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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지를 사재야 할지, 말아야 할지?
03/16/20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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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공포에 대처하기 위해 사람들이 화장지를 사고 비축하는 바람에

아내도 한 박스 사려고 코스트코에 갔다가 허탕치고 돌아 왔다.

전 세계 소비자들이 손 소독제, 통조림 식품, 화장지, 생수, 쌀 같은 상품을 비축하는 등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대처 방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공황적인 구매가 만연해 있다.

이러한 추세는 영국에서 소매상들이 손위생 제품의 판매를 제한하는 등 상점 배급 제품들을

등장시키면서 번지기 시작 했고, 호주 쇼핑객들은 그들이 살 수 있는 화장지의 양에 대한

제한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것은 곧바로 미국 소비자에게 연결 되면서 미국에서도 화장지 사재기 소동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거기에다가 정치하는 사람들이 한 몫을 더했다.

미국에서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트럼프 행정부가 서로 상반된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함으로써 문제를 키우고 있다.

한 조직에서는 급하다고 말하고 다른 조직에서는 통제되고 있다고 말할 때,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이것은 사재기로 이어진다.

트럼프 행정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불협화음을 일으키면 국민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성이 방해받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살펴보게 된다.

다른 사람들이 사재기를 하면 같은 행동을 하게 된다.

사람들은 빈 선반의 사진을 보고 그것이 합리적인지 여부에 상관없이 그것이 해야 할

일이라는 신호를 받는다.

 

사람들은 최근 뉴스에 지나치게 무계를 두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비행기 추락 사고가 나면 비행기 타기를 겁나한다거나, 상어 공격을 받았다는

뉴스를 보면 상어는 모두 살인 상어로 보게 되는 식이다.

사람들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전 세계적으로 약 5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1918년 스페인

독감과 같은 과거의 치명적인 발병과 연관시켜 말한다.

과거의 사건을 마치 최근 뉴스처럼 처리해서 들려주면 우리의 이성에 혼동을 일으킨다.

우리의 마음속에 우리는 언젠가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마음은 그 사실을

통제 하고 처리한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전염병 공포를 연속적으로 들려주면

마음의 통제력을 잃게 된다.

 

공포는 늘 과잉표현 되어 사람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

불안한 마음은 우리가 1년 치 화장지를 사는 것과 같은 불합리한 일을 저지르게 한다.

공포는 이성을 잃게 하고 지식을 압도해서 불필요한 행동을 서슴지 않고 해 내게 만들게도

한다.

화장지를 박스로 사재야 할지, 말아야 할지 헷갈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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