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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07/24/20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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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연인 성기를 가위로 잘라가지고 가져갔다는 뉴스가

ABC 방송을 타면서 급격히 퍼져나갔다.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알렉스 보닐라(Alex Bonilla 49)씨는 아내가 연인과 불륜행각을

벌린 사실을 알고 추적 끝에 현장을 목격했다.

아내의 연인은 이웃에 사는 남성이었다.

보닐라 씨는 아내의 연인 집에 권총을 들고 침입했다.

아내의 연인에게 권총을 들이대고 연인의 아내와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누구도 저항하면

남자를 죽이겠다고 위협했다.

보닐라 씨는 연인 남성을 침실로 데려가 묶어놓은 다음 강제로 남성의 성기를 가위로 잘랐다.

보닐라 씨는 잘린 성기를 가지고 집을 나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안관이 2시간 뒤 보닐라 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플로리다 길크리스트 카운티 보안관은 일요일, 이웃에 사는 알렉스 보닐라 씨를 구속하고

보석금 125만 달러를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보닐라 씨는 절도, 납치, 거짓 투옥, 가중 폭행 등 여러 가지 중죄 혐의를 받고 있다.

보안관 보고서에 따르면, 보닐라 씨는 지난 5월에 아내와 남성이 애정행각을 벌리는 장면을

붙잡았다고 한다.

피해자는 병원에 남아 있다고 대리인이 말했다.병원 관계자들은 피해자의 성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히지 않았다.

 

이 사건은 나로 하여금 잊고 지내던 불륜에 관한 일을 떠오르게 한다.

내가 어렸을 때 이웃에 트럭 운전사 부부가 살았는데 남편 운전사는 멀리 출장 가느라고

집을 비우는 날이 많았다. 한 살짜리 아기를 데리고 부인 혼자 집에 있었는데 외로워서

그랬겠지만 아기 엄마는 아는 사람들을 집으로 불러드려 화투 치는 게 취미였던 모양이다.

또 다른 이웃집에는 과부가 살았는데 아들이 군인이었다.

아들이 제대하고 집으로 돌아온 후에 직업이 없어서 놀고 있었다.

그러면서 트럭 운전사 집에 과부 집 총각이 드나든다는 소문이 퍼져나갔다.

소문은 점점 보태지면서 아랫목에 깔아놓은 이불 밑으로 두 사람이 발을 넣고 있는 것을

보았다는 말도 돌았다.

더 심한 일도 있었겠지만 어른들은 아이였던 내가 듣는 앞에서는 말을 삼가는 바람에

자세히는 모른다.

어느 날 나는 삼선 초등학교 이층건물 뒤, 경사가 가파른 언덕에서 흙 썰매를 타러 갔다가

어른 둘이서 싸우는 걸 목격했다. 운전사와 총각 아저씨가 피 터지게 싸우고 있었다.

보고 있기만 해도 무서워서 집으로 도망 왔다.

다음날 트럭 운전사가 목매 자살했다는 이야기가 동네에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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