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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지도자의 덕목은?
03/27/20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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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시론]

 

차기 지도자의 덕목

 

 

우리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는 누구인가?

고대가요 <구지가龜旨歌>에서는 백성이 원하는 이상적인 지도자가

나타나기를 천신天神에게 빌었다

지금 우리시대의 지도자는 어디에 있는가?

 

 

안으로 아우르고 밖으로 지혜를 발휘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어물쩍 시간은 흘러가고 쫒기 듯 선거를 치르고, 그 뒤는

어떻게 할 것인가?

표심은 또 한 번의 딜레마에서 제대로 고민해야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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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고비를 하나 넘었다 자칫 민주 법치가 권력의 시녀로

전락하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숨 돌리기도 전에 또 하나의 산이 가로막고 있다

새로운 지도자를 뽑는 일이다.

 

하지만 정작 국민이 원하는 그런 지도자가 보이질 않는다

너도 나도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서지만 글쎄다

지금의 대선주자는 너무 낡았거나 너무 애숭이다

너무 유약하거나 너무 좌경화 되어 선뜻 내키지 않는다

 

지금 우리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는 찢길 대로 찢긴 분열과

상처를 어루만지고 이편저편을 아우를 수 있는 덕목을

갖춘 지도자다 또 강대국의 거친 지도자들과 유연하게

협상하고 국익을 우선시하는 능력 있는 지도자다.

 

그런 덕목을 갖춘 지도자가 보이질 않는다

일부 후보의 경우, 마치 정권교체 그 자체가 최상의 목표인

것처럼 설친다 물론 그것이 정치인의 야망이라 하더라도 그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을 뛰어넘는 정치인으로서의

소신과 의지와 정신이 중요하다.

 

지도자가 되려면 먼저 나를 버려야한다 아집 독선 편 가르기

를 넘어 반대세력의 따가운 목소리도 경청할 줄 알아야한다

이번 탄핵을 통해 뼈아픈 교훈을 얻었다 비싼 대가를 치른 만큼

결코 반복 되어서는 안된다.

 

한때 집권당의 ‘거만한 깃발’로 나부끼던 쪽은 맥없이 무너졌다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패잔병 신세가 되었다

그 가운데 한 무리는 죽은 권력의 무덤에라도 뛰어들듯 충성경쟁

에 골몰 한다 또 한쪽은 통렬한 자기반성 없이, 정체성도 잃은 채

낡고 상한 깃발을 흔들고 있다 도무지 앞이 보이질 않는다.

 

이 와중에 대안세력이라 자처하는 진보 쪽은 마땅한 카드를 내놓지

못한다 여전히 낡고 식상한, 일자리 무상복지라는 수준에서 맴돌고

있다 마치 효력이 지난 열차표를 매만지며 향수에 젖어있는

맬러 물을 보듯, 감동을 주지 못한다.

 

지금 국민이 우려하는 바가 무엇인지 겸허하게 살펴야한다

핵심은 너무 급격하게 친북 좌경화될 것에 대한 불안 공포감이다

그것은 이번 탄핵과정에서 보여준 보수 ‘태극기 세력’의 집단저항

형식으로 드러났다 탄핵의 준거가 되는 대통령의 각종 위헌

위법행위에도 불구하고 사생결단식으로 저항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단순히 기득권 세력의 자기 ‘밥그릇 지키기‘ 이상의

안보불안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더우기 동맹 미국은 ‘터프 가이‘

트럼프의 출현으로 불확실성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이 아닌가?

문제는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한미 방위비 협상부터 시작해야한다

이 과정에서 불거질 마찰과 힘겨루기는 불가피해 보인다

 

안으로 아우르고 밖으로 지혜를 발휘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어물쩍 시간은 흘러가고 쫒기 듯 선거를 치르고, 그 뒤는

어떻게 할 것인가? 표심은 또 한 번의 딜레마에서 제대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청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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