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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한 날
08/11/2019 22:09
조회  263   |  추천   2   |  스크랩   0
IP 73.xx.xx.57


818일 일요일이다.

내가 좋아하는 야구팀들의 게임 중계방송이 정오에 몰려 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등판하는 날이니 꼭 봐야 하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트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도 봐야 하고,

내 팀인 오클랜드 에이스와 시카고 화이트 싹스의 경기도 빼놓을 수 없다.

거기에다가 스코트랜드 LPGA 골프 최종 라운드가 정오에 벌어진다.

어제까지 한국의 허미정 선수가 쭈타누깐에게 1타 뒤진 채 마감했다.

오늘 마지막 라운드에서 따라잡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정오가 되면서 이 경기 저 경기를 오가면서 스코아를 점검하기에도 바빴다.

제일 먼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트라 필리스를 3:1로 물리쳤다.

다음은 오클랜드 에이스가 시카고 와이트 싹스를 1루수 올슨의 홈런 한방으로 2:0 기분 좋은 승리다.

 

여자 골프도 허미정이 16번 홀에서 3타차로 앞서면서 우승을 바라보게 되었다.

한국 여자 선수가 두 명이나 뒤에 따라오고 있어서 관전하기에 흥미를 더 했다.

결국 허미정 선수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버디 6,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20언더파 264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청하는 게임마다 내편이 이기는 바람에 신이 날대로 났는데

드디어 LA다저스의 류현진이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는 게 아닌가.

5피안타 3탈진 무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다저스가 아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를 9:3으로 물리치는 쾌거를 거두었다.

류현진은 시즌 12승을 달성했다.

오늘처럼 내가 보는 게임은 모조리 승리하기도 드문 일이다.

온종일 기분이 상쾌하다. 오늘 같은 날만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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