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폭풍 감동
06/21/20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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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인생 최고의 폭풍 감동


전남 순천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자식없이 한 마리의 개를 자식 삼아 
키우며 살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백내장으로 눈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이 두 할아버지 할머니는 자식이 없으므로
그 개를 키웠는데 키운 지 3년째 되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노환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 집의 형편을 잘아는 마을 사람들이 
돈을 모아 장례를 치뤄주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다음 날 그 집의 
개가 한 집으로 자기 밥그릇을 물고선 
들어섰는데 그 개가 밥그릇을 마당 
한 가운데 놓더니 멀찌감치 뒤로 떨어져 
엎드려서 가만히 밥그릇만 쳐다보고 있더랍니다. 

그 아주머니는 밥을 퍼주었는데 개가 밥이 담긴
밥그릇을 물고선 자기집으로 가더랍니다.   
아주머니는 자기집으로 갖고 가서 밥을 먹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혼자되신 맹인 할머니 생각이 나서 
걱정이 되어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아주머니는 그 할머니의 집안을 
계속 바라보고만 있어야 했습니다. 

할머니가 마루에 걸터앉아있는데 
개가 아침에 자기가 준 밥이 담긴 밥그릇을 
안 먹은 채로 마루에 올려놓고선 눈이 
안 보이는 할머니의 소맷자락을 물고 
손을 밥에 다가가게 해서 밥을 먹으라는 
시늉을 계속하고 있는 거였습니다. 

결국 할머니는 개의 뜻을 알아차리고는 
밥그릇에 손을 가져가 그 밥의 절반을 먹고선 
나머진 개에게 미뤄줬는데 그때서야 
개가 자기 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 이 광경을 
말없이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에 소문이 
마을전체에 퍼졌습니다

사람들은 그 개를 아는지라 깨끗한 새 그릇을 
준비해서 밥과 반찬을 고루 넣어서 주었는데 
역시 그 개는 그것을 물고 자기 집으로 가서 
할머니에게 주고 할머니가 남은 것을 미뤄주면 
그때서야 자기가 먹었습니다. 

이 일이 계속되니까 마을 사람들이 
`사람보다 나은 개'라며 군청에 건의해서 
효자상을 주어야 한다고 하니까 군청에선 
당황하며 사람이 아니어서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개만도 못한 사람이 많이 사는세상에 
사람보다 나은 개가 있다는 게 
새삼 마음이 찡하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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