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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펜스 부통령, 대를 이은 한국과의 인연
04/16/20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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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펜스 부통령, 대를 이은 한국과의 인연

-DMZ 방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방한 이틀째인 17일 남북 대치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를 방문, 

북한을 향해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고 경고했다.

펜스 부통령은 DMZ에서 기자들에게 한미동맹은 굳건하며 북한에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 

포기를 압박하기 위한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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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한국행 비행기 안에서 그는 울컥했다고 한다

그는 개인적으로 한국과 운명적인 인연을 가졌다

아버지가 한국전 참전용사라고 한다 6. 25 전쟁, 그 참혹한

전선에서 생과 사의 고비를 넘나들던, 바로 그 아버지의 땅 아닌가?

그를 환영하는 축포라도 터뜨리듯,

북에서는 또 한발의 미사일을 쏘아 올렸다.

그는 비극의 현장, DMZ를 바라보면서 무엇을 생각했을까?

분단의 아픔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또 하나의 현장,

땅굴 방문기를 소개한다. (청사)




분단의 땅, 백마고지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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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수 없는 금단의 땅---

피의 능선 백마고지가 저긴데---

대낮에도 무거운 적막이 감도는 땅

DMZ 너머 흰구름은 오락가락,

강산은 말이 없다,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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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광복절에 비무장지대를 다녀왔다

광복이 되었지만, 아직도 분단의 아픔은

진행형으로 끝이 보이질 않는----

아, 어찌하리 조국 산하여!!




백마고지역에 내렸다 더 이상 북으로

갈수가 없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 간판이

분단의 고통을 대변해준다


녹슬어 뼈대만 남은 ‘그날의’ 기차가

속절없이 삭아가고 있다

숨찬 기적소리도 기억의 저편으로

푸석푸석 녹아내린다


더 이상 갈수 없는 땅


내친김에 땅굴을 둘러보기로 했다

절차를 마치고 관광버스에 올랐다

너른 들판은 여느 남도나 다름없다

하지만 고개를 옆으로 돌리면

삼각형 표지에 빨간 글씨로 <지뢰>

경고판이 보인다


아, 여기가 비무장지대 가까운

금단의 땅, 백마고지가 저긴데--

빤히 뵈는 백마고지는 갈수 없는 곳

DMZ 너머 북측 땅에 있다---


말만 듣던 제2땅굴, 기묘한 현장을

실제 느껴보니 만감이 교차한다

한여름에도 등골이 서늘하다

이런 교활한 술수로 무엇을 노리는가?

한민족이란 말이 차마 부끄럽다


땅굴이 발각되자 북은 남쪽이 판 것이라

역공작을 했다 하지만 땅굴 속 수로(水路)가

북으로 흐르고 있는 게 움직일 수 없는

증거가 된다고, 북의 교활한 술수가 또 한 번

백일하에 드러난 것,



퇴각하면서 삼중 위장 차단벽을 설치하고 폭탄을 숨겨

우리측 제거반 인부 4명이 희생되었다고 한다,

보이지 않는 땅굴의 전쟁, 비극의 현장을

보면서 가슴을 저미는 사람들---






등골이 서늘한 땅굴


성인이 서서 걸으면 머리가 닿을 정도로

낮고 비좁은 땅굴 속을 500미터 가량

들어 간다 300미터 이후는 북측 땅이라

한다 비록 땅속이지만---



철원 평화전망대에 들러 북쪽을 바라보았다

철책을 가로막은 북녘 땅, 지척인데도

천리만리로 멀게 느껴진다

대낮인데도 한밤중처럼, 고요가

무거운 적막이 감돌고 있는 DMZ



끊어진 핏줄의, 월정리역


오는 길에 월정리역에 들렀다

6.25 전엔 북측 땅 이란다


그날 그대로 삭아가는 텅 빈 역사(驛舍)엔

끊어진 핏줄의, 기나긴 통한이

전설이 되어 신화가 되어

녹술어간다 녹슬어간다---

(글 사진/ 청사(기청)시인, 칼럼니스트)






 

 


펜스 부통령, DMZ방문, 분단, 땅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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