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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soo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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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 도대체 넌 질리지도 않니?
02/19/2015 09:53
조회  3369   |  추천   8   |  스크랩   0
IP 50.xx.xx.18

사진/글

Jane


누군가 내게 이렇게 물을 것만 같다.

하지만 수차 방문했건만 신기하게도 질리지가 않다.

그만큼 라스베가스는 내겐 매력적인 곳이다.

가면 고작 눈요기 거리관광이나 하고 쇼나 보는 정도지만

매번 새롭게 다가오는 곳이기에 늘 설렘을 안고 찾아가는 라스베가스.



내가 가장 아끼는 라스베가스의 거리는

벨라지오 호텔을 감싸고 도는 가로등길과

보물섬 호텔 앞 가로등불 길이다.

그 중 압권은 단연코 분수쇼가 펼쳐지는 벨라지오 호텔 길이다.

웅장한 분수쇼 앞에선 할 말을 잊는다.


부드러운 선율에 맞춰 유연한 곡선을 그리며 너울너울 춤을 추기도 하고..

역동적인 음악에 맞춰 높이 솟구치는 강렬한 물줄기에 넋을 잃기도 한다.

주변 호수를 따라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멋드러진 가로등불..

몇시간을 턱괴고 감상해도 여전히 설렐 것만 같은 그 곳.

온몸 잔털이 꼿꼿하게 솟구치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그 곳이 난 참 좋다.

가면 늘 압도당하는 감동이 살아 숨쉬는 그 곳이..




이번 여행 때 며칠 묵었던 파리 호텔..

건물 천장에 구름 떠있는 파란 하늘이 보기 좋아

라스베가스에 갈 때마다 한번씩 들러보곤 하는 곳이다.

에펠탑 올라가던 길목인데 분위기에 끌려 한 컷..




아쉬움이 있다면 에펠탑 전망대는 사진 촬영이 어렵다.

안전을 고려해 360도 창살설치로 인해 그저 눈에 담는 정도로 만족..

엘리베이터가 오르내리고 쉴새없이 느껴지는 미세한 흔들림..

그래도 렌즈를 최대한 들이대어 바람 속에서 겨우 얻은 야경 사진 둘..




이 한 장을 촬영하기 위해 고개가 아프던 기억..

허리를 굽히고 목이 꺽여질 것 같던 가벼운 통증..

No pain, no gain을 떠올리며 피식 웃었다.




길 건너에서 바라본 호텔의 중후한 느낌이 유난히 두드러져 보인다.

매직 아워를 놓쳤지만 그래도 한 컷 찰칵!




이번 라스베가스행은 어느 때보다도 길고 힘들었다.

어? 내가 알던 길보다 지름길이 있나?

네비게이션을 믿었다가 또 발등 찍히는 바람에

두어시간을 돌아가야 했다는... ㅠ.ㅠ

이러다 발등에 기부스할라...ㅎ

아~ 그래서 무려 11시간이 걸려서야 겨우 도착한 라스베가스.

운전엔 이력이 붙은 지 오래건만 장거리에 시간이 더디 걸리니 짜증이 났다.

이넘의 자슥... 담엔 쬐~끔만 믿을거당...ㅎㅎ



서두름없이 쉼없이

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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