달러)이 마련돼 있다.

 

시승기간 동안 체험하면서 느낀 것은 싱글 운전자 뿐만 아니라 넓은 실내 및 트렁크 공간 등 패밀리 세단으로도 '부족함이 없는 차'라는 점이다말 그대로 올 뉴 카덴자였다디자인 뿐만 아니라 주행 정숙성과 편의안전 사양 등 이번에도 떠나 보내기가 아쉬울 정도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경쟁이 치열한 세그먼트 중 하나인 중형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올 뉴 카덴자가 쾌속 질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4938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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