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rk3422
dog3422(spark3422)
California 블로거

Blog Open 09.28.2011

전체     8220
오늘방문     2
오늘댓글     0
오늘 스크랩     0
친구     2 명
  최근 방문 블로거 더보기
  달력
 
[스크랩]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자살의 명소라니...
12/11/2011 18:20
조회  789   |  추천   0   |  스크랩   0
IP 99.xx.xx.97

 

자살의 수도라  불리우는 Horseshoe Bend

 

 

 

 

아리조나와 유타주는 아무곳에, 아무때나 사진기를 들이대도

왠만한 작품사진이 나올정도로

사방에 기기묘묘한 모습의 돌산이 많읍니다.

 

 

 

중에서도 아리조나 자살의 수도로 별명이 붙은

Horseshoe Bend라는 곳을 갔다왔읍니다.

 

이곳은 그랜드캐년  남쪽에 위치한 페이지라는 곳에서

  서남쪽으로 6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데

하이웨이 89 선상에 “Horseshoes Bend Overlook”이라는

작은 표시판은 그냥 지나치기 쉽읍니다.

 

 

 

콜로라도 강이 가운데 휘감아 흐르면서커다란 섬같은 바위가

가운데 형성되면서 마치 물이 흘러나가는 모습이

말발굽모양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파킹장에서 0.75마일의 길을 걸어들어가야 하는데 길바닥이

아주 보드라운 모래로 덮여있다보니 걷기가 쉽지 않읍니다.

 

 

 

 

 나즈막한 언덕을 오르고 내리다보면  멀리서 꺼먼

거대한 웅덩이가  눈에 들어오는데

가까이 가면 탄성을 지르지 않을수 없읍니다.

 

 

 

 

아침 햇살을 받아 더더욱 붉은 빛을 띠는 기기묘묘한 바위들과 

300미터나 되는 깍아지른 듯한 절벽,

사이를 흐르는 에메랄드빛의

콜로라도 강물의 조화가 얼마나 경의로운지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깍아지른 깊은 절벽덕에

아리조나 자살의 수도로 불리운답니다.

 

아리조나 북쪽과 유타주 남쪽은 강한 바람이 고운 모래를

실어날라 참으로 아름다운 바위산들을 조성하고 있는데

시간마다 바뀌는 햇빛의 양에 따라 모습 역시

변화무쌍하여 감탄을 자아냅니다.

 

 

 

 

희한하게도 어지러움증이 생길정도로 높은 절벽위에는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철책하나 없읍니다.

자살도 방지할겸, 발자욱 잘못 디디면 1000피트의 절벽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날텐데도 경고문 하나,

철책하나 없는 것이 신기합니다.

 

 

 

 

 한국이나 중국에서 아주 아찔한 곳까지 ,쇠철책으로 가볼수 있도록

놓은것에 비해 자연보호수준이 너무 높은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람의 심리가 묘해서인지 자꾸자꾸 위험한

바위 언저리를 향해 발을 내딛게 되네요.

갑자기 제가 매의 눈이 되서 절벽을

수직하강하는 상상을 합니다.

 

 

 

 

그리고 몇년전 대희트를 했던 중국무술영화

와호장룡에서 마지막에 주인공이 깊은 협곡에 몸을

날리는 장면이 어울리는 곳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아마 비디오를 너무 많이 봤나봅니다.

 

 사진 찍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좋은 소재인듯

여기 저기 삼각대를 받혀놓고

노심초사 컷을 얻기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많읍니다.

 

 

 

 

저도 이럴땐 진즉 사진을 배워놓을것을..

똑딱이 가지고 나름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했지만

포스터에 나오는 멋진 앵글을 잡을수가 없어

할수 없이 Wikipedia에서 한장 꾸어 왔읍니다.

 

 

 

from: wikitopia

 

아리조나가시면 한번 들려보시길..

이 블로그의 인기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자살의 명소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