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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진록 에세이 모음 <오래된 출장>
03/14/20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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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위진록 에세이 모음 <오래된 출장>

오늘의 대한민국을 고발한다

 

: 장소현 (시인, 극작가)

사진: 이상모 (그래픽 디자이너)


 

생생한 육성 담긴 에세이 69편 수록

오늘날 한국의 현실, 일본과의 관계 등

예리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진단

 


원로 아나운서이며 수필가인 위진록 선생이 생생한 육성이 담긴 에세이 모음집 <오래된 출장>을 

한국에서 출판했다. (모노폴리 발행)

6.25 전쟁, 9.28 서울수복 첫 방송보도 아나운서로 잘 알려진 그는 이 책에서 오늘날 한국의 정치

사회, 문화, 그리고 최근 일본과의 불편한 관계 등을 예리한 시선으로 진단하고 있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고발한다는 부제가 붙은 이 책에는 69편의 글이 세 부분으로 나뉘어 실려 있다

1부는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등에 관한 정치적 쟁점에 대한 것이고, 2부는 국내외의 다양한 문화를 

섬세한 필체로 다루고 있고, 3부는 가깝고도 먼 이웃인 일본과 한국 간의 관계에 대한 흥미진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수록된 글들은 저자의 실제 체험에서 우러나온 진심어린 이야기들로, 조국을 떠나 70년간을 일본과 

미국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특별한 인생 경험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195011월 어느 날, 한 달 일정으로 도쿄에 있는 VUNC(유엔군총사령부방송)에 출장을 떠났지만

이 한 달은 그의 인생 전체를 바꿔놓게 되었다. 전세가 교착상태로 빠져들면서 한 달 일정의 출장은 

무기한 연장되었고, 세월이 흘러 어느새 70년에 이르게 된 것이다

책 제목에서 암시하고 있듯이 저자는 자신의 출장 임무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고 있다

이 책은 어느덧 70년에 이르는 출장에서 완성한 그가 완성한 보고서이다.


저자는 책의 첫머리에서 해외에서 자나 깨나 대한민국의 앞날을 걱정하며, 또 오랜 세월 공산독재

체제에서 신음하고 있는 나의 핏줄, 나의 동포형제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날이 하루 속히 회복되도록 

기도하며 살아온 사람으로써 문득 죽기 전에 나도 한마디 해야겠다고 작심하고 쓴 글이라고 

밝히고 있다.

 

위진록 에세이 모음집 <오래된 출장>은 아마존 등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저자 위진록 선생

1928년 황해도 재령 출생으로, 1947년 서울중앙방송국(KBS)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1948KBS 주최 제1회 방송극 현상모집에 당선되었으며, 19506·25 전쟁 발발 제1보와 928일 

서울 수복 제1보를 방송했다. 일본 유엔군총사령부방송(VUNC)로 출장 파견되어 방송활동을 계속했다.


1972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온 이후 LA에 거주하며 수필가, 방송인, 클래식 음악 칼럼니스트로 

활동중이다. 수필집 하이, 미스터 위자서전 고향이 어디십니까?를 비롯해 8권의 수필집, 칼럼집

인물평전 등을 발간했고, 미주가톨릭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의 머릿말

이 책은 2019812일부터 117일까지 3개월에 걸쳐서 그 동안 신문, 방송에 보도된 뉴스와 

사건들에 관해 생각나는 대로 하고 싶은 말을 기록한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이 발행된 시점에서 그 당시 

취급된 사건이나 뉴스의 양상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당시의 나의 주장이나 견해에 추호도 변함이 있을 수 없다는 점을 우선 

강조하고 싶다.


2019812일은 나에게 있어서 무슨 특별한 날은 아니었다. 한국에서는 ‘No Japan’ ‘No Abe’를 

부르짖으며 시민들의 일본제품 사지 않기, 일본에 가지 않기 등, 반일 기운이 바야흐로 절정에 달한 

그런 하루였다. 나라가 온통 불난리에 휩싸인 듯 야단법석을 벌이고 있을 때 종북, 용공의 길을 치닫는 

문재인 정권은 오히려 그 국민감정을 선동하는 꼴이어서 문득 죽기 전에 나도 한마디 해야겠다고 

작심한 것이다.



지금 한마디라고는 했지만 나는 그런 판국에 나설 만한 자리에 있는 사람은 물론 아니다

1950년에 한국을 떠나 70년 세월을 해외에 살면서 만91세가 된 노인이다. 학력도 없고 이렇다 할 

사회적 경력도 없고, 세상 돌아가는 물정에 대해 해박한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남다른 통찰력을 

지닌 사람도 아니다

다만 해외에서 자나 깨나 대한민국의 앞날을 걱정하며, 또 오랜 세월 공산독재체제에서 신음하고 있는 

나의 핏줄, 나의 동포형제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날이 하루 속히 회복되도록 기도하며 살아온 사람이다.

      첫머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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